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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

갱스브르 조회수 : 309
작성일 : 2013-12-09 12:28:12

오히려 너무 눈부시고 빛이 생생한 날

더 울적해지고 맘이 갈 곳이 없다

가끔 오늘처럼 으슥하니 시간을 종잡을 수 없는 어둑한 이런 때가

맘에 안정을 주고 단정하게 한다

빨래 해서 방바닥에 펴고 집안 곳곳에 척하니 널려 놓은 풍경도 괜찮고

김치찌개 안에 가래떡 넣어 쪼려내면 냄새만으로도 반은 배부르고

걱정은 산더미 같이 있지만

오늘 하루는 공치고 놀고 먹고 생각 없이 살아 볼란다

미리 걱정해서 되는 일은 아무것도 없더라...

 

 

IP : 115.161.xxx.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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