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값 임플란트 제거 작전에 돌입한 보건복지부는 누구의 꼭두각시?

후니쿡 조회수 : 1,480
작성일 : 2013-12-09 19:25:08

반값 임플란트 죽이기에 앞선 보건복지부 .

청와대와 엇박자를 자초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

임플란트의 재료원가는 20~30 만원대인데 반해 현 가격은 너무 거품이 많다는

의견을 내 놓은 유디치과를 상대로 보건복지부가 소매를 걷어 부치고

압박을 가하고 있다 .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8 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 의료 ’ 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

부가가치가 높은 서비스업에 대한 규제를 과감히 풀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의료산업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보이고 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 의료서비스 산업의 선진화에 모델이라 볼 수 있는 유디치과를

보건복지부는 왜 불법으로 몰아가고 있는 것일까 !

이전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 회장 김세영 ) 에게 네트워크 치과

구인광고를 세미나리뷰에 게재하지 못하게 하고 , 덴탈사이트 이용을 제한하며 기과기자재

공급업체들에게 네트워크치과 병원에 납품을 거절하도록 함으로써

사업을 방해한 점을 인정하여 5 억원의 과징금을 내린 바 있다 .

한편 치의신보 제 1991 호에선 당시 치협 김세영 협회장이 민주당 양승조 의원과

한나라당 이성헌 의원의 출판회장에 참석해 의료법 개정안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으며 , 치의신보 제 1993 호 기사에 따르면 김세영 협회장은

홍제형 국회부의장 이재선 국회보건복지위원장의 출판 기념회에 참석하고 , 7 일 오전엔

한나라당 조윤선 의원 , 9 일엔 보건복지부 소속 원희목 한나라당 의원과 주승용 민주당 의원의

출판기념회장에도 참석했다고 보도 했다 .

그 외에도 치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의료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비공식적으로 몇몇

의원들을 면담하고 , 해당의원뿐만 아니라 최소 10~20 여명 의원들과 명함을

주고 받으며 치협의 현안 알리기에 주력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

치협이 모금한 성금이 정치권으로 흘러 들어간 것은 아닌지 의심해 볼만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치협의 로비는 정치권을 넘어

보건복지부로도 이어지고 있는 추세인 것이다 .

지난 11 월 10 일 민주당 양승조 의원은 의료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민주당 의원 9 명과 함께 발의 했다 .

이 법안에 따르면 의료인들은 모두 의료인 단체 중앙회에 가입해야 하며 , 이를 어기거나

중앙회의 규정을 지키지 않을 시 중앙회가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건의해

1 년 이내의 면허정지를 내릴 수 있게 된다 .

또 중앙회의 각종 대행사업에 대해서도 세금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들었는데 ,

만일 이법이 통과될 경우 유디치과처럼 치기공 기자재 대량구매를 통해

진료비 절감을 하려는 시도들은 의료계 기득권세력에 의해 원천 봉쇄될 수도 있다 .

90 만원대 임플란트와 같은 상품들은 사라지게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이다 .

이 법을 발의한 양승조 의원에 대해 치협은 치의신보에 치의계와 전혀 상관이 없는

내용을 실어 양 의원과의 친밀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

한편 치의신보 제 2001 호 (2012 년 1 월 16 일자 ) 는 의료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민주당 양승조 의원 특집기사를 실었는데 , 유디치과 문제가 국민들에 피해를 주기에

입법을 서둘렀다고 보도하고 있어 , 저가 임플란트를 선보인 유디치과를

고사시키기 위한 공작이 얼마나 집요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

치협은 올해 초 박근혜 정부에서 추진하는 75 세 이상 노인 임플란트 건강보험 급여화

추진에 대해 “ 원칙 없는 급여화는 받아들일 수 없다 ” 고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

박근혜 대통령의 노인복지 공약들이 줄줄이 좌초될 위기에 처해 있는 현 시점에서

90 만원대 임플란트를 선보인 유디치과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역으로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는

상황은 여러모로 아이러니라고밖에 볼 수가 없을 듯싶다 .

청년의사 10 월 17 일 기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곽순헌 의료기관정책과장이

민주당 김용익 의원 주최 토론회에 참석하여 네트워크 병원이 합법이라는 주장에

어떤 식으로든 메시지를 줄 수 있다고 발언한 것을 보도 하였다 .

보건복지부 공무원이 특정 집단에 대해서 편을 드는 듯한 발언을 한 것이어서

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

IP : 115.93.xxx.22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닉네임 좀 봐라
    '13.12.9 9:35 PM (220.89.xxx.153)

    유디 수장이 김종후니 인데 원글님 종후니 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725 해외거주자는 애드 센스 광고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 2013/12/09 332
328724 꽃누나~ 승기의 어리바리 귀여움~ㅋㅋㅋㅋ 55 ououpo.. 2013/12/09 8,468
328723 지인에게 귤상자 보내드릴때, 몇키로가 적당할까요? 4 귤상자 2013/12/09 831
328722 “철도노조 파업으로 서울대 진학 좌절” 중앙 보도는 ‘허위’ 4 /// 2013/12/09 1,070
328721 유통기한 하루 지난 소고기요,, 4 궁금 2013/12/09 5,857
328720 파킨슨씨병 증상이 어떤가요?? 5 ㅠ.ㅠ 2013/12/09 2,399
328719 책에 관심 없는 아이가 부모가 책보면 같이 본다는 말이요. 14 궁금 2013/12/09 2,068
328718 가사도우미분들중에 정말 잘하시는분들은. 뭔가가 다르나요? 6 mamas 2013/12/09 2,475
328717 간기능 수치 높은거 왜그런거예요 7 랭면육수 2013/12/09 2,653
328716 김치하니깐 생각나는 그분 주진 2013/12/09 1,166
328715 아파트 거실을 방으로 사용하려면 어떤걸로... 6 2013/12/09 4,290
328714 요새 귤 맛있나요? 3 ᆞᆞ 2013/12/09 754
328713 안철수: 새정치추진위원회 1차 회의 내용 : 합리적 개혁주의 6 탱자 2013/12/09 613
328712 고,1,2학년 모의고사는 6 내신등급 2013/12/09 1,402
328711 이사를 갑니다 2 비가오네 2013/12/09 772
328710 이혼고민중... 협의로 할까요? 소송으로 할지.. 3 답답이 2013/12/09 1,667
328709 수분크림 뭐 쓰세요"? 16 ,,, 2013/12/09 4,186
328708 과일 맛있게 먹기 2 겨울엔 더 .. 2013/12/09 899
328707 중간이하만 가려주는 롤스크린 알려주세요. 4 커튼커텐 2013/12/09 695
328706 82 게시판 신기하네요 32 // 2013/12/09 3,396
328705 온수매트 호스에 곰팡이 안날까요? 2 궁금 2013/12/09 1,906
328704 김연아선수 의상 어떤게 젤 맘에드시나요? 23 푸시케 2013/12/09 2,561
328703 “우리 너무 세게 하는 거 아냐” 국정원 직원들끼리도 ‘대선 .. 3 열정과냉정 2013/12/09 1,356
328702 장터에서 물건사고 2 //. 2013/12/09 724
328701 김치 매일 드시는 분들이 정말 많나봐요 63 김치 2013/12/09 1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