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보인다고 말하는 후배ㅠㅠ

무적009 조회수 : 1,504
작성일 : 2013-12-09 12:35:45

나름 오늘 컨디션도 좋고 화장도 잘 받은 것 같아서 기분 좋았는데

후배 하나가 어디 아프냐고, 안 좋아보인다고 말하는데 (그러면서 흘리는 말로 '다른 때보다 화장을 덜하셨나' 이렇게 말하는 거 있죠ㅠㅠ)

정말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이 후배가 그런적이 종종 있거든요, 그것도 정말 컨디션 좋은 날에.

아 놔! 나이들어서 그렇다 말하기도 그렇고.

얘 도대체 왜 그런걸까요?

이런말 하는 거 예의가 아닌 줄 모르는 걸까요?

 

 

IP : 211.114.xxx.4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9 12:37 PM (222.107.xxx.147)

    그냥 대놓고 말하세요,
    아닌데, 나 오늘 컨디션 좋은데,
    네가 눈썰미가 없나보구나,
    넌 눈치도 없구나
    뭐 그렇게 직설적으로.

  • 2. 립스틱을
    '13.12.9 12:37 PM (180.65.xxx.29)

    베이지색 바른거 아닌가요? 아파 보인다 하는말 예의가 아닌줄 저도 처음 알았어요 ^^;;

  • 3. 푸른하늘01
    '13.12.9 12:39 PM (119.31.xxx.23)

    자꾸만 그러면 립스틱을 좀더 화사한 색깔로 해보세요^^

    주변에 청순하게 보이겠다고 얼굴 하얗게 하고 립스틱을 거의 립글로즈 수준으로 바르고 다니는 분들... 십중팔구 그런말 듣거든요.

  • 4. ..
    '13.12.9 12:44 PM (125.183.xxx.160)

    너도 그런다 잠 못잤나 해주세요

  • 5. 그럼..
    '13.12.9 1:56 PM (119.207.xxx.52)

    힘 나게 맛있는 거 좀 사줘봐...라고 하세요.
    그말 쏙 들어갑니다.

  • 6. 아 정말
    '13.12.9 2:37 PM (39.7.xxx.112)

    우리나라사람들처럼 남의 외모에 관심많고 오지랖넓은 민족이 또 있을까요. 너 머리가 왜그래 이파보여 피곤해보여 잠못잤어? 안색이 안좋아 옷차림이 추워보여 어쩌구저쩌구. 걱정을 가장한 그런 말들 정작 듣는 사람에겐 외모지적 그 이상이하도 아닌 엄청 예의없는 말이거든요, 그런말 예사로 하는 사람들 보면 사람이 다시 보일 정도에요. 그냥 남의 외모등에 관심좀 꺼줬으면 좋겠어요 ㅎ

  • 7. ..
    '13.12.9 4:16 PM (112.161.xxx.97)

    맞아요ㅡㅡ;
    꼭 그런 사람들이 너 오늘은 예뻐보인다. 화사해보인다는 인사한마디 안해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569 이제 시댁과 끝. 9 2013/12/09 3,048
328568 카드없애신분들...확실히 소비가 줄어드나요? 11 깨꿍 2013/12/09 3,248
328567 서울여행 코스 도움주세요. 1 ... 2013/12/09 634
328566 대기업은 몇세까지 다닐수있나요? 14 ... 2013/12/09 2,521
328565 키작은 남자 좋아하시는 분 계시나요? 12 궁금 2013/12/09 2,695
328564 중1 아이들 그 많은 과목 시험공부 잘 적응하고 있나요. 6학.. 12 어떻게 하셨.. 2013/12/09 1,648
328563 N 드라이브 사용법 질문좀 드려요 4 지음 2013/12/09 972
328562 보톡스진짜진짜슬프다 13 돌아와볼턱아.. 2013/12/09 5,380
328561 동의보감 다이어트 해보신분? 2 친한친구 2013/12/09 497
328560 전자도서관에서 책 볼 수 있나요? 4 더몬 2013/12/09 521
328559 이 겨울 ‘그분’이 다가온다 3 재열님 2013/12/09 1,067
328558 나이 40에 오십견이 왔어요. 12 ... 2013/12/09 2,373
328557 울엄마는 왜 꼭 자식 중에 누가 얼마짜리 뭐 해줬다 얘기하는 걸.. 15 자식많은 집.. 2013/12/09 2,233
328556 응사는 메인커플땜에 떨어질 줄 알았어요 18 ........ 2013/12/09 2,469
328555 총각무 김치가 소태인데 7 어쩌죠 2013/12/09 986
328554 조국 교수 오늘자 트윗 6 기가 막힙니.. 2013/12/09 1,796
328553 평소에 화장 잘 안 하시는 분들이요 12 화장품 2013/12/09 3,182
328552 공지영, “내 삶의 목표는 자유… 이젠 소설만 붙들고 살겠다” 5 상선약수 2013/12/09 2,415
328551 영화 '함정' 보신 분계신가요? 궁금증 2013/12/09 538
328550 결혼 8년차...결혼에 대한 단상. 20 ... 2013/12/09 4,910
328549 이 여행상품 어떤가요??? 2 ..... 2013/12/09 607
328548 아큐브 일회용렌즈 해외직구하시는 분 계세요? 11 ... 2013/12/09 2,257
328547 여자 넷 점심초대 메뉴 좀 봐주세요 24 해리 2013/12/09 2,640
328546 변비.... 7 식물성단백질.. 2013/12/09 1,097
328545 220.70....122 국정충님 지우지 마세요 주옥같은 글들 16 천지분간 못.. 2013/12/09 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