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82cook의 단상

약간오래된회원 조회수 : 1,632
작성일 : 2013-12-10 13:21:09
판매대금의 일부를 수수료로 받는 옥션이나 지마켓등 오픈마켓도 분명히 
'판매자의 판매내용은 오픈마켓과 무관하다'고 고지하고 있습니다.
여기 운영자가 장터판매에서 이익을 취하는것도 아닐뿐더러 이익을 취한다고 한들 분쟁이 생겼을때
법적인 절차를 밟을수있도록 중간역할 하는것밖에 할수있는 일이 있을까요?

그런데,
어제부터 올라온 글을 보니
운영자를 지나치게 비난하는등 각종 추정과 음해가 난무하군요

저는 김치사건을 빌미삼아
82cook 전체를 격하시키고 
회원들간의 불신을 조장하여 대외적으로 이미지를 추락시키려는 무리들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몇년간 이 사이트를 공략하여 추락시키려는 여러 사건들이 있었구요 
현재도 진행중이구요.
물론,물의를 일으키는 판매자들도 일익하고 있는게 현실이구요.
(사기판매에 격분하는 모든 회원들이 그렇다는것은 아니니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저도 상식과원칙을 벗어난 일에 매우 분노하는 사람입니다.)

약간은 오래된 회원인 제가 느낀바는
운영자는 
회원들간의 자정능력을 믿는 편입니다.
이 사이트가 이렇게 커지기까지 크고작은 사건들이 많았지만 
그때마다 스스로 잘 헤쳐나갔구요
제생각에도 대처가 좀 늦는다 싶을때는,이러한 방침이라 생각해서 이해하려고 했던거같습니다.

게임이 애들한테 유해한점 있으니
게임을 없애버리고
학교에서 학교폭력이 난무하니 학교 없애버리고
아파트 부실공사가 많으면 아파트 못짓게 해버리면 되나요?

저는 장터 이용해본적도 없고
앞으로도 이용할 생각은 아직 없지만
이용자들이 다 성인이니...
제품에 문제가 있으면 환불받고 반품하고 적절하게 서로 절충하고
전문판매자가 싫으면 안사면 되고, 또 필요한 사람은 이용하면 되고..
말로 해결안되면 여러 고발센터 이용해서 법적조치 받고...이렇게 했으면 좋겠는데...
마트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산 제품도 문제가 생겨서 환불받고 하는데
온라인에서야 오죽할까요


글 쓰는것 매우 귀찮아하는 1인인데...
82cook을 좋아하는 팬으로서 
일련의 장터사건으로 안타까워서 적어봅니다.

IP : 115.136.xxx.2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0 1:26 PM (218.238.xxx.159)

    관리자도 책임을 면피할수 없다보는데요. 관리자가 보기에도
    그간 전문판매인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과연 없었을까요
    심심찮게 관리자에게 항의도 들어가고 불만도 속출햇을텐데요
    시스템에 허술한점이 많은데 그냥 수동적으로 묵인한 죄도 있지요
    전문판매인이 다중아이디를 사용한다거나 불만후기를 맘놓고?적지도 못하게 하는 분위기도
    시정되어야 했구요. 자정능력도 좋지만 물건을 사고 파는건 이익창출과 관련된일이라서
    관리자가 좀더 적극적으로 나섰어야했어요. 시스템 자체가 너무 허술했다보네요

  • 2. 몰라서 그러는데
    '13.12.10 1:29 PM (61.109.xxx.79)

    옥션이니 지마켓이니 등등 그런곳에서도 그렇게 문제많은 판매인들을
    그냥 두고만 보나요?

  • 3. ㅇㅇ
    '13.12.10 1:32 PM (218.38.xxx.235)

    문제 많은 판매인을 그냥 두는거 맞나요??

  • 4. 회원들의 자정능력
    '13.12.10 1:35 PM (210.124.xxx.89)

    때문에 너무 모르쇠로 오랜동안 입닫고 있었죠.

    마치 남의 일처럼요.

    내집에 방문한 사람끼리 싸우는데,그걸 뜯어말릴 생각도 안하고 싸움이 끝날때까지
    지켜보고,아무일이 없을때까지 납작 엎드려있는것밖에는
    하는일이 아무것도 없어요.

    시끄러운걸 잘 참는거 같더라구요.
    본인이 나서면 속이 더 시끄럽고,조용히 물러나서 싸움이 진정될때까지 지켜본달까,그게 다에요.
    실생활도 그리 오랜동안 사신듯 보였어요.
    주변분들도 아마 속터졌을듯.본인은 참고 있다고 생각할테지만요.

  • 5. 저도
    '13.12.10 1:36 PM (222.108.xxx.153)

    장터문제와 82를 연관시키지 않았으면 합니다
    장터문제는 이제 문제가 시작되었지요 장터에서 해결했으면 좋겠습니다
    문제를 구매하신분이 신고하셔서 법적절차 진행하시고
    그에대한 자료를 제공해야하면 여기 운영자님이 제공하시면 되구요

    자유게시판까지 장터 김치로 도배되면서 사기 탈세 범죄자 등 결론이 난것처럼 얘기하는글들을 볼때마다
    불편합니다.

    장터는 회원간에 중고물품거래 벼룩시장선에서 유지됬으면 합니다. 몇년전이후로 구매한적은 없지만
    전문판매인은 아예 장터에서 거래를 못팔도록 하구요.


    어차피 불거진 문제이고 시간이 걸린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단어선택에 있어서는 결정난일이 아니기떄문에 모두 신중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 6.
    '13.12.10 1:39 PM (121.131.xxx.103)

    원글님 의겨에 동감합니다.
    이참에 82를 문 닫게 하고 싶어하는 이들이 몇몇 보이더군요.
    국정충들이 신난 듯.

  • 7. 82에서 판을 벌인건데
    '13.12.10 1:40 PM (210.124.xxx.89)

    장터와 82가 어떻게 별개에요?

    82운영자의 무대응,무책임때문에 벌어진 일인데요.

    시간을 버는게 무기라는걸 누구보다 그분이 더 잘 알거 같긴 합니다만.
    3개월 지나면 다 잊습니다.

  • 8. ...
    '13.12.10 1:57 PM (210.87.xxx.66)

    돈이오고가는데 어떻게 자정능력만 믿고 있나요? 오히려 정확한 관리가 필요한 곳인데 그렇게 못하면서 회원들을 믿고가는게 바보 같은거죠. 이렇게 큰 커뮤니티에서 그런 순진한 대응을 한다는 것부터가 잘못입니다. 장터가 82에 그렇게 중요한 곳이라면 그곳이 정말로 잘 활용될수 있도록 운영자가 관리를 했어야 했어요. 그냥 서로 의견만 오고가는 자유계시판이 아니라구요 그곳은.

  • 9. ..
    '13.12.10 1:58 PM (211.224.xxx.57)

    g마켓 같은 오픈마켓은요 철저히 감시해요. 오랜 오픈마켓 이용 경험으로 몇번의 사기성 판매글에 걸려든적 있었는데 손해 보지 않았어요.

    예전에 미네통카 모카신 한창 유행할때 지마켓 검색하다 싸게 파는곳이 있어서 샀다가 근 한달동안 상당수 소비자가 물건못받다가 후기보니 중국산 짝퉁이라며 난리가 난적이 있었어요. 근데 얼마 안있어 바로 환불되더라고요. 알고보니 오픈마켓들은 소비자가 대금을 지불하면 즉각 판매자한테 가는게 아니고 중간에 g마켓서 일정기간 갖고 있다 판매자한테 줍니다. 그 기간동안 뭔가 중대한 문제가 있으면 판매자한테 주지 않아요. 그래서 사기 못쳐요.

    그리고 이런것도 있어요. 간혹 판매자가 소비자한테 전화를 걸어 직접 거래하면(자기네 통장번호 알려주고 여기에 입금하면) 물건을 아주 싸게 주겠다 현혹합니다. 저도 솔깃한적이 있는데 그 사이트 즉각적으로 컷 되더라고요. g마켓에 전화해보니 왜그런지 자세히 알려주더라고요. 제가 사려던건 딤채였는데 백얼마 날라갈뻔 했었죠.

    g마켓이나 오픈마켓은 판매금액에 일정 수수료를 물리기때문에 재네들이 다 지켜보고 있어요. 그런 큰 사이트서 대충 운영하지 않아요.

  • 10. ..
    '13.12.10 2:00 PM (125.177.xxx.151)

    너무 오래 방치한 건 사실이지요. 초기와 달리 규모가 대폭 커졌고, 그에 맞는 대응과 관리가 필요해졌지요. '자정'을 믿기엔 너무 많은 불특정 다수가 오가는 사이트가 됐잖아요. 그놈의 장터 때문에 82가 시끄러워진 게 벌써 몇번째입니까. 폐쇄든, 애스크로든, 분명 시스템을 재정비할 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 11. 그냥
    '13.12.10 2:16 PM (124.49.xxx.162)

    이번 기회에 장터는 없애시는 게 좋겠어요
    사실 예전 산들바람때 없애셨어야했어요
    중고장터가 얼마나 많은데 여기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그렇게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혜겸쌤과 82쿡에 나쁜 영향이 가는 게 싫어요
    앞으로도 82쿡 그리고 쥔장님은 오래 오래 같이 갔으면 좋겠어요

  • 12. 고정점넷
    '13.12.10 2:44 PM (61.41.xxx.99)

    하고 싶은 이야기 알겠어요
    저도 82가 없어지는 건 상상하기 싫고 그동안 자정능력 다 좋아요
    그런데요,
    블로거 욕할 때 늘 나온 얘기가 세금이죠?
    여기분들 세금내며 파셨나요? 제가 알기론 개인간 거래도 일년에 600인가 이상 팔면 세금 나와요
    필웨이에서 그런 경우 많이 봤어요 이거저거 자기거 팔다 세금 나오는 거
    근데 여기 개인거래야 그만큼인지 모르겠지만 전문인들 다 세금 제대로 신고 하며 내나요?
    중간 결제 라인 없이 그냥 입금 하고 있는데?
    여기서 파는 음식물 검사 받았나요?
    Msg 라면 파르르 하시면서 이런거엔 참 너그럽더군요
    온라인 상에 담배와 술이 안 되는 것 처럼 식품은 검사 받지 않은 건 안 파는 게 맞지 않아요?

    그런 이유로 여기 장터가 문제 되는 거에요

  • 13. --
    '13.12.10 5:27 PM (84.144.xxx.247)

    장터 이용은 안 하지만...관리자가 전혀 상관안한다는게 쇼킹하네요. 당연히 감시해야죠. 왠일이래.

  • 14. 원글님 글에
    '13.12.10 7:40 PM (220.86.xxx.97)

    적극 동감합니다

  • 15. 원글님 글에요...
    '13.12.10 10:00 PM (115.140.xxx.42)

    적극적으로 동감합니다...윗님글 댓글처럼....
    분명 방해하는 세력 느껴집니다...아효...

  • 16. 방해세력은
    '13.12.10 10:53 PM (178.191.xxx.161)

    전문판매업자죠. 장터 폐쇄하라는 분들은 82아끼는 분들입니다. 똑바로 보세요.
    82가 불법 행위의 온상으로 낙인찍혀 앞으로 엄하게 피해당할까봐 이러는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064 전기밥솥 코팅이 벗겨졌어요. 전기밥솥 2013/12/11 855
330063 이런 커플은 남들 눈엔 어떨지 6 궁금 2013/12/11 1,121
330062 강용석 막내아들 너무너무 귀엽네요.. 38 합격 2013/12/11 5,725
330061 지금 떠돌고있는 엄청난 동영상을 카톡 요약본으로 전송 4 부정선거 2013/12/11 1,861
330060 통상임금 이어 '휴일수당' 뇌관 세우실 2013/12/11 716
330059 7세 한글 도움 주세요. 급해요 ㅜㅜ 16 ... 2013/12/11 1,592
330058 춘천사시는분~ 여기에서 낙원동이랑 제일 가까운 동이 어디인가요.. 4 . 2013/12/11 543
330057 피는 못 속이나봐요 1 역시 2013/12/11 988
330056 아이허브에서 구매하기 어떻게하는건가요? 3 아이허브 2013/12/11 776
330055 고3 중간성적에 정시준비하는 부모님들!!대학 다 정하셨나요?ㅠ.. 2 ... 2013/12/11 1,402
330054 이런 증상 피부병에 대해 아시는 분 4 블루 2013/12/11 1,342
330053 친자식을 성폭행하는 사람은 도대체 뭔 생각일까요?? 19 .. 2013/12/11 4,239
330052 양승조 “장하나 제명한다면 盧탄핵 참가자들 다 제명해야 11 메카시즘 2013/12/11 1,331
330051 다용도 지갑 추천해 주세요 핸펀+차키+카드.... 1 sunnyr.. 2013/12/11 926
330050 겨울에 외부에 주차된 차 눈 오면 어떻게 관리하세요? 4 궁금 2013/12/11 827
330049 눈오고 미끄러운 겨울 남자아이들 신발 뭐신기시나요? 초등5,불편.. 2013/12/11 691
330048 여러분 덕분에 망했던 육개장 살렸어요. 16 ^^ 2013/12/11 3,196
330047 중2인데 시험공부 하나도 안하고 교과서도 안보고 시험보러갔네요 7 ?? 2013/12/11 1,430
330046 꼬막 1kg면 양이 얼마나 될까요?? 7 벌교꼬막 2013/12/11 3,494
330045 "왜 여직원들 집에 보냈어?" 노래방 대신 귀.. 4 샬랄라 2013/12/11 1,896
330044 패트병에 따뜻한물 부어 만드는 손난로 8 ㅎㅎ 2013/12/11 1,732
330043 김종인, ”경제민주화 다 잊었고 관심도 없다” 21 세우실 2013/12/11 1,862
330042 스스로 하려고 하는 자녀를 두신 분은 얼마나 좋을까요.. 4 한숨 2013/12/11 981
330041 들기름 얼마나 드시나요??? 9 마시쩡.. 2013/12/11 2,479
330040 철도파업 불편 감수하겠다 9 보리심 2013/12/11 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