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오늘 날씨 좀 우울하네요. 비가 많이 오나하고 창밖을 바라보니 비는 추적추적,바람이 부는 지
나뭇잎도 떨어지고... 오늘 하루종일 내리려나봐요? 아이 학교에서 돌아올쯤엔 그쳤으면 좋겠는데...
이제 이 해도 얼마 안남았어요.되돌아보니,그래도 잘 산 한해였네요. 일단 우리 가족들 다 건강하니
잘 살았고요.크게 나쁜 일 없었으니 잘 살았고요. 난 별로 안늙은 것같은데 한해가 슝 가버려 벌써 50에
가까운 나이가 되버린게 쫌 그렇긴 하지만 뭐,마음은 아직 청춘이니 괘안아요.
제가 정말 사랑해서 거의 하루종일 틈날때마다 끼고 사는 82이웃님들도 행복하게 가는 해마무리하시고
내내 건강하심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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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