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오늘 열어보니 익은 맛이 하나도 없고 아직도 겉절이 같아요. ㅠㅠ
색깔은 정상 김치 색인데 줄기쪽은 너무 싱겁고 이거 어쩌죠?
원래 김치 익는데 더 오래 걸리나요? 제대로 안절여진걸까요?
분명 배추가 살아있진 않았고 맛도 슴슴했는데 왜 이렇게 싱거워진걸까요?
양념 맛도 싱겁게 하지 않았는데..? 물이 생겨서 싱거워진건가?
그냥 기다려보는 수 밖에 없죠? 이게 김치가 미친 상태인건가요? 김치통을 집안에 둘까요?
추운베란다에있으니 서서히 익는거예요
익은김치가 필요하면 실내로 들여다익히고 늦게익혀도되면 그대로 두면 천천히 익을겁니다
국물이나 다른쪽은 간이 맞는데 줄기만
싱거운거라면 익으면 괜찮아져요.
하지만 다 싱겁다고 느껴지면
아직 익지 않았다니 국물을 따라서 소금이나 액젓으로 간을 맞춰서
다시 부어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김장김치니 싱거우면 오래 두고 먹을수가 없을꺼예요.
그리고 김치를 무르게하는 이유중에 하나라고 하더라구요.
갓 담갔을때보다 익으면서 좀 싱거워져요.
왜냐면 배추나 무. 채소들에서 물이 나오니까요.
간을 잘 보시고 그래도 싱겁다 싶으면
윗분 말씀처럼 국물을 조금 퍼서 액젓을 섞은 후
군데 군데 넣어주세요.
소금은 나중에 넣으면 써지는 경향이 있다고 들어서
저는 액젓을 넣거든요.
요즘 날씨에 베란다에 두면 10일 지나도 안 익어요
빨리 익게 하고 싶으면 실내에 들여 놓으세요
조언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역시 82. 김치 안으로 들여놨어요. 저는 김치는 겨울에도 3일이면 다 익는 줄 알았어요 ㅎㅎ
양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김치는 시원한곳에서 익혀야합니다.
베란다에 놓고 익히세요.
사공이 많아서 김치가 산으로 가겠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