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중3맘 조회수 : 793
작성일 : 2013-12-10 16:36:30

큰 아이가 이번에 예비고1입니다. 수능시험을 치르고 결과를 기다리는 고3엄마들도 힘드시겠지만, 예비고1 엄마 또한 아무것도 알지못하고 주위에서 듣는 이야기만 잔뜩이니 불안합니다.

서초권 중학교에서 아이는 중학 3년 동안 게으름피우지않고 열심히 해서 내신산출을 2.5%로 마감했습니다.  또한 착한 아들로 3년을 지냈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대치동 고등학원을 여기저기 시험을 보아보니 왜 이렇게 부족한 부분이 많은지....

영어는 뭐가 부족하고 이래서는 고등학교가서 힘들다...수학도 그렇게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고등부 학원 시험을 치면 결과가 그리 좋지못하네요...

아이에게는 열심히 하면 된다 잘하고 있다고 말은 하지만, 상담을 듣게 되면 엄마로써 참 힘빠집니다.

맨날 놀거 안놀고 책상앞에 붙어서 열심히 하는데 왜 결과는 이럴까요? 중학교 성적은 정말 아무것도 아닌건가요?

이번 겨울방학은 또 어찌해야할지....

엄마가 기운을 내야되는데...참 갈피가 안 잡힙니다.

모르는 엄마들은 아이가 알아서 열심히 하니 얼마나 좋겠냐지만, 실정을 알고 있는 저로서는 그런 말들조차도 부담스럽습니다.

고등학교 3년 동안 아이도 저도 지치지말아야할텐데...걱정이 앞섭니다.

푸념할 곳이 여기밖에 없네요ㅠㅠ

 

 

 

 

 

 

 

IP : 1.234.xxx.16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했어요
    '13.12.10 5:17 PM (220.76.xxx.244)

    앞으로 계속 잘하면 됩니다.
    대치동 가면 처음엔 그럴수 있지만 고등학교 가봐야 아는겁니다.
    방학때 열심히 하면 되지요.

  • 2. 제맘이꼭!!!!!
    '13.12.10 7:02 PM (121.139.xxx.23)

    어찌저의마음을이리글로표현하시나요.
    정말어찌해줘야할지..맠막하네요.

  • 3. ㄷㄷㄷ
    '13.12.10 7:10 PM (220.85.xxx.169)

    대치동 고등학원을 만족시킬만한 아이가 몇이나 있을지? 부족함이 많다 해야 엄마들이 겁먹고 학원 보내겠죠?
    서초 2% 아이 기를 죽인 학원이 어디인지 궁금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5231 밥 먹을 때...... 29 ... 2014/01/24 5,024
345230 장충동족발 배달 시킬려고 하는데... 2 로즈 2014/01/24 1,279
345229 별에서 온그대 에서 나온 노래 제목 4 답답 2014/01/24 1,375
345228 제주 중문의 맛집을 찾아요. 5 식사를 바깥.. 2014/01/24 2,209
345227 똑딱이 디카 구입 조언해 주세요. 3 디카 2014/01/24 844
345226 친정이 서울, 시댁이 지방이신 분들은 명절에 어떻게 하시나요? 10 명절 2014/01/24 2,103
345225 정부지침 갈등 '불씨'…올 임단협 진통 예고 세우실 2014/01/24 670
345224 넘 맛있게 점심을 먹었어요~~ 3 와우 2014/01/24 2,169
345223 그 놈 손가락 - 국가기관 2012 대선 개입 사건의 전말 4 향이네 2014/01/24 829
345222 외동맘 좀 내버려두세요. 제발...ㅠㅠ 57 외동맘 2014/01/24 11,588
345221 이거 어떻게 읽어야 하나요.. 2 !!!! 2014/01/24 734
345220 일산 킨텍스 플레이 라인.. 1 ... 2014/01/24 832
345219 외벌이 4인 가족 일년 저축액을 계산해 봤어요. 다들 어떠신가요.. 17 아자아자! 2014/01/24 14,013
345218 거위털 패딩요 거위털 2014/01/24 749
345217 좀 이따 영화버러 갈껀데 영화 추천해 주세요 1 미즈박 2014/01/24 811
345216 집에서 요리할때 기름 뭐쓰세요? 올리브유는 냄새나는듯한데...... 17 ... 2014/01/24 5,466
345215 cbs fm 에 금방나왔던노래 제목 궁금해요 3 .. 2014/01/24 1,004
345214 2월 6일..인기 없을 꺼라.. 걱정하지 말자.. 온 마을에 노.. 탱자 2014/01/24 1,105
345213 설에 어디가기 이미 늦었겠죠 8 신영유 2014/01/24 1,545
345212 서울발 광주..기차표를 못구했어요 ㅠㅠ 2 나야 2014/01/24 1,129
345211 잘라져서 파는 김 담긴 플라스틱 통? 고양이 물그릇 재능이필요해.. 2014/01/24 909
345210 '택시' 대세들의 생활고 고백, 연예계 씁쓸한 이면 2 눈물젖은 라.. 2014/01/24 3,229
345209 6살전후 아들 얼마나 감정공감 잘해주나요? 5 아들맘 2014/01/24 1,505
345208 오늘 바람이 초봄이네요.. 겨울 2014/01/24 857
345207 마트에서 구입한 어묵에 잉크같은 검정색이 묻어있네요 뽀잉뽀잉 2014/01/24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