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가 카톡에
1. ..
'13.12.10 8:54 AM (180.65.xxx.29)자기 아들이랑 뭘 하든지 신경쓰지 마세요. 남편이 아무 생각 없다면
결혼했다고 아들과 엄마 카톡까지 신경쓰고 하트 날린다고 무섭네 할필요 있을까 싶네요 남편이 무섭다 하면 몰라도 나에게 피해안주는건 뚝2. 남편이 마마보이인가요
'13.12.10 8:59 AM (112.150.xxx.243)시어머니가 아들을 남자로 보는건가.
나같음 무서워서 둘이 살라고 빠이빠이합니다3. ...
'13.12.10 9:02 AM (112.220.xxx.100)정상은 아닌것 같은데....
치매인가?4. 헐
'13.12.10 9:04 AM (175.223.xxx.174)시어머니 본인의 30대때 사진을 보냈다는건가요?
윽 역겨워요. 정상 아닌거 같아요5. ..
'13.12.10 9:06 AM (39.119.xxx.193)으악
비위상해6. ???
'13.12.10 9:06 AM (175.209.xxx.70)남편이 싫으면 카톡차단하면 되는거고
엄마 젊은시절 사진이 역겹다는건 뭐죠?7. ㅠㅠ
'13.12.10 9:09 AM (112.161.xxx.97)윽..글로만 읽어도 징그럽네요.
나도 며느리처럼 젊고 이쁘던 시절 있었다는건가?8. 어우
'13.12.10 9:16 AM (175.223.xxx.174)평범한 시어머니도 아니고
아들 집착에 욕설에 아들마저 진저리 칠 정도인데
그런 아들에게 자기 젊을 적 사진 보내는걸
신경 안 쓸 수 있고 왜 역겨운지도 모르는 분들 멘탈이 부럽네요9. 겨울이다
'13.12.10 9:17 AM (122.36.xxx.73)엄마젊은시절 사진보내는게 안이상하다구요? 좀 이상하죠.딸한테도 안그럴텐데 ..그시절을 회상하고프면 차라리 자식들 애기때 사진을 보내지 자기사진만 보내는 엄마가 흔할까요?
10. 아웅
'13.12.10 9:27 AM (125.178.xxx.140)나도 젊고 아름다운 시절 있었는데.... 너네 키우느라 이렇게 늙었다 뭐...그런 뜻일까요?
저희 시엄니도 맨날 노래를 부르더라구요. 옛날 사진첩 보다가 시어머니 사진을 봤는데...
흑....어디가 예뻤다는 건지...적당한 멘트를 못찾겠더라구요.11. 입력
'13.12.10 10:27 AM (123.109.xxx.66)삼십대 사진
너는 나의 어린 아들이고, 나는 너에게 절대자 였던 시절
처절하네요.
그 분이 지금 잃고 싶지않은건 영향력이에요.
휘둘리지마시고, 심리적,물리적 거리를 꼭 확보하세요
남편 마음은 더 지옥일겁니다. 두 부부가 잘 뭉쳐 극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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