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과 성향의 아이, 진로 고민입니다.

과학 선호 조회수 : 929
작성일 : 2013-12-09 15:09:18

 

과학 과목을 좋아하는 중2 여자아이인데요.

특히 실험실습을 많이 할 수 있는 과학고를 가고싶어해요.

 

문제는 아무런 준비없이 올 겨울방학에야  과학학원을 보내달라고 합니다.

과고 입학생 수기를 보고 중2 겨울방학 때 준비해도 늦지 않다면서요.

 

성적은 좀 한다하는 학교 전교 10등 안에 드는 수준입니다.

가능할까요?

 

그리고 이과 성향 아이들의 최대목표는 의대진학으로 알고 있는데

의사가 되기는 싫대요.

고등학교 과학선생님도 싫고

좀더 심도있게 가르치는 교수가 되고 싶다네요.

 

과학을 좋아하나 과학고 진학에 준비가 안된 아이

과학을 심도있게 가르치는 교수가 되고 싶다는 아이

 

딱히 교수가 아니더라도

다른 직업군들이 있다면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어떻게 진로의 방향을 잡으면 될까요?

 

여러분의 고견을 듣고싶습니다.

 

 

 

 

IP : 175.120.xxx.1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빙그레
    '13.12.9 3:28 PM (122.34.xxx.163)

    중학생인데 직업이나 진로가 구체적으로 연결해서 하려면 너무 복잡합니다.
    우선 어떤과목을 좋아하며 재미있을까? 하면서 하고.
    과학고 준비가 않되어 있더라도 지금부터라도 시작하고 만약에 떨어지더라도
    대학을 가는 방법은 꼭 과학고가 최고는 아니니까요.

  • 2.
    '13.12.9 3:29 PM (110.15.xxx.254)

    아직 아이가 막연하네요. 근데 그 나이대에 그보다 더 구체적인 진로를 잡는건 현실적으로 어렵긴 해요. 과학고는 글쎄요 갈 수 있다 없다 단언하기가 좀 어렵네요. 일단 애 데리고 관련 학원 가서 이런저런 상담 받아보세요. 어머니 혼자 받지 마시고 애랑 같이요. 애도 이런저런 얘기 들으면서 자기 현재 위치 파악을 좀 해야죠. 의사가 되고 안되고 교수가 되고 안되고 그런 건 애가 과학고를 가든 일반고를 가든 나이가 들면서 현실을 파악해서 접기도 하고 아니면 반대로 현실을 파악해서 하고싶어하기도 하고 일단 그 나이대 되봐야 알아요. 어쨌든 과학고를 가게 된다면 의사가 되든 공대나 자연대를 가던간에 선택지를 갖게 되는 거니까 가서 나쁠건 없을 거 같아요. 갈 수만 있다면 좋은 것이고 과학고 준비했다가 실패해서 일반고 진학해도 그게 남는 거니까 경제적으로 지원가능하다면 애 도와주세요.

  • 3.
    '13.12.9 3:30 PM (110.15.xxx.254)

    다만 특목고 지원하다가 실패하면 그중엔 좀 많이 좌절해서 일반고 가서 방황하는 아이들이 종종 있는데 벌써부터 떨어질걸 상정하고 말씀드려서 죄송하긴한데 모든 가능성을 다 열어놔야 하니까요. 만약 그렇게 된다면 곁에서 애 잘 잡아주세요.

  • 4. ..
    '13.12.9 4:22 PM (1.217.xxx.52)

    과고 준비 시켜줄수 있는 학원 상담 받아보세요.
    중등과학은 아직 암기수준이여서 아이가 진로방향 잡기는 애매해요.
    물리 화학등 선행하며 지켜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5.
    '13.12.9 4:55 PM (175.223.xxx.187)

    실제로 과고나온 아이들중에 의대만 가는 거 아니구요 순수과학을 하기도 해요 지금 안정하셔도 아이가 커가면서 선택하겠죠 일단 과고전문학원에서 준비를 시키면 혹 과고가 안되도 나중에 도움될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949 재방송-노무현재단 송년 토크콘서트, 유시민,표창원, 문성근출연 lowsim.. 2013/12/15 1,163
330948 방문할때 뭐 사가는 문제요. 이럴 경우는? 12 ㅇㅇ 2013/12/15 3,148
330947 아래 스마트폰 글 쓴 엄마에요. 15 원글 2013/12/15 1,805
330946 오메가 시계 쓰시는분 4 타니앓이 2013/12/15 2,452
330945 해마다 불우이웃돕기성금걷는데(그리구 아파트문제요) 아파트부녀회.. 2013/12/15 620
330944 이과 수능 준비..조언해주심 감사하겠어요 4 예비고3맘 2013/12/15 1,372
330943 단대 행정(죽전) vs 강원대 경영(춘천) 긴급하게 여쭤요!! 16 선택고민 2013/12/15 3,411
330942 디지털 티비가 디지털방송이 왜 안나올까요 .... 2013/12/15 1,500
330941 미국 약국에서 사오면 좋은 것 알려주세요!! 7 샌디에이고 2013/12/15 3,067
330940 진짜사나이는 3 ... 2013/12/15 2,134
330939 잼 구제방법 좀 알려주세요.... 7 jam 2013/12/15 775
330938 샐러드 드레싱에 설탕대신 꿀 넣어도 될까요? 3 멋쟁이호빵 2013/12/15 1,090
330937 밥먹어도 계속 배고픈 이유 10 2013/12/15 4,817
330936 의사들도 시위하네요 38 오늘 여의도.. 2013/12/15 11,107
330935 가스렌지 둘중에 어떤거 살까요? 5 마음씨 2013/12/15 1,433
330934 [펌]일베충만 취직시켜주는 회사(알바들 필히 클릭!) 9 ㅋㅋㅋ 2013/12/15 1,804
330933 DP 상품 제값주고 샀어요..... 15 maggie.. 2013/12/15 6,090
330932 레니본 , 시스템 옷이요. 6 ᆞᆞ 2013/12/15 2,581
330931 덜 미끄러지는 부츠 알려주세요 6 흑흑 2013/12/15 1,890
330930 장터에 귤 맛있는 곳 알려주세요~ 8 장터 귤 2013/12/15 985
330929 혹시 요즘 밤호박 파는곳 있나요? 밤고 2013/12/15 787
330928 급 채끝등심 국 끓여도되나요 3 등심 2013/12/15 1,796
330927 신용카드승인취소 질문입니다 8 귀여니 2013/12/15 2,201
330926 응답하라 1994 예상 전개 6 응사 2013/12/15 3,390
330925 대한의사협회회장 사진보고 깜짝놀랬어요 34 검색 2013/12/15 1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