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 사람은 이래서, 저 사람은 저래서..결국 사람은 외로운 동물인가봐요.

인간 관계 어려워요 조회수 : 1,136
작성일 : 2013-12-09 20:05:00

처음 만난 동네맘들은 뱃속 아이 동기들.

동네 보건소에서 산모 교육에서 만나 급속도로 친해져서

한동안 정말 우르르..

그런데 꼭 그런 부류가 있어요.

전 그룹으로 이쪽저쪽 다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꼭 둘씩 짝지어 더 친하려는 ..

그런데 그렇게 친한 척을 꽁꽁 숨겨도 될텐데..꼭 티를 냅니다.

아니면 더 티를 내고 싶은 심리였을까요?

지금 생각하면 별 거도 아닌데..

힌 때 폭발적 인기였던.(지금도 그런가요?)

육아박람회 이런 곳에 몰래(정확하게는 말 안하고 ..둘만) 다녀온 거 가지고

제가 단단히 삐졌버렸...아뭏든.

그리고 나서는 아..이제 나도 소규모로 친해져야겠다고 다짐.

문화센터 교실에서 ..아이 혼자 데리고 온 맘 둘하고

시작시기가 달라 제가 따로 인사했었는데....

주책이다 싶이 제 집에 초대햐고 어쩌고..그러면서 친해졌어요.

또 한 동안 잘 지내나 싶었는데..

한 맘에게 단지 내 알고 지내는 다른 엄마가 너무 질투를 하는거에요.

전 솔적히 아이 나이도 다르고, 같이 뭘 한 경험이 없으니

그냥 셋만 같이 봤음 했는데..

질투맘은 어이든 끼고 싶어하고 계속 전화하고...아뭏든.

그래서 같이 보자 그러면 그 맘에게만 거의 귓속말처럼...

결국 그 엄마는 떨어져나가고..

둘이 남았는데...그만 동생 생기고 종일반 보내면서 ..끙.

제 아이도 어느덧 5살..유치원에 입학.

저도 일을 시작해서 유치원맘들과는 영 친해지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러던 찰라....4살 때부터 듣던 문화센터 교실에서

매일 수업 끝나면 다들 휘리릭 가기 바빴는데.

정말....신기하게도 끝나고 한 맘이 끝나고 뭐해요? 이 교실 비는데

같이 놀래요?? 와....

그러면서 그 자리에 남은 맘들끼리 ...또 ...급친해지고 ..그래서

자주는 아니지만 꽤 오랜시간 ...좋았지요..

문제는 한 팀..한 팀이 이사..급기야는 저까지.ㅠㅠ

한 시간 거리다보니 ..이사 첫 해는 일년에 두 세번은 봤는데.

제가 계속 가다가

놀러 오라고 해도 멀다고 .부담도 느끼고.

역시 초등 들어가고 새로운 환경되니

이젠.....거의 끈 떨어진 ....그래요.

이사와서는 딱 그랬어요...

절대....이런 거 휩쓸리지 말고 홀로 ..오뚝이처럼 살아야지.

그런데 ..제 문제이기도 한가봐요.

한 번 ..딱 보고 좋다 싶으면 약간 흥분해서

다 쏟아붓는 스타일이랄까...

지금 현재 이런 모임도 저런 모임도 있고 그런데.

..나름 상처(?)가 있다보니..

최근에 너무 친하게 다가오는 몇몇이 너무 무서운거에요.

모르겠어요. 무섭다는 표현이 어떤지.

이런저런 이유로 살짝 ..피한다 싶으니..

노골적으로 ...이제 끼리끼리네요. 당연합니다.

이해해요. 뭔가 섭섭한 게 있나 싶기도 하겠지요.

이런 저런 건 참 별루지만...이래선 안 되나 싶어서 오늘 밥 샀는데....ㅠㅠㅠ

먹고는 자기네들끼지 숙닥거리더니 어디 가기로 했데요.

잘 먹었어....ㅎㅎ 그러고 쑥 가버리는데.

저 바보같지요? ㅠㅠㅠㅠ

이 글 시작할 땐

그래...사람은 원래 외로운거야.

그래봤자...한 때인걸.

그랬는데...쭉 쓰고 나니 지금까지 뭐했나 싶네요.

IP : 182.209.xxx.4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생
    '13.12.9 8:18 PM (223.62.xxx.4)

    사는게 다 그렇죠 ..적당히 만나는것도 방법인거같아요... 자신의 인생을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면서 만남은 즐겁게 거기까지^^기대도 말구요 화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9553 거지들의 셈법 8 거지들의 셈.. 2014/01/02 2,331
339552 고 이남종... 장례위원 모집과 공식후원계좌가 열렸네요. 2 000000.. 2014/01/02 1,239
339551 저기 82쿠커님들한테 질문하나 드릴께 있는데요 흠.. 이런사람 .. 3 루나틱 2014/01/02 814
339550 서경덕 교수란 사람 23 .. 2014/01/02 3,558
339549 csi라스베가스 질문 (스포 ) 5 ㅇㅇ 2014/01/02 1,480
339548 르크루제 그릴팬 인덕션에 사용가능한가요? 1 카멜리앙 2014/01/02 5,033
339547 딸은 엄마의 성격,모습과 비슷하게 늙어가나요? 6 손님 2014/01/02 2,287
339546 박정희 묘역 참배 논란.. 安측 "지금 생각해도 잘한 .. 52 탱자 2014/01/02 2,993
339545 수원 동우여고 ‘교학사 교과서 채택 비난’ 대자보 1 10분만에 .. 2014/01/02 1,095
339544 이마트 인터넷쇼핑몰 3 이마트 2014/01/02 2,063
339543 새끼손가락 쪽 손바닥이 혼자 막 움직여요 ㅠㅠ 오른손 2014/01/02 1,505
339542 KBS 신인상’ 한주완 ...영상보고싶으신 분들 1 올해의 마지.. 2014/01/02 920
339541 (급질)생양파 매운맛 빼는방법요.. 3 궁금이 2014/01/02 13,481
339540 vja)안정환 '아빠 어디가' 합류 유력..새 멤버 꾸린다 11 ,,, 2014/01/02 3,774
339539 민영화 <파국 열차> 일본서 절찬 상영 중 3 시사인 2014/01/02 1,013
339538 이런성적가진 중딩을 두셨던 고등맘님들께 ... 질문이요 11 고딩맘님들께.. 2014/01/02 2,360
339537 31개월아이 언어치료 조언좀 부탁드려요 ㅠㅠ 12 답답 ㅠㅠ 2014/01/02 5,012
339536 생중계 - 고 이남종 열사 촛불추모제 - 한강성심병원 앞 lowsim.. 2014/01/02 1,303
339535 7급 공무원 십년차면 연봉 얼마 쯤 되나요? 15 궁금 2014/01/02 47,304
339534 아래 쌍*건설 질문에 추가로 신동*건설은 어때요? 심각 2014/01/02 1,282
339533 교보문고에 2014년도 교과서 들어왔나요. 3 트트 2014/01/02 1,513
339532 시댁 송년회하고 5 연말에 2014/01/02 2,111
339531 보통 호텔수영장에서 수영복 뭐입나요? 4 자신있게 2014/01/02 6,924
339530 시간이 참 많이 흘렀네요. 저예요.. 2014/01/02 834
339529 가죽소파위에 전기방석 2 ... 2014/01/02 2,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