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하나 의원...멋있는 분이었군요

클리앙 펌 조회수 : 1,790
작성일 : 2013-12-09 14:24:34

장하나 의원이라는 분..여자인지 남자인지도 모르고 이 분에 대한 아는 바 전혀 없고

박그네 하야 주장하는 성명 내셨다는 얘기만 들어서 어떤 분인가 싶었는데

클리앙에 어떤 분이 장하나 의원을 만난 적이 있다는 글을 올리셨길래 읽어보니 멋진 분이네요.

지지할 가치, 있는 분 같습니다~

*

장하나 의원을 몇차례 만나봤습니다.

올해 초여름쯤 장하나 의원실에서 연락이 왔었습니다.
제가 먼저 보자고 도와 달라고 연락한 것도 아니었고, 제가 하고 있는 어느 회사와의 싸움에 장의원이 먼저 연락을 해와 사건의 실체를 파악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작지만 같이 힘을 보태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같은 시기에 심상정 의원실에서도 관심을 가졌지만 심의원실은 1회 면담 후 끝이었습니다. 아마도 본인 정치인생에 도움이 인되는 사소한일로 치부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그에 비해 장의원님은 이 일의 중요성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었고,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셨습니다.

그 결과 회사 대표이사는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현장조사에서 제가 근무할 당시 직원들의 살인적인 야근 근무가 있음을 실토하였습니다.

제 사건 개발자 분들은 많이 아시겠지만 살인적인 야근으로 인한 과로로 폐 잘라내고 농협정보시스템과 야근수당 및 산재 문제로 싸우는 사건입니다.

징하나 의원은 유노동 무임금으로 아무리 비명질러도 받지 못하는 야근 수당과 그로 인한 질병에 대해 대한민국 월급쟁이를 대신해 국회 차원에서 문제 제기하고, 해결하기 위해 뛴 분입니다.

어떤 분들은 초선의 패기다, 이름 알리려 하는거다 등 여러 판단을 합니다만, 제가 아는 장하나 의원은 그런 꼬롬한 계산이 아닌 문제 해결을 위해 본인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는 분입니다.

장하나 의원의 하야 성명은 정치적으로 여러 시선과 판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제가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재선, 삼선, 다선의 국회의원도 아닌 이름없는 어느 초선 의원이 대한민국 직장인들을 대변하고, 그들의 고질적인 고충 해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며 뛰었다는 사실을 아무도 모르기에 알리고 싶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힘겨워 하지만 아무도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서지 않을때, 본인의 정치적 이익 유무를 떠나 국회의원으로서 할일을 200% 하신 분입니다.

이번 성명 또한 누구나 알지만 권력의 눈치보느라 모두 입 다물고 있을때, 국회의원으로서 해야 할 일을 이익유무 따지지 않고 충실히 실행한 것입니다.

장하나 의원을 잘 모르는 분들이 장의원의 성명을 보고 판단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글 적었습니다.

ps 장의원님과 민주당 을지로 위원회 분들은 제 사건 관련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시법부에 탄원서까지 제출해 줬지만 사법부는 회사측의 손을 들어주는 상황입니다. 미친듯이 일했고, 과로로 인해 병을 었었다는 사실을 국회의원까지 파악했는데 사법부는 외면하고 있습니다.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25858864&page=3
IP : 125.177.xxx.8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12.9 2:28 PM (125.177.xxx.83)

    국회에서 일베나 하고 여자 나체사진이나 들여다보며 세금 축내는 쓰레기들에 비하면
    남들이 안 알아주는 낮은 곳에서, 국회의원이 해야할 일을 우직하게 하는 분 같아 호감이네요

  • 2. ㅇㅇㅇ
    '13.12.9 2:30 PM (116.127.xxx.205)

    저도 잘 몰랐는데,,,저번에 jtbc뉴스 인터뷰 하는데 똑부러지더군요....민주당 청년 비례대표들 다 괜찮네요..김광진인가?..그분도 괜찮고......비례대표는 아니지만 새누리 청년들 이준석, 손수조...같은 사람들에 비해 참 멋진거 같아요.

  • 3. 원글
    '13.12.9 2:31 PM (125.177.xxx.83)

    윗님 장하나 의원은 여자인가요 남자인가요 ㅋ
    검색 들어가야겠네요..훈훈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는 거 보니 후원금도 투척해야겠고^^

  • 4. ...
    '13.12.9 2:33 PM (152.149.xxx.254)

    진심이에요. 후원하겠습니다.

  • 5. 강정
    '13.12.9 2:35 PM (121.50.xxx.31)

    해군기지 반대했던걸로 알아요 그래서 진짜 괜챦은분 되서 역시나 4대강도 그렇고 눈여겨보고있는데 의원 최초 선거불복이라 오늘 낚시글 제법 보이네요

  • 6. ...
    '13.12.9 2:36 PM (211.211.xxx.84)

    어여쁜 여자 의원님이십니다.
    한복에 길다란 귀걸리 치렁치렁하고 다방마담 코스프레한 누구랑은 격이 다르시더라구요.

  • 7.
    '13.12.9 2:46 PM (125.181.xxx.134)

    좋은 정보네요
    장하나의원님 응원합니다

  • 8. 장하나후원
    '13.12.9 2:51 PM (182.224.xxx.22)

    국민 816901-04-195504
    농협 301-0109-8562-61
    신한 100-029-257072
    우리 1005-902-331479
    하나 777-910010-60705

    (예금주 : 국회의원장하나후원회)

  • 9. ,,,
    '13.12.9 2:52 PM (223.63.xxx.175)

    여기 병원이에요.병문안 왔는데 옆에 있는 남자환자분이 장하나 빨갱이라서 그런다고 하네요.,,,
    헐,,,,
    설마 빨갱이라는 얘길 들을줄 몰랐어요.진짜 나이도 50정도 밖에 안보이는데,,,
    저런 생각을 갖고 있다니,,,

  • 10. 218.235님
    '13.12.9 2:55 PM (218.49.xxx.76)

    아고라서명 이상해요
    국정충이 올린 서명 같아요

  • 11. 그러네요
    '13.12.9 2:58 PM (125.177.xxx.83)

    알바 일베 찌질이가 장난으로 올린 것 같아요. 지우시는 것이 좋을듯~

  • 12. ...
    '13.12.9 3:01 PM (61.74.xxx.243)

    장하나 의원, 젊은 여성 의원이에요. 지난 달 서울 광장에서 있었던 탈핵 집회에도 현역 의원 중 유일하게 참여해서 함께 탈핵을 외치고, 밀양을 위해 발언하셨어요. 정당을 떠나 응원하고 싶고, 응원해야 하는 정치인이라고 생각합니다.

  • 13. 고든콜
    '13.12.9 3:04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사육곰문제 관한 법안 발의한거 보고 고마웠어요..사소한 문제로 치부될수 있는 거잖아요..

  • 14. 필요하다면 똥을 밟을 줄도 아는
    '13.12.9 3:04 PM (218.49.xxx.76)

    자기를 더럽히고라도 민의를 대변하는 존경스런 국회의원이네요

  • 15. 녹색
    '13.12.9 3:05 PM (218.235.xxx.184)

    http://m.bbs3.agora.media.daum.net/gaia/do/mobile/petition/read?cPageIndex=1&...


    위서명은 잘못되었구요.여기 서명해주세요

  • 16. 여우
    '13.12.9 3:14 PM (222.234.xxx.59)

    장의원님~~!
    그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화이팅~~^^

  • 17. 녹색님
    '13.12.9 3:17 PM (218.49.xxx.76)

    잘못 링크된 아고라서명은 지워주세요~

  • 18. 적어도
    '13.12.9 3:38 PM (124.50.xxx.131)

    아무리 지지율 낮은 민주당이라해도 의원들 한분한분 면면 보면 '을'의 집단이익을ㅇ 위해
    대변하는분들입니다. 차고 넘치는 기득권들의 재력다음에 권력에 대한 욕망으로 정치권에 있는
    새누리 의원들하고 격이 다릅니다.북한과 대치해 야당의원들 몰아가는
    언론에 박그네 일당...거기에 경상도 ,가난한 할배들...안타깝니요. 밀양 송신소때문에 고생하는
    어른들도 새누리 지지했었겠지요.본인이 당하지 않음 아무도 그걸 깨닫지 못하는 현실,...

  • 19. ...
    '13.12.9 3:39 PM (61.102.xxx.250)

    누구도 못한 말을
    용기있게 일당 백을 하신 분입니다
    장하나의원님! 응원합니다

  • 20. 응원합니다
    '13.12.9 3:54 PM (59.19.xxx.18)

    저도 전에 국민티비에 출연하셨을 때 후원해야겠다고 결심했어요
    잊고 있었는데.. 꼭 후원하렵니다

    연말정산때 돌려받을 수도 있고 용기 있는 젊은 정치인 격려할 수도 있고 좋을거 같아요

    같이 10만원이라도 후원합니다

  • 21. 국회의원이라면 응당!!
    '13.12.9 3:54 PM (180.227.xxx.189)

    장하나의원 작년 팩트 TV 시청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정말 열심히 하더군요.
    장의원님. 응원합니다.

  • 22. 집중포화맞는거보니
    '13.12.9 4:09 PM (122.37.xxx.51)

    젊은초선의원에게 의원이란 호칭안붙이고 몰아세우는거보니 제가 다 속상하고 안타까워요
    민주당까지 유감표명이라........답이 없어요
    알다시피 저쪽사람들은 서로 감싸고 덮고 보호해주는데;;
    겁이 많다보니,
    지들이 꼼짝못하는 천주교시국선언때 같이 했더라면, 덜 공격받지않았나 생각 살짝 해봐요
    하긴 똑같지만
    이참에 새누리막장발언을 민주당이 다시한번 들려주면 좋겠네요
    언론에 보도한줄 없겠지만;;

  • 23.
    '13.12.9 5:30 PM (58.226.xxx.183)

    장하나씨 큰 건으로 하나 해 주시는군요ㅡㅡㅡ팀 킬 지대로다,,,강정 해군기지 반대까지,,,,그럼 해군기지는 어디다 하면 좋을까요,,입진보 근성만 있나보네요

  • 24. 58.226
    '13.12.9 7:15 PM (116.34.xxx.109)

    팀킬은 누가 당하나 두고 보자
    역사는 길게 보면 사필귀정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414 다른 카페보니 초중등 애들중에 수능영어 만점이 정말 많네요 18 놀라움 2013/12/13 2,657
330413 린나이 난방수 온도 설정~(너무 어렵네요) 10 화정냉월 2013/12/13 27,782
330412 무서운 강추위 뚫고 빵 사오셨다는 분 글 읽으니 18 어휴 2013/12/13 9,243
330411 서승환 후보자 부친, 인혁당 사형집행 승인자 5 40년전 이.. 2013/12/13 1,201
330410 전기요금이 이번달 부터 좀 올랐나요? 1 dd 2013/12/13 705
330409 축하해 주세요. 9 기분좋은 금.. 2013/12/13 1,413
330408 해지한 폰으로도 음악재생가능한가요? 2 라암 2013/12/13 756
330407 드디어 엄마가 딸 바뀐 것 알았어요. 무덤까지 묻고 갈 모양인.. 1 루비반지 2013/12/13 2,788
330406 예전에 엄마들이 많이 하시던 계는 어떤 방식인가요? 1 시그널레드 2013/12/13 791
330405 귤잼 질문이요. 3 귤잼 2013/12/13 733
330404 민주 가톨릭대 대자보 4 대자보 2013/12/13 2,076
330403 어제 추성훈씨 방송보고 16 11 2013/12/13 7,340
330402 두부조림 두부 안부치고해도 맛있을까요 5 ㅇㅇ 2013/12/13 2,107
330401 성시경 6,7집 구하고싶은데...중고나라만이 방법일까요..ㅜㅜ 2 점만전지현 2013/12/13 849
330400 핸드폰 노트 3나 G2쓰시는분 갠찬나여? 5 호도과자 2013/12/13 755
330399 정보석과 한혜진 코 20 ss 2013/12/13 6,397
330398 정시 지원 예측? 11 눈사람 2013/12/13 1,939
330397 고려대 안녕들하십니까? 에 대한 성균관대 응답 대자보 부착-뽐뿌.. 4 참맛 2013/12/13 2,235
330396 마곡지구 2 진주 2013/12/13 1,515
330395 전화한통만 해주시렵니까? 아동학대특례법 통과를 위해서 시간이 촉.. 제발요 2013/12/13 583
330394 미샤 세일 일시품절이라 되어있는 상품은 더이상 안들어오나요? 1 .... 2013/12/13 1,280
330393 초3 여자아이 남자 친구들 집에 보내도 되겠죠? 5 엄마마음 2013/12/13 2,037
330392 서울대치과와 세브란스치과 중 어디가 더 나은가요? 2 궁금 2013/12/13 1,526
330391 자연유착법으로 쌍꺼풀 수술 하신 분 계신가요? 2 자연유착 2013/12/13 1,814
330390 벽걸이TV 수리비용이 49만원인데 고쳐야하나요 7 조언 2013/12/13 4,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