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밤 12시 반에 침대 설치한다고 우당탕 거렸던 옆집...

... 조회수 : 1,254
작성일 : 2013-12-09 10:01:59

토요일 밤.. 12시 좀 넘어서 문 앞 엘리베이터에서 물건 내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사람들 계속 웅성거리는 소리랑

우당탕하는 소리들...

잠이 깨서 문 열어보니 바로 옆집에서 나는 소리더라구요.

신혼부부 이사올거라는 얘기 들었는데

 

너무 시끄러워서 노크했더니 신혼부부인듯한 젊은 사람 두명이랑

부모님인듯한 두사람...

지금 침대 설치하는 중인데 금방 끝난다면서...

아니.. 그 시간에도 침대를 배송해주나봐요@@

리바트 박스가 널부러져 있고 온갖 살림살이 정리중인지 집은 난장판이고...

 

지금 이시간에 미친거 아니냐고 하고 왔어요.

그랬더니 시끄럽게 떠들지는 않고 침대 설치하는 드릴소리만 들리더군요..ㅡ.ㅡ

 

뭐 저런 무개념인 사람들이 다 있죠?

아파트에서 떠들면 온갖 사방으로 소음 다 퍼지는데..

그시간에 침대 설치라니..

 

앞으로 짐 정리하고 계속 시끄럽게 할거 생각하니 머리 아프네요.

IP : 121.129.xxx.8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ㅍ
    '13.12.9 10:10 AM (203.152.xxx.219)

    미친것들, 지생각만 하는것들.. 밤 열두시에 미쳐도 한참 미쳤네요 드릴이라니.. ㅉㅉ
    랜덤으로 무개념들이 있더라고요..

  • 2. 대박
    '13.12.9 10:15 AM (223.62.xxx.77) - 삭제된댓글

    저는 리**에서 옷장 샀을때 기사 한명이 아파 병원갔다고 아저씨 혼자 약속시간 한참 늦게 왔더라구요.
    계속 전화해도 곧 간다고만 하고..
    온게 저녁 8시반, 드릴 소리 막내며 설치 한시간 가량 하고 아홉시반쯤 끝났는데
    저는 그것도 이웃에 미안해서 안절부절~~
    12시라니 기가찹니다. 그 시간에 배송해주는것도 놀랍고~~

  • 3. ..
    '13.12.9 10:16 AM (219.241.xxx.209)

    그 시각에 미친짓이긴 한데
    설마 얼굴에 대고 미친거 아냐? 그래주신건 아니겠죠? ^^

  • 4. 이사온 지
    '13.12.9 10:36 AM (125.178.xxx.48)

    한 달이 넘은 저희 윗집,
    혼자 산대서 '시끄럽진 않겠군'했는데,
    평일 저녁이고, 주말 저녁이고 가리지 않고 오는
    식구들(이건 뭐라 안해요. 가족들이 얼굴 자주 보면 좋죠.)
    와서 새벽 1시까지 교자상 드르럭 드르럭 끌고 다니고,
    발뒤꿈치로 걷고, 처음에 이사와서 이주일 동안은
    밤12시에서 새벽 한 두시까지 드릴질 소리가
    너무 나서 생전 처음 인터폰 했어요.
    처음에는 주의하겠다였는데, 새벽에도 그러는 건 너무 심해
    경비실시켜 인터폰 했더니, 제부란 사람이 내려와서
    저희보고 예민하다고, 애 없어서 애가 어떻게
    크는지 모를 거라고(애 가진 유세 그리 하는 사람
    진심으로 처음 봤어요.)일장연설을 싸가지없이
    늘어놓고 가길래 우퍼 구입해서 장착하려구요.
    주말에는 가구 만드는지 하루 종일 드릴 소리 때문에
    머리가 다 아프네요.
    요즘엔 층간소음복수법 검색하는 제 자신에 놀래요.

  • 5. 내가비정상?
    '13.12.9 10:41 AM (221.151.xxx.158)

    12시에 드릴이라니 좀 심하긴 했지만
    신혼부부가 가구가 한꺼번에 들여오다 보니
    시간을 잘 못맞췄는지 일이 그리된 모양인데
    저같음 그냥 제 신혼때 생각하면서 웃으며 넘어갈 것 같은데...
    그리고 새 살림 때문에 집안 난장판인 것이 뭐가 잘못된 건지도 이해가 안 가네요.

  • 6. ㅇㅍ
    '13.12.9 10:44 AM (203.152.xxx.219)

    밤 열두시에 드릴 소리가 좀? 좀만 심합니까?
    쫌만요? 물론 맨날 그런건 아니겠지만 이건 미친짓이죠. 밤 열두시라니 하~아..

  • 7.
    '13.12.9 11:46 AM (122.36.xxx.75)

    221님 비정상맞습니다

  • 8. ...
    '13.12.9 12:08 PM (121.129.xxx.87)

    집안 난장판인거 지적한 이유가
    그 시간에 살림살이 늘어놓고 정리해서 지적한겁니다.
    밤 12시 넘어서 살림 정리하니 그 소리가 고스란히 우리집으로,,,
    뭐가 문제인지 이해가 안간다니...
    이러니 비상식적인 행동 하는 사람이 많은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9923 변호사 보러 갑니다. 10 자랑질 2013/12/10 2,038
329922 노무현 능멸해놓고 장하나엔 핏대…두얼굴 새누리당 10 무려 중앙일.. 2013/12/10 1,121
329921 화장실 타일바닥 깨끗하게 유지하려면? 7 궁금해요 2013/12/10 3,122
329920 유치원쌤인데 몸이 너무 망가졌어요. 7 Fay 2013/12/10 2,488
329919 중학교 가족여행으로 수업 빠지는거 절차 좀 1 ᆞᆞ 2013/12/10 1,040
329918 고 3 아이들 여유 시간 2 오늘부터 쉰.. 2013/12/10 1,078
329917 출근중에 누가 카드 떨어뜨려 주워줬는데요 13 출근중 2013/12/10 3,167
329916 공감하시나요? 26 2013/12/10 3,315
329915 밤하늘에 별만 보면서 살 수.... 유시민 2 .... 2013/12/10 1,042
329914 목동에서 중대 안성까지 가장 빨리 가는 방법 아시는 분 계실까요.. 3 중대 2013/12/10 1,017
329913 기황후 20프로 넘었네요 역시 잘 나갈줄 알았어요 8 루나틱 2013/12/10 2,109
329912 친정엄마가 낙상으로 입원 7 계모임언니 2013/12/10 1,258
329911 최화정 어제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입었던 옷.... 9 최화정 그녀.. 2013/12/10 4,972
329910 순하면서 카리스마있는거 1 2013/12/10 1,943
329909 크로아티아도 반한 연아의 마음씨 10 yohaim.. 2013/12/10 3,619
329908 철도노조 총파업 이유는 재앙을 부르는 정부의 철도 민영화 반대 6 집배원 2013/12/10 761
329907 김치가 열흘 됐는데 아직도 안익었어요. 6 김치초보 2013/12/10 1,684
329906 영화 변호인은 뭘 말하려고했던것일까요? 5 부산 부림사.. 2013/12/10 1,869
329905 12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12/10 541
329904 20~30만원 먹거리 선물 추천 좀.. 4 선물용 2013/12/10 762
329903 새벽 3:45 이시간까지 상속자들보다가..넋두리 1 상속자들 2013/12/10 1,335
329902 침뱉었는데 피가 나왔어요ㅜㅜ임산부 2 깜짝이야 2013/12/10 5,572
329901 오케이캐쉬백 쿠폰모음함 2 fdhdhf.. 2013/12/10 1,007
329900 '고양이가 사람을 보고 도망가는 나라는 한국뿐..'..txt 6 . 2013/12/10 1,569
329899 명사절을 이끄는 접속사 that 구분법 아시나요? 17 .. 2013/12/10 2,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