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무원 남자-영 별로네요

푸쉬케 조회수 : 4,309
작성일 : 2013-12-09 11:43:31
공무원이랑 결혼했어요. 행시출신 아니고 7급 공채출신
저도 안정직업 있고-같은 공무원은 아닙니다.
근데 전체로 일반화시키긴 좀 그렇지만 저랑 안 맞는
부분이-사고가 꽉 막히고 답답하네요.그리고 아버님도
말단공무원이셔서 그런가 절약하는걸 보고 자라서 그런지
너무 인색해요. 아내 고르는 조건 중 하나가 맞벌이 필수고
아무리 남녀평등 시대라지만 남자가 더 쓰고 하는 부분이
있는데 데이트때 선물 한번 안하고 명절때 직장에서 준
상품권이 전부~상견례 후 약혼선물이라며 백화점 가서
50만원짜리 목걸이가 유일한 선물~

예물 저도 그닥 돈들이는 거 별로라 다이아도 안하고
커플링....
월급이 박봉이라 알뜰한건 좋은데 차사라 해도 미루고
알뜰을 넘어서 지지리 궁상....
제가 나이가 많아 선택한 거긴 하지만 다시 선택한다면
안하고 싶네요.
라이프 스타일도 집,직장 이 다고 여행경험도 취미도
없고....
IP : 203.226.xxx.9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ㅡㅡ
    '13.12.9 11:45 AM (125.128.xxx.132)

    지지리 궁상맞은 남편과 같이 사는 것도 님 복이고 팔자겠죠

  • 2. ???
    '13.12.9 11:47 AM (175.209.xxx.70)

    공무원이라 그런게 아니라 그냥 님 남편이 그런거에요

  • 3. ..
    '13.12.9 11:47 AM (58.29.xxx.7)

    7급 공무원하고 결혼하려고 생각하셨으면
    그리 사셔야 가능합니다

  • 4. 안맞다고
    '13.12.9 11:48 AM (121.148.xxx.44)

    라이프스타일이니 뭐니 다 안맞다고
    지금와서 물릴수도 없는거 아닌가요?

    맞춰 사시던지 아님 내쳐버리시던지...

    공개게시판에 이런글을 올리는 것도 이해가 안가요.

  • 5. 좀 그렇네요
    '13.12.9 11:52 AM (14.53.xxx.1)

    공무원이라 그런게 아니라 그냥 님 남편이 그런거에요.2

  • 6. ^^
    '13.12.9 12:06 PM (118.219.xxx.50)

    우리 남편도 공무원....두뇌에 절약이란 단어가 입력이 안되있어요.
    결혼전 모아논둔 10원 한푼 없고 빚만 5천이었네요.
    결혼후 뭐 달라지겠어요?
    돈쓰고 다니는걸로 보면 재벌2세...

  • 7. 결혼전에
    '13.12.9 12:13 PM (180.65.xxx.29)

    다알고 결혼하셨네요

  • 8. 11
    '13.12.9 12:18 PM (121.128.xxx.110)

    공무원이랑 결혼하셨잖아요. 하고싶은대로 다하면 말년에 폐지주워야해요.

  • 9. 동감
    '13.12.9 12:25 PM (222.102.xxx.129)

    전 이분 마음 십분 이해되요... 제 남편이 그래요...
    저도 너무 늦은나이에 결혼해서 선택이고 심사숙고고 할수 있는 상황이 못되었어요.

    결혼 4년차 이지만 여전히 지지리 궁상으로 살아요 ㅠㅠ 부인 생일, 결혼 기념일도 몰라요..관심도 없어요 ㅠ

    이젠 마음을 비우고 남이 되었어요 ..그냥 늘 서글픈 마음에 너무 슬프고 힘들어요,,,,,,,,


    내 복이 여기까지 이구나...를 주입시키고 있습니다.

    제가 토닥 토닥 해드릴께요...인색한 남편 너..진짜 ....너무해!!

  • 10. jen...
    '13.12.9 12:31 PM (211.171.xxx.129)

    공무원이랑 결혼하셨잖아요. 하고싶은대로 다하면 말년에 폐지주워야해요222 공무원이 풍족히 쓰려면

    아니면 국고에 손대거나 부정으로 돈 받아 타펠에 살거나 해야지요///

  • 11. 에혀
    '13.12.9 1:30 PM (211.36.xxx.160)

    원글님 애 없으면 심사숙고하세요.
    생활비도 안내고.. 절약밖에 모르는 남자..
    애 낳아도 애한테 투자 안합니다.
    잘 안바뀌죠. 사생결단 낼 각오로 사시는거 아니고
    평생 맞벌이 하실거면 차라리 혼자가 편하실듯..

    그남자 안바뀝니다!!!! 잘 생각하세요.

  • 12.
    '13.12.9 2:27 PM (117.111.xxx.180)

    공무원 남자가 아니라 그 남자가 그런 성향인 거죠.

  • 13. ...
    '13.12.9 3:07 PM (121.181.xxx.146)

    공무원인데 펑펑 써재끼는 남자도 시껍이에요...울남편 공무원 맞벌이인데 지가번건 지가 다 써요..차도 엄청 바꾸고..생활비라고 내놓을 돈이 없네요..--;;; 인생 한번인데 그러면서 백화점 가서 철철이 본인옷 사입지..그것도 영수증이나 카드 명세서 보고 알지 옷 사도 산단 말도 안해요..옷이 워낙 많아 집안 곳곳 남편 옷..아들이 입을옷이 있는지 없는지는 신경도 안쓰고..그러면서 집안일 육아는 자기소관 아닌듯 생각하고..시댁에 잘 하길 바라고..이건 직업의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 성향인듯..

  • 14. 맞아요
    '13.12.9 8:21 PM (175.193.xxx.84)

    맞아요...

  • 15. 아이린뚱둥
    '14.9.20 11:00 AM (121.64.xxx.99)

    ㅠㅠㅠㅠ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1956 천송이 고백할 때 도민준 표정 보셨어요? 11 민준씨 2014/01/16 5,546
341955 베트남 호치민 날씨 어떤가요 6 현재 2014/01/16 2,836
341954 강용석 걸레는빨아도 걸레 16 강용석 2014/01/16 4,037
341953 힙이 작아졌어요 -.- 3 ** 2014/01/16 1,716
341952 연애에 대해 아주 기초적인 질문 하나 해볼게요 답변좀....ㅠㅠ.. 8 ..... 2014/01/16 1,747
341951 르쿠르제의 장점이 뭔가요? 2 2014/01/16 4,245
341950 비판언론에 재갈 물리는 한국정부 - LinkTV 한글 자막 1 light7.. 2014/01/16 437
341949 별그대)휘경이 형의 못반지요...그게 무슨 기념품같은 8 ㅇㅇ 2014/01/16 5,279
341948 남자 직장 대기업이... 8 ........ 2014/01/16 2,670
341947 2~3mm정도 되는 작은 벌레...가 집에 출몰하는데 6 고민 2014/01/16 1,862
341946 전지현 연기 좀불편.. 51 o 2014/01/16 11,789
341945 뾰족한 돗바늘? 이거 이름이 뭐죠? 3 인형만들기 2014/01/16 651
341944 수원역이나 영통쪽에 부모님하고 갈만한 맛있는 식당 있을까요/. 4 ... 2014/01/16 1,419
341943 민망하지만~^^; 쌍꺼풀 수술하려 합니다. 병원 추천 부탁드려요.. 4 점오 2014/01/16 1,796
341942 원래 직장인들끼리 소개팅하면 명함도 주고받나요??? 2 .... 2014/01/16 3,648
341941 미치겠다 천송이 35 ㅎㅎ 2014/01/16 13,685
341940 돌반지 구입은 어디서 하나요? 반짝반짝 2014/01/16 768
341939 남편의 외도.. 그 후 1년. .. (원글삭제) 58 마음 2014/01/16 18,749
341938 별에서 온 그대 보세요? 9 ... 2014/01/16 2,889
341937 아래 주방 세제가 유해 성분이 많다는 글보고 7 궁금 2014/01/16 3,114
341936 일찍독립한경우 부모에게 정이 없나요 14 녹차 2014/01/16 3,167
341935 부산에서 잡월드 가는 법 알려주세요 3 ktx탑니다.. 2014/01/16 1,418
341934 턱보톡스맞고 해골되신분! 1 돌아와볼턱아.. 2014/01/16 3,017
341933 김치녀로 호명되는 당신 - 고대 새 대자보 안녕들하십니.. 2014/01/16 1,044
341932 약사님 계시면 좀 봐주세요...ㅠㅠ 2 ... 2014/01/16 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