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에 관심 없는 아이가 부모가 책보면 같이 본다는 말이요.

궁금 조회수 : 2,065
작성일 : 2013-12-09 17:45:59

육아책이나

여기 게시판에도 보면 부모가 먼저 공부하는 모습, 책 읽는 모습 보이면 아이도 그렇게 된다고들 하시잖아요.

근데 저희 아이 현재 8살..

남자아이예요.

제가 책 읽고 있으면  흘낏 쳐다보고 그냥 놀것 계속 놀아요

하루 20분 게임 하게 해주는데 게임과 티비에 관심이 무척 많고,

책은 억지로 읽게 해야 한권도 못 읽고요.

 

만화책은 가끔 스스로 들고 와서 보는 적도 있어요.ㅠㅠ

 

스스로 안 보는 애한테 억지로라도 한권씩 읽게 하는 게 맞는지 아님

 그냥 내버려둬야 하는지 고민이 됩니다.

 

 수학에 비해 국어점수가 아주 낮은 기말고사 점수를 듣고

이 글도 적게 되었네요.

IP : 115.95.xxx.17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3.12.9 5:47 PM (219.248.xxx.75)

    책은요. 본인이 좋아하면 읽지말래도 읽어요. 울딸 애기때부터 책읽어달라고 쫓아다녔는데
    한글 떼고난후 맨날 책만읽어요. 방에 틀여박혀서....
    근데 제가 그랬어요. 책 너무 좋아했거든요. 절 보면 알겠더라구요. 싫어하는데
    어떻게 억지로 읽힐수있나요?ㅡㅡ

  • 2. 엄마가 하루종일
    '13.12.9 5:49 PM (180.65.xxx.29)

    공부하고 책봐도 애는 책하나 안보는 집도 있어요. 습관 처럼 어릴때 잡아주고 부모도 읽고 해야 읽어 지는것 같아요 그리고 가만 앉아서 보는거 싫어하는 애도 있기는 해요

  • 3. ..
    '13.12.9 5:57 PM (218.238.xxx.159)

    만화가 나쁜건가요 유익한 만화도 많잖아요
    책을 읽어야한다기보다는 자기가 좋아하면 애들은 그걸 본능적으로 찾으니까
    주말에 교보같은 대형서점가서 좋아하는책을 맘껏 읽게해보세요
    사실 뭔가 '읽는'다는 행위가 중요한거지 굳이 어려운책을 읽어야한다고 보진않아요
    읽는다는건 집중하고 인내심을 키우는 일이기도하니까요
    아이 넘 귀여울듯해요

  • 4. ...
    '13.12.9 6:21 PM (42.82.xxx.29)

    영향은 받지만 꼭 그렇진 않아요.
    저도 우리애 어릴때 힘들고 우울증에 바쁘기도 했고 그래서 책 안읽었는데 애는 책 잘 읽었어요.
    지금도 잘 읽고 있구요..
    제가 컴터하거나 티비보면 소리 좀 줄여줄래? 딱 그러고 완전 집중해서 책 읽어요.

  • 5. 어릴수록
    '13.12.9 6:26 PM (182.218.xxx.121)

    많이 배우는거 같아요
    습관이 형성되기전
    육개월 뒤집기할때 그때부터 계속책 접해주고 읽어주고(한번 읽어주면 한시간은 기본)
    그냥 책만 사주는게 아니라
    그냥 부모가 책만읽어주는게 아니라

  • 6. ....
    '13.12.9 6:43 PM (124.5.xxx.132)

    부모 책읽는거랑 상관없어요 저도 책 많이 읽고 너무 사랑하는데 생각해보면 우리 부모님 책읽는 모습 본 적없어요 우리 아들 책 사랑하는 부모와 달리 책 안 읽구요^^;;

  • 7. ...
    '13.12.9 7:48 PM (125.178.xxx.140)

    티비나 게임등 자극적인 요소가 없으면 심심해서 읽기도 하지요. 제 아이도 책에 관심없는 남아지만 책 한권에 딱지 하나 사줘 가며 취미를 들였구요 현재는 책벌레가 되었어요. 남자들은 당근이 좀 필요하더군요.모든 아이가 책을 많이 읽는다고 사고력이 좋아 지거나 공부를 잘하진 않아요. 하지만 그 반대도 드물더군요.

  • 8. 민재
    '13.12.9 8:02 PM (121.167.xxx.168)

    차라리 하루에 20분씩이라도 책을 같이 읽어주세요

  • 9. 죄송한데
    '13.12.10 3:11 AM (58.236.xxx.74)

    진짜 몰입해서 읽으시는 건가요 ? 책 보는 시늉만 잠시 하시는 건가요 ?
    자극적인 놀거리들이 널렸는데, 아이 무의식에 엄마의 책 보는 모습이 스며들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죠. 저는 단연코 효과 봤어요. 저도 엄마의 책장에서 한 권 두 권 빼보다가
    동화에서 소설로 확 레벨업 되었고요.

  • 10. 주은정호맘
    '13.12.10 4:52 AM (180.70.xxx.87)

    저희아빠가 늘 독서하시는 모습 보여주셨는데 오남매중에 독서하는 자식은 저밖에 없구요 저도 아빠모습에 자극받아서 책읽은건 아니고 집에 책이 많다보니 글자떼고 이래저래 책읽는데 재미붙였던것 같아요 어쨌거나 본인이 책을 좋아하니 저한테 이책저책 많이 사주셨고 지금도 괜찮은 책 있음 저랑 제딸래미한테 사보내십니다 영향을 안받는다해도 이왕이면 독서하는 모습이 나을것같아요

  • 11. 주은정호맘
    '13.12.10 4:53 AM (180.70.xxx.87)

    책많이 읽는다고 공부잘하는건 아니지만 공부잘하는 애들은 거의 다 책 많이 읽더군요

  • 12.
    '13.12.10 6:50 AM (121.188.xxx.144)

    주위환경에 영향을 받습니다
    스폰지처럼 흡수합니다

    기본적으론 성향 맞고

    어머니가 좋은 모습 보이면 그게 체득화되서
    성향도 변해버리는 거죠

  • 13. 부모가 책을 읽으면ㅇ
    '13.12.10 7:46 AM (59.6.xxx.151)

    영향을 받은다는건 물론 예외는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는 부모가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이 아니라
    그렇게 형성된 가정의 분위기를 말하는 거에요
    체득되는 가정의 문화라는 거지
    엄마가 책을 읽는 현상적인 모습을 보는게 아닙니다
    원글님이 그렇게 독서를 하신다는게 아니고 그 모습을 흘끗 보고 라는 귀절에 대해 말씀드리는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4162 뽀로로 새 시리즈 하네요 4 오호라 2014/02/24 954
354161 캐럿 다이아 반지? 13 머리아파 2014/02/24 4,552
354160 초2올라가는 여자아이 성조숙증 관련 여쭤봐요 4 성장 2014/02/24 5,612
354159 He is simply smart as a whip 의 정확한 .. 5 질문드려요 2014/02/24 2,077
354158 어제 슬기엄마와 시어머니 나오는 장면 재미있게 봤어요 세결여 2014/02/24 1,932
354157 수유 중인데 입맛이 하나도 없어요 5 ... 2014/02/24 1,117
354156 근데 남초싸이트 여초싸이트 말이에요 7 .. 2014/02/24 1,399
354155 혹시 주변에 100 번 인바운드 업무 하시는 분 계세요? 6 ... 2014/02/24 1,372
354154 언어치료 중간에 선생님이 바뀔 경우... 1 복잡 2014/02/24 1,046
354153 밑에 노점상 말이나와서 말이지만 영등포도 싹 엎어버렸으면..ㅠㅠ.. 18 노점상 2014/02/24 3,531
354152 그림 그리시는 분들 액자 어디서 하세요? 6 추천 2014/02/24 1,770
354151 남자 치과개업의, 여자 약사 17 지인 2014/02/24 5,094
354150 [한겨레 21] 조국은 그대들의 ‘X신력’을 기억하리라 1 세우실 2014/02/24 673
354149 빵때문에 속상하신 분들 .. 이거보고 6 카틀레아 2014/02/24 2,476
354148 MBC 난도질‧칼부림, 안광한을 사장으로 뽑다니, 3 회생불능 만.. 2014/02/24 851
354147 층간소음이요... 6 .. 2014/02/24 1,487
354146 김밥 냉장고에 넣었다가 상온에 두면 금방 상하나요? 1 김밥 2014/02/24 2,265
354145 화이트데이에 괜찮을까요? 바리스타킴 2014/02/24 452
354144 강남역 노점상 강제철거하네요. 12 시민 2014/02/24 3,487
354143 50만원 안쪽으로 살 이쁜가방 추천해주세요 15 추천 2014/02/24 3,297
354142 피아노 오른손 왼손 어떻게 따로 놀죠? 18 ... 2014/02/24 13,860
354141 저녁메뉴 공유해요 15 아싸 2014/02/24 2,695
354140 떡갈비를 했어요.. 보관 어떻게 해요? 3 나는 요리사.. 2014/02/24 4,913
354139 크레페 만들때 T자 모양으로 생긴.. 2 ... 2014/02/24 805
354138 전기레인지구입시 싼가격의 제품도 괜찮을까요? 1 전기레인지 2014/02/24 1,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