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하니깐 생각나는 그분

주진 조회수 : 1,158
작성일 : 2013-12-09 17:38:47

제가 지방 소도시에 살때 한살림에서 거의 장을 봤어요, 자주가니 점장과 친해져서 사는 얘기도 하고 , 좀 무뚝뚝한 사람이었지만 한결같고 보이는 그대로인 사람이었어요.

그러던중 제가 다른도시로 이사를 갔는데 허리 디스크가 생겨 김장을 못하게 된겁니다.

그래서 전에  소도시에 살던  친하던 아는 동생, 아는 친구에게 김장 저한테 팔것 있음 좀 팔아라고 했는데 다거절당하고, 혹시나 해서 점장한테 부탁하니 선뜻, 맛은 없지만 보내주겠다고 하더군요.

받아보니, 한살림 재료로 집에서  담근김치와 시골 시어머니께서 담근 김치까지 보내주었네요.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감격했구요.

김치값도 시중종갓집 김치값만 입금하라고 더이상은 극구 사양하더라구요.

김치하니 고마왔던 그분 생각이 나네요.

 

IP : 14.43.xxx.22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220 목포에 대해 잘 아는 분 계실까요..? ^^ 1 ... 2013/12/13 844
    330219 수시 합격하면 정시 지원 못하는 거 아닌가요? 6 ?? 2013/12/13 2,557
    330218 퇴근후 윗집이랑 대판했어요..ㅠ 25 초6엄마 2013/12/13 13,730
    330217 미국에서 톰톰 네비 쓰기 어떤가요? (급) 8 2013/12/12 892
    330216 레깅스에 짧은 부츠 신으실 때 맨발로 신으시나요? 9 궁금 2013/12/12 2,359
    330215 에어쿠션 겨울에도 쓸만한가요? 3 건성 2013/12/12 2,284
    330214 홈쇼핑 고데기 써보신 분 계신가요? 7 .... 2013/12/12 4,371
    330213 머핀틀없이 유산지있는 은박 베이킹컵에? 5 머핀 2013/12/12 1,387
    330212 인간사 정말 모르기에 과신할 수 없는 듯해요. 2 GT팬입니다.. 2013/12/12 1,890
    330211 맞벌이는 언제까지 하실 예정이세요? 8 워킹맘 2013/12/12 1,952
    330210 카카오스토리..넘 궁금해요~ 3 뭐지이거 2013/12/12 1,543
    330209 급질! food pick? 1 벚꽃 2013/12/12 577
    330208 호두까기인형 공연전여에 아이에게 보여줄 동화? 5 .... 2013/12/12 564
    330207 성동일 노래 "피가 모자라~" 2 난감이 2013/12/12 3,509
    330206 장난인지 아니면 그냥 이상한 사람인지.. 2 .. 2013/12/12 838
    330205 5세여아 5 걱정한아름 2013/12/12 890
    330204 어떻게 해야 할까요? 완전 ... 바닥의 기분 4 광합성 2013/12/12 1,648
    330203 남편의 밴드가입 확인 뭐로 알수있나요? 2 호빵 2013/12/12 3,425
    330202 선생님도 잘 모른다는 양서고 6 커가는사랑 2013/12/12 2,336
    330201 상속자들 고마웠어~~ 13 ... 2013/12/12 3,644
    330200 자랑 하나 해도되나요? 딸아이 선생님깨 너무 감사해요 6 .. 2013/12/12 1,649
    330199 몇주 상속자때문에 4 joy 2013/12/12 1,398
    330198 상속자 7 최악 2013/12/12 1,678
    330197 상속자들 원이 말이예요 7 ㅇㅇ 2013/12/12 4,174
    330196 서울날씨 1 걱정 2013/12/12 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