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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궁상맞은 요리팁

... 조회수 : 2,878
작성일 : 2013-12-09 16:55:27

무말랭이 장아찌 맛있게 먹고 남은 양념국물 ,   버리지 마시고 생선조림 양념장으로 써 보세요.        원래의 간장,액젓등에 무에서 나온 엑기스가 더해져 환상의 맛을 보장합니다.        수제비나 기타 맑은 국 끓였을 때 국물이 좀 많다 싶을 때 있죠.     식구 그릇에 확 부어버렸다가는 결국 개수대 신세가 됩니다.     미리 따라내어 간수했다가 전 부칠 때 반죽에 물 대신 넣으세요.     간단한 야채 몇 가지 넣어도 맛난 전이 됩니다.       꽈리고추조림이나 기타 조림류 간장도 그냥 버리기 아까울 때 통에 담아 냉동실에 넣어두면 요긴합니다.        사실 요즘 간장도 비싸잖아요.    거기다 야채에서 나온 국물이 더해지면 천연조미료의 맛이라고 할까.             헤헤 너무 궁상맞은가요?   조금 창피하네요.  근데 진짜 맛있거든요.     

IP : 182.222.xxx.14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12.9 5:02 PM (61.79.xxx.76)

    나물 할 때요
    콩나물 먼저 삶아서 무치구요
    콩나물 하고 남은 국물에 무나물, 도라지 나물 하면 더 맛있어요.
    기름 넣지 말고 기본 양념 해서 콩나물 나물 국물만 넣어서 볶아주면 아주 맛난 나물 되어요.

  • 2. ㅇㅇㅇ
    '13.12.9 5:29 PM (222.104.xxx.2)

    영양이 다 녹아나와있을 거 같네요 알차네요 ^^

  • 3.
    '13.12.9 5:48 PM (121.181.xxx.72)

    정말 알찬 정보인데요
    저 올해 무말랭이 직접 말려 많이 담았거든요.
    따라해봐야겠어요

  • 4. 어머
    '13.12.9 5:52 PM (14.39.xxx.11)

    울엄마 같아요
    깨끗하게 떠먹고 남은 국물을 그렇게 변신을 시키셔요
    무지 맛나요^^

  • 5. 제목이 ㅋㅋ
    '13.12.9 6:35 PM (125.179.xxx.18)

    궁상맞은 요리팁!! ㅋ

  • 6. ㅋㅋ
    '13.12.9 7:02 PM (112.153.xxx.105)

    제목이 대박입니다.
    이런 소소한 팁들 정말 좋아요~

  • 7. 예전 어른들은
    '13.12.9 8:36 PM (121.88.xxx.128)

    다 원글님처럼 버리는 것 없이 사셨어요.
    너무 풍족한 세상에 살아 아까운게 없어졌지요.
    반성합니다. 김치 국물이 아까운데 어떻게 쓰시나요?

  • 8. ㅇㅇㅅ
    '13.12.9 8:39 PM (182.219.xxx.171)

    정말 좋은 정보네요. 막 버리지 않고 활용하려고 하는 사람 보면 그냥 너무 예뻐보여요. 저도 간장게장 국물은 두부조림이나 오징어볶음 미역줄거리 볶을 때 재활용해요. 좋은 팁 감사합니다

  • 9.
    '13.12.9 8:55 PM (58.231.xxx.25)

    궁상맞지않아요

  • 10. 신영유
    '13.12.9 10:29 PM (110.8.xxx.91)

    좋은 의견감사합니다
    궁상 아닙니다 ^^

  • 11. ...
    '13.12.9 11:35 PM (182.222.xxx.141)

    김치국물은 김치전 반죽할 때, 또 김치우동이나 만두전골 끓일 때 넣어서 간 맞추면 좋지요.

  • 12. ..
    '13.12.9 11:41 PM (121.166.xxx.202)

    전혀 궁상 아니예요.
    간장도 다 돈이고 칼국수 국물 그냥 남아 버리면 환경오염인데요.
    저야말로 궁상인데
    계란 풀었던 만둣국 국물이나 잔치소면 국물, 고운체로 걸러서
    된장찌게도 끓여요.
    멸치,다시마 좋은 걸로만 우려낸 국물이라 너무 아까워서요.
    애들은 건데기 만두, 소면만 좋아해서 퍼주고나면
    항상 국물이 남거든요.

  • 13. 토토
    '13.12.10 1:31 AM (110.12.xxx.51)

    진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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