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철 전 철도공사사장,철도노조에 후원금 보내

집배원 조회수 : 2,105
작성일 : 2013-12-10 20:48:26
이철 전 철도공사 사장, 철도노조에 후원금 보내  
폰트변경하기
파업 앞둔 지난 7일 "마지막 승리는 그대들 것", 노조에 수백만 원 후원금

[미디어오늘박장준 기자] 이철 전 철도공사 사장이 지난 7일 파업을 앞둔 전국철도노동조합(위원장 김명환)에 "(파업을) 도울 수 있는 길이 있다면 말해 달라"며 철도노조에 후원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사장은 철도노조 관계자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가시밭길에 들어서는 철도가족 여러분께 뭐라 격려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여러분은 결코 외롭게 혼자 가시는 길은 아닙니다. 마음을 함께 나누는 많은 이들이 있다"며 파업을 독려했다.

특히 이전 사장은 "마지막 승리는 그대들의 것"이라며 철도노조를 지지했다. 그는 "조그만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는지 그 방법을 모를 뿐이다. 도울 수 있는 길이 있다면 말씀 주시기 바란다"고 전한 뒤, 최근 노조에 수백만 원의 후원금을 보냈다.

철도노조는 지난 9일 수서발KTX 분할에 반대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10일 철도공사(사장 최연혜)는 이사회는 KTX 분할을 의결했다. 노조는 KTX 분할은 민영화 시발점이고,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가 코레일을 '지주회사+6개 자회사'로 분할하려는 것은 공공성을 훼손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다음은 이철 전 사장 메시지 전문.

가시밭길에 들어서시는 철도가족 여러분께 무어라 격려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은 결코 외롭게 혼자 가시는 길은 아닙니다. 마음을 함께 나누는 많은 이들이 있습니다. 다만 어떻게 조그만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는지 그 방법을 모를 뿐입니다. 도울 수 있는 길이 있다면 말씀 주시기 바랍니다. 라면값이라도 보낼 계좌번호는 있겠지요. 마지막 승리는 그대들의 것입니다!!! 12월7일

IP : 59.3.xxx.20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3.12.10 8:51 PM (175.212.xxx.21)

    수백만원은 못하더라도 후원할수있는 방법이있을까요

  • 2. **
    '13.12.10 8:53 PM (118.139.xxx.222)

    그때도 철도가족들한테 장문의 편지 보낸걸로 알아요...직원 많이 생각해 주셨는데...노무현대통령이 국민 생각해주듯이...
    그 시절이 진정 국민 생각해 주었네요...ㅠㅠㅠ

  • 3. 해피스트
    '13.12.10 9:06 PM (114.202.xxx.220)

    언제나 그 날이 또 오려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4670 까만패딩에 파운데이션화장이묻어 하얘졌어요ㅜㅜ 10 ... 2014/01/25 4,196
344669 10억이있다면 어떻게 돈을 관리하는게 좋을까요? 16 고민 2014/01/25 5,222
344668 필립핀2박3일여행이요 1 여행 2014/01/25 968
344667 추천해주세요... 공기청정기 2014/01/25 369
344666 만 1-2살 되는 아기엄마들 기분전환 어떻게 하시나요? 21 아기엄마 2014/01/25 2,147
344665 이정재 인사논란에 실망할것도 없다는 생각만.. 54 니가그렇지 2014/01/25 14,371
344664 ㄹㄷㄷㅋ 환불처리 하는데 두달이 걸리네요. 4 ... 2014/01/25 1,870
344663 현재를 살자 1 즐겁게 2014/01/25 887
344662 정청래 김한길은 조경태 입단속이나 해라 9 속이 뻥 뚫.. 2014/01/25 1,383
344661 다들 귤 씻어드시나요? 42 2014/01/25 12,105
344660 출산시나 출산직후에 가족들이 함께 있는거 불편한가요? 4 어찌해야할지.. 2014/01/25 1,082
344659 법인약국(약국영리화) 약값판 식코! 4 약값판 식코.. 2014/01/25 827
344658 삼성은 '경북대'를 스카이와 동급으로 보고 있네요 36 경북대의위엄.. 2014/01/25 17,614
344657 투명한 옷을 입고다니는 남녀들 3 손전등 2014/01/25 1,939
344656 집에 간장은 많은데 1 헷갈려 2014/01/25 810
344655 어금니에 금으로 덧대었는데요~ 3 치과 2014/01/25 959
344654 손배가압류, 19C 영국에서나 있던일 1 MM 2014/01/25 647
344653 오십에 혼자 사는 것 39 ll 2014/01/25 16,857
344652 옷 같은 디자인 다른 가격 2 감사^^ 2014/01/25 1,139
344651 캘래포니아 얼바인지역인데요..82님 질문좀 할게요... 20 1 2014/01/25 3,127
344650 경비아저씨들 7 에고 2014/01/25 1,637
344649 퇴사후에 국민연금 바로받을수있나요? 5 혹시나 2014/01/25 2,953
344648 둘째 아이 출산 후 꼭 필요한 선물이 뭘까요? 6 2014/01/25 2,177
344647 박근혜 노인 정책 vs 박원순 노인 정책 6 참맛 2014/01/25 1,246
344646 본인이 가진 신용카드 전체조회방법이 있나요? 행복한요즘 2014/01/25 2,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