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과 성향의 아이, 진로 고민입니다.

과학 선호 조회수 : 947
작성일 : 2013-12-09 15:09:18

 

과학 과목을 좋아하는 중2 여자아이인데요.

특히 실험실습을 많이 할 수 있는 과학고를 가고싶어해요.

 

문제는 아무런 준비없이 올 겨울방학에야  과학학원을 보내달라고 합니다.

과고 입학생 수기를 보고 중2 겨울방학 때 준비해도 늦지 않다면서요.

 

성적은 좀 한다하는 학교 전교 10등 안에 드는 수준입니다.

가능할까요?

 

그리고 이과 성향 아이들의 최대목표는 의대진학으로 알고 있는데

의사가 되기는 싫대요.

고등학교 과학선생님도 싫고

좀더 심도있게 가르치는 교수가 되고 싶다네요.

 

과학을 좋아하나 과학고 진학에 준비가 안된 아이

과학을 심도있게 가르치는 교수가 되고 싶다는 아이

 

딱히 교수가 아니더라도

다른 직업군들이 있다면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어떻게 진로의 방향을 잡으면 될까요?

 

여러분의 고견을 듣고싶습니다.

 

 

 

 

IP : 175.120.xxx.1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빙그레
    '13.12.9 3:28 PM (122.34.xxx.163)

    중학생인데 직업이나 진로가 구체적으로 연결해서 하려면 너무 복잡합니다.
    우선 어떤과목을 좋아하며 재미있을까? 하면서 하고.
    과학고 준비가 않되어 있더라도 지금부터라도 시작하고 만약에 떨어지더라도
    대학을 가는 방법은 꼭 과학고가 최고는 아니니까요.

  • 2.
    '13.12.9 3:29 PM (110.15.xxx.254)

    아직 아이가 막연하네요. 근데 그 나이대에 그보다 더 구체적인 진로를 잡는건 현실적으로 어렵긴 해요. 과학고는 글쎄요 갈 수 있다 없다 단언하기가 좀 어렵네요. 일단 애 데리고 관련 학원 가서 이런저런 상담 받아보세요. 어머니 혼자 받지 마시고 애랑 같이요. 애도 이런저런 얘기 들으면서 자기 현재 위치 파악을 좀 해야죠. 의사가 되고 안되고 교수가 되고 안되고 그런 건 애가 과학고를 가든 일반고를 가든 나이가 들면서 현실을 파악해서 접기도 하고 아니면 반대로 현실을 파악해서 하고싶어하기도 하고 일단 그 나이대 되봐야 알아요. 어쨌든 과학고를 가게 된다면 의사가 되든 공대나 자연대를 가던간에 선택지를 갖게 되는 거니까 가서 나쁠건 없을 거 같아요. 갈 수만 있다면 좋은 것이고 과학고 준비했다가 실패해서 일반고 진학해도 그게 남는 거니까 경제적으로 지원가능하다면 애 도와주세요.

  • 3.
    '13.12.9 3:30 PM (110.15.xxx.254)

    다만 특목고 지원하다가 실패하면 그중엔 좀 많이 좌절해서 일반고 가서 방황하는 아이들이 종종 있는데 벌써부터 떨어질걸 상정하고 말씀드려서 죄송하긴한데 모든 가능성을 다 열어놔야 하니까요. 만약 그렇게 된다면 곁에서 애 잘 잡아주세요.

  • 4. ..
    '13.12.9 4:22 PM (1.217.xxx.52)

    과고 준비 시켜줄수 있는 학원 상담 받아보세요.
    중등과학은 아직 암기수준이여서 아이가 진로방향 잡기는 애매해요.
    물리 화학등 선행하며 지켜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5.
    '13.12.9 4:55 PM (175.223.xxx.187)

    실제로 과고나온 아이들중에 의대만 가는 거 아니구요 순수과학을 하기도 해요 지금 안정하셔도 아이가 커가면서 선택하겠죠 일단 과고전문학원에서 준비를 시키면 혹 과고가 안되도 나중에 도움될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697 아파트 거실을 방으로 사용하려면 어떤걸로... 6 2013/12/09 4,290
328696 요새 귤 맛있나요? 3 ᆞᆞ 2013/12/09 754
328695 안철수: 새정치추진위원회 1차 회의 내용 : 합리적 개혁주의 6 탱자 2013/12/09 613
328694 고,1,2학년 모의고사는 6 내신등급 2013/12/09 1,402
328693 이사를 갑니다 2 비가오네 2013/12/09 772
328692 이혼고민중... 협의로 할까요? 소송으로 할지.. 3 답답이 2013/12/09 1,667
328691 수분크림 뭐 쓰세요"? 16 ,,, 2013/12/09 4,186
328690 과일 맛있게 먹기 2 겨울엔 더 .. 2013/12/09 899
328689 중간이하만 가려주는 롤스크린 알려주세요. 4 커튼커텐 2013/12/09 695
328688 82 게시판 신기하네요 32 // 2013/12/09 3,396
328687 온수매트 호스에 곰팡이 안날까요? 2 궁금 2013/12/09 1,906
328686 김연아선수 의상 어떤게 젤 맘에드시나요? 23 푸시케 2013/12/09 2,561
328685 “우리 너무 세게 하는 거 아냐” 국정원 직원들끼리도 ‘대선 .. 3 열정과냉정 2013/12/09 1,356
328684 장터에서 물건사고 2 //. 2013/12/09 724
328683 김치 매일 드시는 분들이 정말 많나봐요 63 김치 2013/12/09 11,309
328682 루이비통 매장녀 헤어스타일이요 18 ㅣㅣㅣ 2013/12/09 4,950
328681 장하나 대선 불복, 표창원 “친일망언에 비하면 상식적” 3 참맛 2013/12/09 900
328680 체코 프라하 vs. 미국 피닉스 4 고민중 2013/12/09 1,072
328679 결혼을 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 한 것 3 결혼조건? 2013/12/09 1,499
328678 영어DVD 까이유 추천받았는데요.. 13 까이유 2013/12/09 4,958
328677 이사를 가야 할 지 판단이 안 섭니다. 11 이사 2013/12/09 2,395
328676 칠봉이 부인이 나온다면 어느 배우가 어울릴까요? 7 칠봉이팬 2013/12/09 1,443
328675 이에 결혼하려면 반드시 친정의 장모를 조사해보고 또 조사해보아야.. 2 역지사지 2013/12/09 2,206
328674 살짝 궁상맞은 요리팁 13 ... 2013/12/09 2,871
328673 김장김치 나눠주신 동료 어머니께 답례 8 ... 2013/12/09 1,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