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 넷 점심초대 메뉴 좀 봐주세요

해리 조회수 : 2,642
작성일 : 2013-12-09 13:25:42

1안

돼지고기 수육, 배추쌈, 배추된장국, 골뱅이 소면.

 

2안

봉골레 파스타, 니나83님 콜드소스 스테이크(혹은 돼지목살 스테이크 +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

 

3안

쌈장 얹은 부추 비빔밥, 모시조개 or 홍합 탕, 해물파전, 돼지고기 배, 김치 쌈(희망수첩에 나온거)

 

 

뭘 해야할지 모르겠고, 뭘 더 추가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중 뭐가 확 땡기세요?

부담없는 친구들인데, 다들 열심히 사는 친구들이라 맛있는거 해먹이고 싶어요.

아예 다 엎어버리고 새 메뉴 추천해주셔도 돼요.

오븐 없어서, 오븐 요리 빼놓고 웬만한건 다 흉내냅니다.

이 요리 저 요리 많이 시도해봤는데 한 2년 손 놨더니 예전에 뭘 해먹었는지 기억도 안 나요.

참, 제가 밑반찬을 잘 안 먹어서 집에 반찬이 없어요. 요즘 맛난 반찬 추천도 좀...

 

 

 

IP : 116.34.xxx.2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9 1:31 PM (222.237.xxx.185)

    2안에 맛있는 케익과 커피가 더해지면...정말 좋을 듯.....

  • 2. 물어바야죠
    '13.12.9 1:32 PM (219.251.xxx.32)

    모먹고싶은지를? 사람마다식성이다다르니,,,

  • 3. 지나가다...
    '13.12.9 1:33 PM (39.7.xxx.77)

    2안 ...그리고 봉골레 말고 투움바 파스타로
    그리고 간단한 빵이랑...
    여자분들이면 요런거 좋아하시지 않을까요?
    식탁에 차려놓으면 멋스럽고 제대로 대접받는
    기분도 들것 같아요....^^

  • 4. 나이대가 어리면 2안
    '13.12.9 1:33 PM (180.65.xxx.29)

    나이가 좀 있으면 1,3안이 좋을것 같아요. 파스타는 안좋아 하는 사람도 있어서

  • 5. 해리
    '13.12.9 1:37 PM (116.34.xxx.21)

    나이는 30대 후반이고 다 잘 먹어요.
    걍 짱깨나 시켜먹자고 힘든데 뭘 하냐고 주는대로 먹는다는 애들인데
    약식으로 집들이 겸하는거라 제가 좀 신경 써서 밥해주고 싶어요.

  • 6. ...
    '13.12.9 1:38 PM (121.157.xxx.75)

    일단 제 취향은 3번입니다 ㅎㅎ

  • 7. 22222222222
    '13.12.9 1:39 PM (175.209.xxx.70)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8. ^^
    '13.12.9 1:40 PM (110.12.xxx.87) - 삭제된댓글

    1번은 낮술 땡기는 요리들이라 패스~ 2번이 좋네요.. 그런데, 집에서 음식을 하다보면 주인이 자꾸 자리를 뜨게 되서 제대로 이야기 하기가 어렵더라구요.. 전 그냥 중국집에서 짜장 짬뽕 탕슉 시켜 먹고 이야기 실컷 하는게 더 좋아요^^

  • 9. 1111111
    '13.12.9 1:42 PM (182.210.xxx.57)

    1111111111111111111

  • 10. KK
    '13.12.9 1:44 PM (219.251.xxx.32)

    저라면 방어회,,,홍합듬북들어간오뎅탕,,,속이꽉찬김밥,,,먹고싶네요 ㅋ

  • 11. 저는
    '13.12.9 1:46 PM (164.124.xxx.147)

    2번 추천이요.
    파스타, 스테이크, 샐러드에 후식으로 커피와 케익이면 깔끔하고 좋을 것 같아요.
    자기 손으로 밥 해 먹는 사람들은 남이 해주는 밥 대부분 좋아라 하지만 여자들이니까 푸짐한 밥상보다 깔끔하고 세련된 초대상 받는 것도 흔치 않고 기분 좋을 것 같거든요.

  • 12. mmm
    '13.12.9 1:49 PM (112.154.xxx.62)

    1111111

    준비하기에 가장 편해보여서요

  • 13. 연령대가
    '13.12.9 1:51 PM (121.132.xxx.65)

    높으면 1,3안
    젊은층 이면 2안

    젊은 층은 마흔 이전ㅎㅎ

    소중한 분들 초대 하시는 느낌이 들어요.^^

  • 14. 해리
    '13.12.9 1:53 PM (116.34.xxx.21)

    아... 방어회, 홍합오뎅탕, 김밥 뭡니까... 먹고 싶잖아요 ㅠ.ㅠ

    일단 대세는 2번이군요.
    1, 3번엔 제 취향도 많이 들어갔음을 살포시 고백합니다 ^^
    어차피 구석에 숨겨둔 와인도 딸까 말까 하는 중이니까 2번이 낫겠네요.
    다들 감사드려요~~~

  • 15. 저는 아줌마라서
    '13.12.9 1:59 PM (61.82.xxx.151)

    1번이 좋은데 ㅎㅎ
    아마 지금 비도오고 추워진다고 하니 더욱더 1번이 땡기는지도 모르겠어요

    저도 남이 해주는 밥 먹고 싶어~~~ㅋㅋ

  • 16. ...
    '13.12.9 2:03 PM (1.237.xxx.37)

    지난주에 형님과 막내 동서 초대해서 셋이 점심을 했어요...

    먼저 혜경샘님 연어샐러드와 모시조개 볶음 올려 놓고 와인 마시며 먹고
    니나님 콜드소스스테이크 후딱해서 수다 떨며 먹고
    마지막으로 생물오징어로 매콤하게 볶아 밥 반공기씩 해서 입가심(?)

    모든 메뉴가 미리 준비해서 후다닥 만들수 있어 좋아요..

    연어샐러드 ... 샐러드야채 씻어 놓고 소스 미리 만들고 연어 직전에 잘라 세팅
    니나님 스테이크..고기를 스테이크용 말고 그냥 살치살이나 갈비살 아니면 등심도 그냥 구이용으로 사서
    하면 금방 살짝 구워 올라고 세팅 가능...
    모시조개볶음...모시조개 해감만 하면 끝..웍에 기름 넣고 편마늘 넣고 조개 넣고 정종 넣고 뚜껑 닫고 입 벌리면
    굴소스나 간장 아주아주 조금 넣고 청양고추 넣고 끝 우연히 심야식당 보니 버터를 넣길래 조금 넣어봤더니 맛이 풍부해진 느낌..

    여기까지만 하셔도 여성분들 대접 받은 느낌이 화악 듭니다...
    저는 그날 점심이지만 밥이 들어가야 먹었단 생각 들거같아 밥이랑 매콤한 오징어볶음했답니다...

    혜경샘의 닭가슴살 샐러드도 강추..가성비 훌륭
    토마토 깔고 초록 야채에 흰 고기 색감이 아주 좋아요...

    맛있게 요리하시고 즐건 모임 되새요....

  • 17. 해리
    '13.12.9 2:13 PM (116.34.xxx.21)

    아... 윗님 아이디어도 좋네요. 감사해요.
    근데 어디 가지 마시고 저랑 얘기좀 하세요 ^^
    모시조개볶음이요.
    제가 늘 고민하는건데
    모시조개건, 홍합이건, 바지락이건간에 볶아놓으면 너무너무 짜거든요.

    일단 아주아주 옅은 소금물에 몇 시간 해감해요.
    해감한 뒤에 두 어번 더 헹구고요.
    그 다음에 팬에 기름 두르고 편마늘, 마른고추, 양파나 샐러리 넣고 조개 넣고 화이트와인이나 청주를 듬뿍 붓고 입 벌릴 때까지 끓여요.
    고소한거 먹고 싶을 땐 우유랑 생크림을 부어서 홍합크림찜을 할 때도 있고요.
    근데 하나같이 너무 짠거예요.
    우리가 한국식 조개탕 끓일 땐 조개 자체의 간 때문에 소금간을 거의 안 하잖아요.
    근데 서양식 조개찜은 국물이 탕보다 적으니까 짠 것 같아요.
    이거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저만 이런건지... 늘 고민이에요.

  • 18. ㅇㅇ
    '13.12.9 2:15 PM (218.38.xxx.235)

    미리 한번에 만들고 세팅할 수 있는 1번. 그래야 같이 앉아서 놀죠.

  • 19. ...
    '13.12.9 2:19 PM (1.237.xxx.37)

    해감할때 소금 안 넣고 해요..
    요리 전에 두어번 씻고요..
    저는 보통 굴소스 넣는데 1t 미만...
    청양고추 넣으니 색감이 이뻐요...
    마른고추보다 향도 나고...

  • 20. ...
    '13.12.9 2:23 PM (1.237.xxx.37)

    그리고 혹시 오래 볶은신건 아닌지...
    저도 그리 많이 해보지 않아서 훌륭한 조언을 드리지는 못하겠지만
    정말 입 벌리면 간 해서 얼른 불 끈거 같아요...

  • 21. ..
    '13.12.9 2:26 PM (147.6.xxx.21)

    손님 초대요리 팁
    감사드립니다~

  • 22. 우앙
    '13.12.9 2:39 PM (58.233.xxx.154)

    이런 요리들을 할 수 있다는 거 넘 부럽네용...
    나이 30대 후반이 됬는데도 요리 못하는 사람 ㅡ.ㅡ

  • 23. 해리
    '13.12.9 2:55 PM (116.34.xxx.21)

    해감할 때 소금 안 넣으시는군요.
    오래 볶지도 않고 입 열면 바로 불끄는데도 짠 걸 보니 아무래도 소금물에 문제가 있는 듯.
    맹물에 해감하든지 아니면 해감한 뒤 맹물에 좀 담가둬야할까봐요.
    고맙습니다. ^^

  • 24. ....
    '13.12.9 3:05 PM (222.109.xxx.163)

    손님초대메뉴로 유용하겠네요.

    저도 2번이요.

  • 25. 와우
    '13.12.9 4:34 PM (114.203.xxx.214)

    제가 초대 받는다면 2번요^^ 40대 중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853 월간학습지, 문제집 어디 제품 사주셨는지요? 2 초보 2013/12/10 1,000
328852 "나는 '노무현이'를 대통령으로 인정 안해" 12 김무성 2013/12/10 1,705
328851 동문 연말 모임 선물 교환 2 모임 2013/12/10 784
328850 번역시세좀 알수 있을까요? 3 +_+ 2013/12/10 989
328849 변호사 보러 갑니다. 10 자랑질 2013/12/10 2,025
328848 노무현 능멸해놓고 장하나엔 핏대…두얼굴 새누리당 10 무려 중앙일.. 2013/12/10 1,103
328847 화장실 타일바닥 깨끗하게 유지하려면? 7 궁금해요 2013/12/10 3,107
328846 유치원쌤인데 몸이 너무 망가졌어요. 7 Fay 2013/12/10 2,474
328845 중학교 가족여행으로 수업 빠지는거 절차 좀 1 ᆞᆞ 2013/12/10 1,032
328844 고 3 아이들 여유 시간 2 오늘부터 쉰.. 2013/12/10 1,065
328843 출근중에 누가 카드 떨어뜨려 주워줬는데요 13 출근중 2013/12/10 3,160
328842 공감하시나요? 26 2013/12/10 3,301
328841 밤하늘에 별만 보면서 살 수.... 유시민 2 .... 2013/12/10 1,029
328840 목동에서 중대 안성까지 가장 빨리 가는 방법 아시는 분 계실까요.. 3 중대 2013/12/10 999
328839 기황후 20프로 넘었네요 역시 잘 나갈줄 알았어요 8 루나틱 2013/12/10 2,089
328838 친정엄마가 낙상으로 입원 7 계모임언니 2013/12/10 1,238
328837 최화정 어제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입었던 옷.... 9 최화정 그녀.. 2013/12/10 4,963
328836 순하면서 카리스마있는거 1 2013/12/10 1,931
328835 크로아티아도 반한 연아의 마음씨 10 yohaim.. 2013/12/10 3,607
328834 철도노조 총파업 이유는 재앙을 부르는 정부의 철도 민영화 반대 6 집배원 2013/12/10 753
328833 김치가 열흘 됐는데 아직도 안익었어요. 6 김치초보 2013/12/10 1,630
328832 영화 변호인은 뭘 말하려고했던것일까요? 5 부산 부림사.. 2013/12/10 1,859
328831 12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12/10 530
328830 20~30만원 먹거리 선물 추천 좀.. 4 선물용 2013/12/10 758
328829 새벽 3:45 이시간까지 상속자들보다가..넋두리 1 상속자들 2013/12/10 1,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