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값 임플란트 제거 작전에 돌입한 보건복지부는 누구의 꼭두각시?

후니쿡 조회수 : 1,458
작성일 : 2013-12-09 19:25:08

반값 임플란트 죽이기에 앞선 보건복지부 .

청와대와 엇박자를 자초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

임플란트의 재료원가는 20~30 만원대인데 반해 현 가격은 너무 거품이 많다는

의견을 내 놓은 유디치과를 상대로 보건복지부가 소매를 걷어 부치고

압박을 가하고 있다 .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8 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 의료 ’ 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

부가가치가 높은 서비스업에 대한 규제를 과감히 풀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의료산업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보이고 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 의료서비스 산업의 선진화에 모델이라 볼 수 있는 유디치과를

보건복지부는 왜 불법으로 몰아가고 있는 것일까 !

이전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 회장 김세영 ) 에게 네트워크 치과

구인광고를 세미나리뷰에 게재하지 못하게 하고 , 덴탈사이트 이용을 제한하며 기과기자재

공급업체들에게 네트워크치과 병원에 납품을 거절하도록 함으로써

사업을 방해한 점을 인정하여 5 억원의 과징금을 내린 바 있다 .

한편 치의신보 제 1991 호에선 당시 치협 김세영 협회장이 민주당 양승조 의원과

한나라당 이성헌 의원의 출판회장에 참석해 의료법 개정안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으며 , 치의신보 제 1993 호 기사에 따르면 김세영 협회장은

홍제형 국회부의장 이재선 국회보건복지위원장의 출판 기념회에 참석하고 , 7 일 오전엔

한나라당 조윤선 의원 , 9 일엔 보건복지부 소속 원희목 한나라당 의원과 주승용 민주당 의원의

출판기념회장에도 참석했다고 보도 했다 .

그 외에도 치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의료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비공식적으로 몇몇

의원들을 면담하고 , 해당의원뿐만 아니라 최소 10~20 여명 의원들과 명함을

주고 받으며 치협의 현안 알리기에 주력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

치협이 모금한 성금이 정치권으로 흘러 들어간 것은 아닌지 의심해 볼만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치협의 로비는 정치권을 넘어

보건복지부로도 이어지고 있는 추세인 것이다 .

지난 11 월 10 일 민주당 양승조 의원은 의료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민주당 의원 9 명과 함께 발의 했다 .

이 법안에 따르면 의료인들은 모두 의료인 단체 중앙회에 가입해야 하며 , 이를 어기거나

중앙회의 규정을 지키지 않을 시 중앙회가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건의해

1 년 이내의 면허정지를 내릴 수 있게 된다 .

또 중앙회의 각종 대행사업에 대해서도 세금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들었는데 ,

만일 이법이 통과될 경우 유디치과처럼 치기공 기자재 대량구매를 통해

진료비 절감을 하려는 시도들은 의료계 기득권세력에 의해 원천 봉쇄될 수도 있다 .

90 만원대 임플란트와 같은 상품들은 사라지게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이다 .

이 법을 발의한 양승조 의원에 대해 치협은 치의신보에 치의계와 전혀 상관이 없는

내용을 실어 양 의원과의 친밀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

한편 치의신보 제 2001 호 (2012 년 1 월 16 일자 ) 는 의료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민주당 양승조 의원 특집기사를 실었는데 , 유디치과 문제가 국민들에 피해를 주기에

입법을 서둘렀다고 보도하고 있어 , 저가 임플란트를 선보인 유디치과를

고사시키기 위한 공작이 얼마나 집요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

치협은 올해 초 박근혜 정부에서 추진하는 75 세 이상 노인 임플란트 건강보험 급여화

추진에 대해 “ 원칙 없는 급여화는 받아들일 수 없다 ” 고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

박근혜 대통령의 노인복지 공약들이 줄줄이 좌초될 위기에 처해 있는 현 시점에서

90 만원대 임플란트를 선보인 유디치과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역으로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는

상황은 여러모로 아이러니라고밖에 볼 수가 없을 듯싶다 .

청년의사 10 월 17 일 기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곽순헌 의료기관정책과장이

민주당 김용익 의원 주최 토론회에 참석하여 네트워크 병원이 합법이라는 주장에

어떤 식으로든 메시지를 줄 수 있다고 발언한 것을 보도 하였다 .

보건복지부 공무원이 특정 집단에 대해서 편을 드는 듯한 발언을 한 것이어서

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

IP : 115.93.xxx.22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닉네임 좀 봐라
    '13.12.9 9:35 PM (220.89.xxx.153)

    유디 수장이 김종후니 인데 원글님 종후니 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2316 변호인 12 송우석 2013/12/19 1,450
332315 민폐네요..30평인데 20일간 수리 3 .. 2013/12/19 1,532
332314 초1 끝나가는데 아직도 이가 하나도 안빠졌어요..... 6 ... 2013/12/19 1,229
332313 그저께 강아지 마단 핀브러쉬 추천해주신분 감사합니다 ^^ 2013/12/19 990
332312 폼크렌징 활용방법 없을까요? 6 커피타임 2013/12/19 1,262
332311 '안녕' 대자보 훼손 괴청년, 현장에서 딱 걸리자... 8 무명씨 2013/12/19 2,307
332310 멸균우유 특유의 맛은 어디서 나오는걸까요? 1 우유조아 2013/12/19 1,851
332309 회식을 영어로 뭐라고 하나요? 3 궁금이 2013/12/19 2,945
332308 지저분한 금목걸이 가게 가면 바로 세척해 주나요? 2 .. 2013/12/19 1,680
332307 20대여성 만원짜리 선물 아이디어 좀 주세요~! 5 is 2013/12/19 1,192
332306 밀착 일회용 장갑 어디서 파나요? 6 일회용 2013/12/19 2,746
332305 리모컨이 고장 났는데요 2 또 눈이 내.. 2013/12/19 823
332304 형제 자매끼리 혹은 남매끼리 5살 이상 차이나면 둘이 잘 노나요.. 13 고민 2013/12/19 8,745
332303 이번 주말 전주,,숙박할 곳 구할 수 있을까요 1 여행 2013/12/19 919
332302 ”과징금 깎아달라” 남양유업 이의신청…공정위 기각 세우실 2013/12/19 737
332301 필리핀 여행가는 남자 조심하세요(필리핀 원정 성매매… 39명 입.. 4 내이럴줄알았.. 2013/12/19 8,886
332300 부모봉양의 어려움 5 현실 2013/12/19 2,626
332299 시완이 연기 괜찮았나요..?? 14 ㅇㅇ 2013/12/19 2,041
332298 아들 세끼밥을 새로 지어 먹이는 집 28 아는집 2013/12/19 6,056
332297 방콕 호텔 결정장애예요 도와주세요 5 태국 2013/12/19 1,728
332296 초등애들 단일본 책들은 어느 출판사것 사시나요 2 믿을만한 2013/12/19 447
332295 최요비에 효재 9 2013/12/19 3,788
332294 개인연금 다들 가입해놓으셨나요? 8 노후 2013/12/19 2,898
332293 새누리 홍문종 “‘안녕들 대자보’ 유언비어 확산” 7 광우병 괴담.. 2013/12/19 1,083
332292 의료민영화에 대한 쉬운글 14 이런 2013/12/19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