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담심리로 밥먹고 살 수 있을까요?

자유2012 조회수 : 2,677
작성일 : 2013-12-09 13:20:40
지금 대학원 4학차에요

공부가 좋아서 시작했는데

돈도 많이 들고

시간도 많이 들고

지금 기로에 서 있었어요

인턴을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그냥 석사만 끝마치고 

하던일 하면서 살까

아니면

더 투자해서 

끝까지 이길을 갈까

마음이 복잡해서 글 올려요
IP : 14.39.xxx.2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9 1:24 PM (218.238.xxx.159)

    솔직히 상담심리 아직까지 크게 밥벌이는 안된다봐요.
    대학병원에 임상심리사로 정식 취직하면 모를까..
    개인적으로 자격증 많이 가지신분도
    한달에 백만원도 못가져가고 그냥 봉사차원에서 일한다는 마음으로 사는분도 보이고...
    능력이 좀 있는 남자 만나서 옵션으로 일할수 있는 그런 직업으론 괜찮다보여요..

  • 2. ㅇㅎ
    '13.12.9 1:29 PM (14.40.xxx.10)

    용돈벌이 정도로 생각하셔야지, 상담심리로 돈 모으고 결혼하고 애낳고 하는거 솔직히 많이 힘들어요
    부모님이 경제적 여유되셔서 지원해 주시면 또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상담심리로 밥 먹고 살기 매우매우 힘듭니다
    저도 20대 때 연봉 꽤 많이 받고 직장생활하다가 대학원 전공 바꾸고 지금은 상담하고 있는데요
    애초에 이 길 들어설 때,조금씩 벌어도 좋으니 상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시작한 거라 큰 후회는 없어요
    상담은 또 계속 공부해야 하는거 아시죠? 현장에서도 끝이 없어요. 배워야 할 게 산더미입니다
    하시던 일이 어떤 일인지, 또 끝까지 간다는 게 무엇인지 정확하게 안나와서 더 깊은 조언은 힘드네요
    쉽지 않은 길입니다. 잘 심사숙고 하세요

  • 3. 어렵죠
    '13.12.9 1:31 PM (14.43.xxx.97)

    처음엔 봉사를 하다 지금도 하고 있지만, 공부를 더 해 볼 생각이였는데 그냥 봉사만..
    갈수록 어려운 길이고 정신이 피폐해진다고 해야할까요.
    저는 아직 길이 멀었는지 내담자에 대해 감정이입이 되서 더 힘들던데요.
    그냥 봉사로 만족합니다

  • 4. ㅇㅇ
    '13.12.9 1:33 PM (218.238.xxx.159)

    아참 그리고 여자가 상담심리하는거 너무 힘든것 같아요
    특히 내담자가 남자라면 더더더요..
    왜냐면 남자들은 '상담자'이전에 '여자'라고 생각해서 이성적 감정을 갖거나 혹은 조언을 '훈계'라고 알아듣고 방어심리 기제가 발동해서 상담중에 거짓을 말할수도있어요. 우리나라처럼 가부장적 사회에서는 여자는 정신과의사 너무 힘들거라고 생각하는 1인.

  • 5. 자유2012
    '13.12.9 1:34 PM (14.39.xxx.213)

    ㅇㅎ님
    아동상담 전공으로
    저는 놀이치료사가 목표인데
    자신이 없다는 생각이 들고
    인턴지원했다가 떨어지니
    그냥 땅으로 꺼지는 기분이에요
    지금 하는 일은
    제가 그만두고 싶어 하지 않는 한
    나이 먹어서까지 할 수 있는 일이구요

  • 6. 행복한 집
    '13.12.9 1:48 PM (125.184.xxx.28)

    많이 벌어야 150입니다.
    차라리 의대 정신과를 나어시는게

  • 7. 훈이엄마
    '13.12.9 4:05 PM (1.253.xxx.167)

    이구 적었는데 다 날라갔네요
    대학교때 혹시 교직이수하셔 정교사2급 자격증 있으면
    국공립.사립 임용고시해서 7급정교사로 임용됩니다
    기간제도 많이 뽑구요
    중,고등학교 상담교사로 임용할수 있어요
    학부보님들께서도 잘 모르시는데 각학교마다 상담교사 있습니다
    타과목에 비해서 전국적으로 임용티오가 많어요
    교육부에서 계속 늘려 나가는 추세입니다
    제 딸이 임용고시보아서 정교사로 현재 중학교 근무중입니다
    혹시나해서 글만 읽는편인데 안타까워서 글 남겨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5076 언급한대로, 언급한데로 둘 중에 뭐가 맞아요? 6 한국어 2014/01/23 6,095
345075 김수현 손에 쥔 약.. 19 별그대 2014/01/23 9,632
345074 2G 폰 스마트폰으로 싸게 기기변경하는 방법 없을까요?? 1 스마트폰 2014/01/23 1,535
345073 아무런 표시도 글자 하나도 없는 우족 셋트가 왔어요 6 ss 2014/01/23 806
345072 아이가 제 돈을 들고 집을 나갔어요 26 ㅇㅇ 2014/01/23 4,328
345071 쿡티비 무료영화 추천 부탁드려요. 1 이제부터 2014/01/23 8,626
345070 조개해감된건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4 .. 2014/01/23 3,267
345069 김수현은 정말 이기적이네요 24 별그대 2014/01/23 10,882
345068 전기장판이 젤루 좋네요 16 겨울엔 2014/01/23 4,848
345067 임신 6개월인데 토하고 배가 아픈데 5 Honeyh.. 2014/01/23 1,134
345066 주부들이 필히 알아야할 새로운 사실 1 손전등 2014/01/23 1,408
345065 워커힐 아이스링크어떤가요? 5 중학생 2014/01/23 1,065
345064 오메가시계수리비가 30만원이 넘는데... 9 ........ 2014/01/23 2,949
345063 부부사이에 어떤 애교를 해야하나요? 15 애교쟁이 2014/01/23 4,820
345062 아버지 칠순 복장을 어쩔까요? 3 ^^ 2014/01/23 1,689
345061 애들 영어학원 언제쯤 바꾸나요? 3 살빼자^^ 2014/01/23 1,458
345060 김밥 이렇게 함 해 잡숴봐바요~ 107 .. 2014/01/23 26,367
345059 전래동화 현대에 맞게 각색~ 아이디어좀 주세요~ 1 레포트 2014/01/23 1,356
345058 텝스 모의고사는 실전보다 100점이상 낮게 나오나요? 1 .... 2014/01/23 950
345057 변기에서 계속 물소리가 나는 경우 6 무엇이 잘못.. 2014/01/23 19,641
345056 피부과에서 필링 받는거 어떤가요? 1 백옥 2014/01/23 1,952
345055 고등생 제2외국어 공부 어떻게 시키면 되나요? 1 .... 2014/01/23 1,048
345054 저기 뽐뿌 휴포에서 회선이란? 휴포 2014/01/23 1,054
345053 이마가 볼록 이쁘지 않으면 앞머리 ㄷㄷㄷㄷ 2014/01/23 7,532
345052 혹시 보쉬 무선 주전자 써보신 분 1 보쉬 2014/01/23 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