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중3맘 조회수 : 754
작성일 : 2013-12-10 16:36:30

큰 아이가 이번에 예비고1입니다. 수능시험을 치르고 결과를 기다리는 고3엄마들도 힘드시겠지만, 예비고1 엄마 또한 아무것도 알지못하고 주위에서 듣는 이야기만 잔뜩이니 불안합니다.

서초권 중학교에서 아이는 중학 3년 동안 게으름피우지않고 열심히 해서 내신산출을 2.5%로 마감했습니다.  또한 착한 아들로 3년을 지냈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대치동 고등학원을 여기저기 시험을 보아보니 왜 이렇게 부족한 부분이 많은지....

영어는 뭐가 부족하고 이래서는 고등학교가서 힘들다...수학도 그렇게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고등부 학원 시험을 치면 결과가 그리 좋지못하네요...

아이에게는 열심히 하면 된다 잘하고 있다고 말은 하지만, 상담을 듣게 되면 엄마로써 참 힘빠집니다.

맨날 놀거 안놀고 책상앞에 붙어서 열심히 하는데 왜 결과는 이럴까요? 중학교 성적은 정말 아무것도 아닌건가요?

이번 겨울방학은 또 어찌해야할지....

엄마가 기운을 내야되는데...참 갈피가 안 잡힙니다.

모르는 엄마들은 아이가 알아서 열심히 하니 얼마나 좋겠냐지만, 실정을 알고 있는 저로서는 그런 말들조차도 부담스럽습니다.

고등학교 3년 동안 아이도 저도 지치지말아야할텐데...걱정이 앞섭니다.

푸념할 곳이 여기밖에 없네요ㅠㅠ

 

 

 

 

 

 

 

IP : 1.234.xxx.16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했어요
    '13.12.10 5:17 PM (220.76.xxx.244)

    앞으로 계속 잘하면 됩니다.
    대치동 가면 처음엔 그럴수 있지만 고등학교 가봐야 아는겁니다.
    방학때 열심히 하면 되지요.

  • 2. 제맘이꼭!!!!!
    '13.12.10 7:02 PM (121.139.xxx.23)

    어찌저의마음을이리글로표현하시나요.
    정말어찌해줘야할지..맠막하네요.

  • 3. ㄷㄷㄷ
    '13.12.10 7:10 PM (220.85.xxx.169)

    대치동 고등학원을 만족시킬만한 아이가 몇이나 있을지? 부족함이 많다 해야 엄마들이 겁먹고 학원 보내겠죠?
    서초 2% 아이 기를 죽인 학원이 어디인지 궁금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2067 일베의 차원이 다른 논리 5 ... 2013/12/18 972
332066 '안녕들 하십니까' 열기 뒤에 반기 1 세우실 2013/12/18 1,060
332065 구남친들의 결혼과 그 와중의 깨달음..? 7 2013/12/18 3,568
332064 별에서온 그대..12살 딸아이가.보기에 어떨까요 12세 아이.. 2013/12/18 531
332063 질염에 질세정제 도움되나요?? 5 코코 2013/12/18 5,196
332062 VIP 공항 이용 때 미화원들에게 숨어 있으라고 말해 파업 12일.. 2013/12/18 1,078
332061 운전면허 1달동안 정지되기까지는.. 2 궁금맘 2013/12/18 1,007
332060 중학생 학원 탐방기 9 중딩맘 2013/12/18 2,256
332059 큰개 키우는 분들 변은 어찌 처리하시나요?ㅠ_ㅠ 9 진돗개 2013/12/18 1,817
332058 생화, 리스재료, 작은 트리 사고싶은데 꽃시장 가면 될까요? 3 00 2013/12/18 933
332057 코스코 크리스마스 케익 맛이 어떤가요? 8 ᆞᆞ 2013/12/18 1,441
332056 요즘 손편지 쓰시나요? 혹시 받으신다면~ 3 궁금 2013/12/18 744
332055 타이페이에 민박이나 숙소 아시는 분~~~ 1 대만숙소,,.. 2013/12/18 986
332054 <르몽드> “韓, 공공부문 시장 외국기업에 개방 예정.. 4 .... 2013/12/18 1,353
332053 따말에서 지진희말인데요... 12 .. 2013/12/18 5,657
332052 박근혜 대통령이 키우는 꽃이 있다면서요.jpg 참맛 2013/12/18 1,593
332051 초등고학년 딸아이 있는댁, 드라마 보게 하시나요 3 12세 2013/12/18 687
332050 tv는 엘지가 좋은가요? 18 tv 2013/12/18 2,154
332049 젓녀옥이 그네에 대해서는 정확히 봤네요. 8 그네하야 2013/12/18 2,101
332048 매트리스 청소업체 이용 해보셨던 분 조언 부탁드려요 향기 2013/12/18 445
332047 이런것이 세대차이 인가요? 2 응? 2013/12/18 862
332046 前 코레일 사장 대통령의 민영화 개념 이상해 실록 2013/12/18 851
332045 털모자 어떡하면 안흘러내리죠? 1 궁금 2013/12/18 687
332044 잔소리 심한 아버지 때문에 미칠것 같아요. 8 아비노 2013/12/18 4,394
332043 뭐죠.. 이 불안감은... 5 .. 2013/12/18 1,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