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수나 석가모니는 왜 옛날에만 태어나셨을까요?
1. 요즘은 다 밝혀져서
'13.12.9 11:04 PM (1.231.xxx.40)신화가 될 수가 없
2. 대한민국당원
'13.12.9 11:08 PM (222.233.xxx.100)예수는 역사속에 없었다 라는 게 그 지방(?)에 사람 사람들의 얘기인데 끝까지 있다고 우기는 개독?들 대단해요.ㅎㅎ 어서 뒤져서 천국 가야죠^^
3. ....
'13.12.9 11:09 PM (121.190.xxx.73)요즘 현대인들은 영약해서 잘 안속거든요
4. ㅋㅋㅋ
'13.12.9 11:15 PM (211.202.xxx.240)재밌는 질문이네요
근데 인간의 역사도 그리 길지 않아요 따지고 보면.
또 모르죠 우리 죽고 난 다음에 또 나타날지5. 하루
'13.12.9 11:17 PM (110.13.xxx.236)큰 줄기를 보면 역사의 흐름 같은 게 있는 것 같아요
종교를 신화적인 입장에서 보지 않고 철학적 입장에서 본다면 예수, 석가, 공자, 노자같은 역사적 성인들이 동일한 혹은 비슷한 시대에 등장하고 몇천년이 지난 지금도 등장하지 않고 있죠
추정 탄생년도를 보면
예수(기원전 7~2년)
석가모니(기원전 563년)
공자(기원전 551년)
노자(기원전 604년)
지구 역사의 흐름이란 게 있나봅니다
과학계도 마찬가지에요 현 세대의 과학을 정립하고 새로운 개념을 완성시킨 천재적인 과학자들도(아이슈타인 슈뢰딩거 허블 퀴리부인 등) 다들 비슷한 시대에 한꺼번에 태어나서 같이 활동했어요
그 시기 이후 과학계에는 천재가 없어 획기적인 과학적 발전이 한 단계 나아가지 못 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런 거 보면 참 역사란 게 신기해요6. ....
'13.12.9 11:17 PM (180.228.xxx.117)에수나 석가모니가 잠에서 깨어 나서 현 시대를 본다면 아마 깜짝 놀랄 겁니다.
쟤들이 왜 날 이리도 떠 받들지?7. ..
'13.12.9 11:27 PM (61.73.xxx.12)요즘에 그런 사람 있으면 사이비교주로 몰렸을 거 같네요.
성경에도 선지자는 고향에서 환영받지 못한다고 나와있어요.
옛날이야 모르는게 많으니 자연의 힘을 많이 숭배했지만...
요즘은 인간이 스스로 잘났다고 생각하니까 병고치고 오병이어의 기적을 했하셨다 해도 믿지 않을 것 같은데요.
그런데 따지고 보면 죽음 뒤에 어찌 될지 한치 앞도 모르는 나약한 존재가 인간인데...
참 신은 죽었다던 니체도 죽을 때 신을 찾았다죠.8. 그런데
'13.12.9 11:28 PM (118.34.xxx.167)허블과 퀴리부인은 불세출의 과학자급은 아님.
9. 태양의빛
'13.12.9 11:35 PM (221.29.xxx.187)그러게 말입니다. 예수님과 부처님이 이 시대에 태어나셨다면 당대의 석학으로 활약하며 인터뷰 및 강연 수입도 짭짤하셨을텐데, 그걸 놓치셨네요. 아니면 제가 그 시대에 태어나서 예수님의 열세번째 제자 정도 되었어야 하는 건데, 안타깝네요. (진지한 질문에, 뻘글 죄송합니다. )
10. cindy999
'13.12.9 11:38 PM (210.217.xxx.81)만약 석가가 이시대에 태어났다면..
올바른 소리 한다고
종북으로 몰렸겠죠...11. 대한민국당원
'13.12.9 11:42 PM (222.233.xxx.100)신학을 배웠던 사람들이 한 얘기임;;;
이스라엘도 다녀 왔고~
옛수는 없었다. 있었다는 증거가 단 10%도 없어~ ㅎ12. ...
'13.12.10 12:33 AM (118.42.xxx.32)요즘 현대인들은 영약해서 잘 안속거든요22
13. 푸흡...
'13.12.10 12:33 AM (175.116.xxx.194)예수나 석가모니로 태어나는게 아니라 태어난 후 예수와 석가모니가 된 거에요.
14. ...
'13.12.10 12:43 AM (58.143.xxx.128)세계사를 가르치는 사람입니다.
저는 이런 성인들의 등장은 문명의 발달과 떼어서 생각할 수 없다고 봐요. 문명이 발달하면서 사회의 규모가 커지고 복잡해지는데, 그 속에서 필요한 인간윤리, 인간성에 대한 고찰, 어떤 가치를 추구해야 할 것인가.. 이런 문제에 대해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준 사람들이 성인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들을 주변에서 신격화해서 숭상하기 시작하면서 고등종교가 탄생한 것이라고 봐야겠지요.
때문에 문명권마다 이런 존재들이 등장한 시기가 조금씩 다르고 성격도 다르지요. 가장 먼저 농경문명을 시작한 메소포타미아에서 최초의 유일신앙인 유대교가 등장했고 이것이 후에 기독교와 이슬람교로 이어집니다.
그 동편에 있었던 인더스 문명에서 브라마니즘이 등장하여 그 바탕에서 석가모니의 불교가 태어나구요.
석가모니와 비슷한 시기 중국에서는 춘추전국시대 제자백가가 활약했었지요. 이후 공맹의 도는 유교, 노장의 도는 도교로 발전해나가게 되구요.
석가모니나 제자백가보다 약간 늦은 시기 서유럽에서는 그리스 자연철학자들이 활약습니다. 그 바탕에서 소크라테스-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로 이어지는 사회철학자들이 나왔지요.
석가모니 - 공자/노자 등 - 그리스 자연철학자들이 비슷한 시기에 등장했다는 것이 제게는 결코 우연이라고 생각되지 않아요. 예수가 그 몇백년 뒤, 무함마드가 또 그 몇 백년 뒤에 등장하게 되는데 이 모든 것은 그 지역 문명 발달의 수준과 관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인간으로 태어나서 성인이 되는 사람들에게는 많은 공통점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삶이 신화가 되는 과정도 많이 비슷해요.
그런데 요즘에는 왜 그런 사람들이 태어나지 않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도 그런 사람들은 태어나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한국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박정희의 신화나 반대편에 있는 노무현의 신화를 떠올려보세요. ^^ )
이들을 예수나 석가모니에 비교하지 못하는 이유는 단순하게 말하면 이들의 삶이 주는 임팩트가 크긴 하지만 예수나 석가모니에 미치지는 못하는 수준이라 그렇겠지요. 혹은 우리가 옛사람들에 비하면 너무 영악해져서 웬만한 자극에는 영혼의 울림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15. 왜요..?
'13.12.10 1:13 AM (175.197.xxx.187)이 시대에도 도래? 부활했다고 믿는 사람들도 많아요~~
예를 들면 통1교 쪽처럼???16. --
'13.12.10 1:34 AM (118.34.xxx.221)요즘 예수나 부처같은 권위있는 사람이 존재하지 않는 이유는...
사회가 급속하게 산업화되고 첨단화 되면서부터 비밀이 없어지고 신화가 생길수 없는 사회시스템으로 발전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아주 오래전에 권위있는 사람들이 종교의 창시자로 자리를 잡게 되면 그 이후부터는 계속...
그들을 능가할수 있는 사람은 나올수가 없습니다.
앞으로도 예수와 부처의 권위를 뛰어넘는 사람이 나올 가능성은 없을겁니다.17. 심심한동네
'13.12.10 1:34 AM (121.173.xxx.90)니체가 죽을때 신을 찾았다는 소리는 대체 누가 퍼트린건지.. 니체 말년에 정신줄 놓고 신인지 양말인지 구분도 못했습니다.
18. ㅇㅇ
'13.12.10 1:57 AM (180.66.xxx.8)저도 신자라서 성경을 열심히 읽는데, 솔직히 말하면...
예수님이 33세까지 그냥 그 동네에서만 사시다 돌아가셨는데...
뭘 그렇게 식견이 넓으셨을까... 그 당시 순진무구한 사람들 마음 먹고 현혹하자면 얼마든지...
열두제자들 역시...
그런 분심이 드는건 어쩔 수 없네요...
하느님의 아들이라는걸, 신이었다는 걸 무조건 믿어야 하는데...19. ㅇㅇ
'13.12.10 1:59 AM (180.66.xxx.8)모든건 인간이 목적을 가지고 만들어낸 신화라는 생각...
우리가 클래식이라고 부르는 음악들, 그리고 레전드라 불리는 작곡가들, 바흐부터 멘델스존까지...
인류의 역사상 왜, 겨우 250년 남짓한 시간에 서유럽에서만 불멸의 작곡가들이 탄생했을까요?20. 대한민국당원
'13.12.10 2:15 AM (222.233.xxx.100)신은 죽었다?
그딴 얘기하지 말고 예수라는 사람 자체가 인류 역사에 없었다. 있엇다는 증거를 보여 줘봐! ㅎㅎ21. 대한민국당원
'13.12.10 2:33 AM (222.233.xxx.100)신학을 열심히 공부했던 사람이 하다하다 안되니깐! 난 도저히 못 믿겠다.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리 해야지~개독들은 끝까지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ㅎ 헛소리 1인자!
22. 대한민국당원
'13.12.10 2:35 AM (222.233.xxx.100)야훼 귀신이 사람을 사랑하는지 개독경을 읽어나 봐나~ 사람도 그리 행동하면 미움을 받을텐데 개독 귀신이라 아무나 죽이네! 개독경이나 읽어 봐! ㅎ
23. 대한민국당원
'13.12.10 2:39 AM (222.233.xxx.100)역사에 있었다는 증거...? 없지....다들 알고 있지만~예수라는 사람이 역사에 없거든 소설책에나 있지.ㅎ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24. 대한민국당원
'13.12.10 2:55 AM (222.233.xxx.100)증거? 근거를 이야기 하면 되는ㄷㅔ 어렵게 사시네.ㅋㅋㅋ
25. ....
'13.12.10 8:19 AM (110.70.xxx.224)지금까지 열반에 든 사람이 있기는 있나요?
부처가 진짜 해탈을 하긴 했나요?26. ㅇㅇ
'13.12.10 10:01 AM (125.177.xxx.154)그러고보니 유명한 사람들은 같은 시기에 출현하시네요.
음악가들도 그렇고, 요새는 또 빌게이츠 잡스 등등이 그렇겠죠. 그렇게 대명사가 되고.27. 대한민국당원
'13.12.10 1:38 PM (222.233.xxx.100)지금까지 열반에 든 사람이 있기는 있나요? 너나 걱정하세요.ㅎㅎㅎㅎ
열반경이나 한번 읽어 보세요.그의 수 많은 제자가 있었죠.
잘 아시는 성철(큰)스님이 이보다 더 좋은 게 있을 수 있느냐!28. 대한민국당원
'13.12.10 2:56 PM (222.233.xxx.100)양심이 있다면 신학(바이블)을 연구한 뒤에는(이스라엘도 가 보고,연구할 가치 자체가 없지만;;;) 너랑나랑 바이바이~ 손 흔들죠. 여태 믿었던 세월이 아까운지 몰라도 양심이 우선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바이블 연구한 먹사들과 반대편에 선 사람들 어느쪽 말이 더 진실하게 들릴까요? 먹사들 얘기는 거진 내말 들어줘라? 싫어__" 비판 바이블에 선 사람의 얘기는 말이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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