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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를 갑니다

비가오네 조회수 : 773
작성일 : 2013-12-09 17:24:14
지은지17년된 아파트에서 12년쯤 살다 올해 마지막날 이사를 갑니다 집이 안팔리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내놓은지 일주일도 안되 매매가 성사가 되었어요 수납공간도 턱없이 부족하고 복도식에 평수에 비해 구조도 나쁜편이고 그래서 조금큰 새아파트로 이사가는데 오늘 계약을 하고 익스프레스를 알아보는데 가슴이 찡하고 눈물이 나네요 초4.6아들 여기서 나서 자라고 우리아이들 손때가 묻은 집이란 생각에 자꾸만 눈물이 나요 집 잘팔리게 불필요한 짐을 다뺐더니 집도 넚어 보이고 그냥 잘 치우고 살걸 하는 생각도 들고..이사 계획이 없었을땐 그릇이며 장난감들이 자리를 못잡고 방바닥에 돌아다니고 큰4인용 쇼파까지 있었던 터라 숨이 콱콱 막혀 애들에게 매일 짜증부렸는데.. 저 왜그러죠?그때는 넓은집 가는게 소원 이었는데..자꾸 서운해요 님들 이해가 가시나요?
IP : 175.223.xxx.16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3.12.9 5:32 PM (114.205.xxx.10)

    네.. 저도 님 심정 이해합니다~ 우리도 앞전 아파트 거의 십년살고 이사나올때 애들 학군땜에 옮기면서 그집서 둘째낳고 키우고 좋았던 기억만 생각나 괜한짓을 하는것은 아닌지 한동안 우울했었죠. 그런데요 새곳에 가면 거기에 적응하고 또, 자알~ 살아지게 되더이다~ 좋은일이 생길꺼예요~~
    화이팅!!!!!!!!~

  • 2. 비가오네
    '13.12.28 5:43 PM (175.223.xxx.176)

    흠~님 감사합니나 그쵸? 새곳으로 이사가면 거기에도 정이 쌓이고 금방 적음 되겠죠? 날씨가 춥네요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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