길동이 점점자라 여덟 살이 되자 총명하기가 보통이 넘어 하나를 들으면 백을 깨달았다.
공은 더욱 귀여워하였지만 천한 어미 소생이어서 길동이 늘 아버지니 형이니 하고 부르면 그때마다 꾸짖고 그렇게 부르지 못하게하였다. 길동이 열 살이 넘도록 감히 아버지와 형을 부르지 못 하는데다가 종들로부터도 천대받는 것을 뼈에 사무치게 한탄하면서 마음 둘 바를 몰랐다.
문제) 글 쓴이가 나타내고자 하는 당대의 사회 문제점을 쓰시오
길동이 점점자라 여덟 살이 되자 총명하기가 보통이 넘어 하나를 들으면 백을 깨달았다.
공은 더욱 귀여워하였지만 천한 어미 소생이어서 길동이 늘 아버지니 형이니 하고 부르면 그때마다 꾸짖고 그렇게 부르지 못하게하였다. 길동이 열 살이 넘도록 감히 아버지와 형을 부르지 못 하는데다가 종들로부터도 천대받는 것을 뼈에 사무치게 한탄하면서 마음 둘 바를 몰랐다.
문제) 글 쓴이가 나타내고자 하는 당대의 사회 문제점을 쓰시오
태어날때부터 신분이 정해져 있어, 그에 따라 귀천의 대우가 달랐던 신분제도가 있었다
이 문제를 풀면서 저희 아들은
' 서자는 천대를 받았다' 라고 썼는데 오답처리 되었어요..
좀 억울한 면이 있어 항의전화 하려고 하는데 제가 너무 민감한가요???
전 그냥 평범한 아줌마 인데요. 국어 전공 아니구요
다만 울 아들도 그거 시험범위라서....모레 국어 인데요
만일 같은 상황이면 선생님이 틀리게 하신 이유를 나름 생각해보면요
문제가 당대 사회의 문제점이잖아요
여러 사회적 문제점이 있었겠지만 그중 홍길동은 신분제도에서 비롯 된거구요
아드님이 적은 서자는 천대를 받았다는 그 신분제도의 일면 이니까 답은 아니구나....여겨져요
서자만 천대받은게 아니고 이런 저런 신분상의 천대 받은 계층이 있었으니까요
아드님에게 문제의 조건에 맞추어 답을 생각해보라고 해보세요
혹 국어샘 계실까요?
댓글이 없어 제가 적어봤는데 ...울 아들도 알려줘야겠네요
신분제도 아닐까요?
선생님이 원한 정답이 적서차별 이라는데
그말이 서자를 차별했다는 거 아닌가요??
문제집에서도 똑같은 문제가 나와서 문제집의 답으로 적었나봐요 ㅠㅠ
문제집까지 펼쳐보여주는데..
저도 좀 애매하긴 해서 우선 여기에 올려보아요 ..
정답이 적서차별인가요?
그렇다면 전화하셔도 될것 같은데요
적서차별이란 신분상의 차별이란 뜻이지요.
허균은 그 시대에 벌써 신분으로 사람을 차별하는 세상을 타파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교사가 원한 답은 "당대 사회의 문제점"에 있습니다.
이런 경우 아이가 교사에게 의문 사항을 물어보고 정답 기준을 알아보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볼 때는 정답 기준표에 신분상 차별이란 말이 들어 가면 만점,서자는 천대 받았다고만 쓰면 0점 처리 된 것 같네요.
이것은 신분 제도의 일면이지 허균이 외친 적서 차별 금지와는 동떨어져 있습니다.
아흑 ㅠㅠ
수행과 중간고사 100점이라 너무 아깝네요..
좀 우기는 마음으로 전화해보는건 정말 진상맘취급 받을까요 ㅠㅠ
비슷한 오답이 많다네요
그런데 딱 적서차별이 아니라면 모두 오답이랍니다
한자시험도 아니고 국어시험인데 뜻이 통하면 부분점수라도 주던데 넘 심하게 자르셔서 오기도 생기네요ㅠㅠ
(애한테는 표현안했지만 . . )
홍길동전에 나타난 시대상황이 여러가지가 있어요.
적서차별
신분차별
유교주의사회(입신양명, 충효사상)
축첩제도
사회질서혼란 등
그 중에서 그 문제의 정답은 적서차별입니다.
그런데 서자가 차별을 받았다도 같은 뜻입니다.
가끔 학교샘들은 어이없는 기준을 만들어 놓고 오답처리하시더군요.
특히나 시험이 쉬워서 고득점자가 많으면 서술형채점이 더 빡빡해요.
성적에 목숨거는 애들은 집요하게 선생님한테 따져서 맞는 걸로 해결하기도 해요.
그런데 대부분은 안고쳐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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