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4공부 너무 어렵네요.

99 조회수 : 4,106
작성일 : 2013-12-09 09:23:40
아이가 초등학교 4학년인데 낼 기말고사예요.
주말은 합기도 심사때문에 다른아이보다 공부할 시간이 적어서 토일 저녁에 몰아서
공부를 좀 시켰거든요.
근데 4학년 공부가 이리도 어렵나요?
아이가 똘똘하고 책도 많이 읽는 편이고 지적 호기심이 많아서
공부시간에 공부로 생각하지 않고 지식습득한다 여기는지
이미 공부시간에 많이 습득해와요.

그래서 지금까지는 중간 기말 공부시키는게 그리 어렵지 않게 했죠.
늘 올백이나 하나정도 틀리구요.

근데 4학년 2학기는 정말 어렵네요.
사회는 말도 어렵구요.
과학는 1단원에 식물에 대해 나오는데 외우는게 넘 많아요.
이거 다 외워야 되나요?
문제집 풀어보면 다 외워야 풀 수 있는 문제던데..
아이가 넘 불쌍한 거에요..

어떻게 어린 아이들한테 이렇게 많은 공부량을 주는지..
과학 1단원 식물의 생김새에 보면 식물의 뿌리의 종류에 따라 다른점과 그 식물들의 종류
명아주, 인삼, 더덕, 민들레는 원뿌리와 곁뿌리가 있고
수염뿌리인 식물 강아지풀, 옥수수, 마늘, 대나무, 붓꽃 등등
명아주와 단풍나무의 차이점 알아보기 등
이런식으로 외울게 엄청난거예요.
양도 무지막지하게 많구요.

책 많이 읽어서 국어는 원래 잘하고 수학은 좋아해서 걱정없는데
과학 1단원이 문제네요..
내일 시험이라 오늘 학교 다녀오면 과학 1단원만 다시 해보자고 했는데..

우리 학교 다닐때도 그랬나 싶어요.
이제부터 쭉 ~ 이렇게 어려운게 공부해야 할껀데 아이가 넘 안됐어요,

IP : 39.118.xxx.107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3.12.9 9:26 AM (24.246.xxx.215)

    그렇게 어렵게 공부해도 살아남기 힘든게 요즘 세상입니다.

  • 2. 그냥
    '13.12.9 9:26 AM (119.214.xxx.129)

    안봐주면 안봐주는대로 또 해요
    봐주면 내가 머리가 아프고 걱정만 산더미로 하게 되더라구요
    전 수학만 봐주고 있어요

  • 3. 이제부터
    '13.12.9 9:27 AM (223.62.xxx.62)

    시작이죠..갈수록 외울양은 많아지고. 이해해야 하는것두 많아지고....ㅠㅠ

  • 4. ..
    '13.12.9 9:27 AM (1.221.xxx.93)

    ..........
    그런가요?
    전 우리딸이 초 4인데도 몰랐네요 그렇게 외울게 많았는줄
    공부를 문제지 한두장 풀어보고 시험 보길래 다 그럼 되는줄 알았더만....

  • 5. 제말이요
    '13.12.9 9:29 AM (1.228.xxx.145)

    겨우 4학년에게 이런 종류의 뿌리가 있다 이러고 끝이면 되지
    그 뿌리종류의 식물을 골라 적어라 맞춰라 이게 뭐하는짓인지 모르겠어요
    식물이름도 저도 첨보는것들 수두룩..
    교과서 만드는 어른들 머리 한번 들여다봤으면 좋겠어요

    1학기때 수학 천조 백억 천억 어쩌고 나오는거 보면서
    어른되면 걍 알게 될건데
    평생 써보지도 못할 단위는 애들한테 왜저리 복잡스럽게 가르치는지
    자기들은 천조단위 다 세보면서 사는지 정말 궁금했어요

    지금 애들이 몇개 외운다고 남아있을라나.. 우리나라 미친것 같아요

  • 6.
    '13.12.9 9:30 AM (115.126.xxx.100)

    사회랑 과학이랑 단어부터 어려워지고 외워야할게 엄청 많아져요.

    다른 과목은 늘 꾸준히 해오기도 하고 해서
    심화 아니면 크게 어렵지 않은데
    사회랑 과학은 많이 어려워지죠.

    수업시간에 꼼꼼히 듣고
    5학년부터는 과학 사회는 시험 기간 아닐때도 조금씩 공부시켰어요.
    몰아서 하면 너무 힘들어서요.

  • 7. mmm
    '13.12.9 9:36 AM (180.224.xxx.207)

    넌씨눈이라고 하시려나 모르겠는데
    저게 그리 어렵고 외울게 많은 건가 잘 모르겠어요.
    저도 저렇게 배웠는제 별로 어렵다는 생각은 안해봤거든요.(30대 후반입니다)
    저게 그냥 들입다 외울 생각만 하니까 어렵지 외떡잎 식물과 쌍떡잎 식물의 차이로 정리해서 생각하면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되고 그 차이점이라는게 무작정 외우는 게 아니고 식물의 생김새부터 차이나는 특징이 있어요.
    그래서 이름도 모르고 처음 보는 식물이어도 이건 수염뿌리겠구나, 원뿌리 곁뿌리겠구나
    나란히맥이겠구나, 그물맥이겠구나, 분류가 가능해요.

    저는 오히려 제가 4학년때 우리나라의 각 지방 이름, 특징, 특산물 외우기가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이거야말로 무작정 외워야 하는 것들이 많이 있어서요.

  • 8. 99
    '13.12.9 9:41 AM (39.118.xxx.107)

    울 애는 평상시에는 학교공부 전혀 안해요
    태권도 수영하고 책읽느라 공부할 시간이 없더라구요
    10일전부터 하루 한단원씩 문제집 요약부분 읽고 문제풀고 하는식으로 하는데 속도가 빨라서 우공비 문제 국수사과 모든 문제 풀고 시험봐요

  • 9. mmm
    '13.12.9 9:44 AM (180.224.xxx.207)

    아이들이 생활속에서 자연에 친숙하게 접하지 못하고 죄다 학습지로 배워야 하는 대상이 되어 힘들게 느껴지는 게 아닐까 싶네요.
    명아주 민들레 강아지풀 붓꽃 더덕...낯선 식물들도 아닌데요.농작물과 한두 가지 빼고는 집에서 학교가는 길가나 화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위 잡초들이고요.

  • 10. 99
    '13.12.9 9:44 AM (39.118.xxx.107)

    mmm님 아이가 식물의 분류는 잘 이해는 하는거 같아요.근데 그 종류가 어떤식물이 있는지까지 다 외우는거는 엄마가 보기에 벅차보이네요.종류가 넘 많고 그 많음 식물들이 다 사진이 있는게 아니라 이름만 나열되어 있어서 이해라기보다는 종류는 그냥 외워야 되더라구요.
    엄마가 보기엔 엄청 벅차보임 ㅜ ㅜ

  • 11. 저희는
    '13.12.9 9:47 AM (116.125.xxx.219)

    1학기것두봐서 사회과학 1학기도 해야했어요 저희남편은 그런애데리고 스키장갔다왔어요 진짜사회과학도어렵고 국어도 어려워요 어제 아빠어디가 보면서 뉴질랜드가서 살고싶다고 나도그래딸아 난이나라입시 제도싫어왕재민같은 애가 대학가는것 보니 이제대학도 부모능력이라는게애들한테 미안하다는

  • 12. ///
    '13.12.9 9:48 AM (115.126.xxx.100)

    과학에 관심이 있고 평소에 길가다가도 관심을 두고 보면 모를까
    그렇지 않은 아이들은 그게 명아주인지 민들레인지 관심도 없고 모르죠.
    그걸 지금에 와서 화단 델고 나가 가르칠 순 없는거구요.
    그냥 외우는 수 밖에 없어요.
    제 기억으론 낱말카드처럼 식물들 카드를 만들어서
    학교에서 외우게 했던 기억이 나는데 도움이 좀 되었던거 같구요.
    이게 중학교 과학에도 어느정도 바탕이 되기 때문에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이해하고 머릿속에 그려가면서 외울 수 있도록 해주세요.

    고딩까지는 사회, 과학 잘해놔야 합니다.
    고딩되면 국영수하는 시간 벅차서 과학 사회에 할애할 시간이 없어요.
    미리 바탕이 되도록 해두는게 나중을 위해서 좋아요. (너무 멀리 갔나요?^^:::)

  • 13. **
    '13.12.9 9:51 AM (119.67.xxx.75)

    mmm님, 교과서,문제집 안 보셨네요.ㅠㅠ
    초등 사회,과학 보시면 님 때랑 많이 달라진 거 느끼실 겁니다.

  • 14. 뭐가 어렵나는 분
    '13.12.9 9:55 AM (114.205.xxx.114)

    명아주, 민들레, 강아지풀, 붓꽃, 더덕이
    요즘 아파트 빌딩 숲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어찌 친숙할 수가 있나요.
    나이 사십대 중반이지만 서울 아파트에서만 살고 자랐다보니
    저도 명아주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몰랐어요.
    저희 아이 4학년 때 저 단원 배우면서 선생님이 명아주 관찰한다고 뽑아 가져오라고 알림장에 써 왔는데
    어떻게 생긴 건지를 몰라서 인터넷 사진 찾아보고 화단 돌아댕기며 찾다찾다 못 찾아서
    할 수 없이 그냥 갔었죠. 같은반 아이들도 대부분 그랬다 하고요.
    그리고 시험 문제에 또렷한 사진 실어놓고 문제 내는 거면 또 몰라요.
    그물맥인지 나란히맥인지 구분만 할 줄 알면 사진만 보고서도 맞추면 되니까요.
    그런데 사진없이 무작정 이름만 주욱 나열해서 문제를 내니까 무조건 달달 외울 수밖에 없는 거고
    아이들에게 너무 벅차단 얘기가 나오는 거예요.

  • 15. 맞아요
    '13.12.9 9:57 AM (115.126.xxx.100)

    윗님 말씀에 절대 동감~!!!
    시험 문제.. 사진 희여멀건하게 내놓고
    이게 명아주인지 민들레인지 봐도봐도 모르게~~

    어찌 세상에 이리 변했는데도
    시험지에 나오는 사진이 그 꼬라지인지 참.. 기가 찼던 기억이 있네요.

  • 16.
    '13.12.9 9:59 AM (116.32.xxx.137)

    초등학교때 공부 안 하셨나봐요. 제 아이도 딱 초4인데요 저도 그만큼 외웠어요
    저희땐 각 도의 도청소재지 특산물 도 다 줄줄줄 외워야 했지요
    민들레가 무슨 뿌리인지 다 외우고 배우고 홑겹 쌍겹식물 이런거 다 배웠어요
    진도 거의 똑같아요
    수학도 달라진게 거의 없던데요
    5학년때 배우는 내용 순서도 거의 똑같고
    대체 초등학교 시절을 어찌 기억 하고들 계신건지
    그때도 이만큼이었어요
    오히려 음악 이론 미술 이론 까지 외우느라 더 고생했고
    국어 줄임말 본딧말 등등 외우고 익히느라 더 고생했지

  • 17.
    '13.12.9 9:59 AM (211.36.xxx.75)

    진짜 ...어려워졌네요.....
    저런건 진짜 선생님이 외워라 해서 시험볼게아니라
    자연, 숲속가서 하나씩 보여주고 그려보는게 교육아닌가요;;;;;

    와우..
    이러니..진짜 사교육이니..선행이니
    ..안할수가 없겠네요..
    초등학교가 ..이렇게 되면..
    진짜 애들은 학교다니기 싫겠어요..ㅠㅠ 어휴...

  • 18. **
    '13.12.9 10:00 AM (119.67.xxx.75)

    명아주,민들레 강아지풀이 다가 아니예요.
    회양목,구상나무,자구나무,솜다리두메양귀비,갯메꽃......
    엄마도 처음 들어보는 식물들 나열하고 특징별로 구분하래요.
    6학년 사회는 세계지리도 나와요.
    저희 때는 세계지리는 초등 때는 아예 안 나왔어요.
    교과서 정말 문제 있는거 같아요.

  • 19. mmm
    '13.12.9 10:04 AM (180.224.xxx.207)

    흠...저는 요즘 애들이 유난히 어렵게 배운다는 말이 잘 이해가 안가서 쓴 겁니다.
    제가 초등학생때랑 비교해 특별히 더 유난한 내용이 나오지 않고, 더 어렵고 외울게 많은 것 같지 않다는 뜻인데요.

    사진이 흐리게 나오는건 너무했네요. 근데 명아주랑 민들레는 완전 다르게 생겼는데...

  • 20. ㅋㅋㅋ
    '13.12.9 10:07 AM (116.32.xxx.137)

    세계지리 세계사 대충 다 배웠어요
    학교 들 안 다니셧나

  • 21. ...
    '13.12.9 10:07 AM (119.195.xxx.145)

    교과서만 가지고 무턱대고 암기, 시험 보는 거라면 굉장한 양이죠...
    그런데, 학교 수업시간에 멀티자료 등등 선생님이 준비하시는거 보면서 이해,습득 하게 되잖아요.
    그렇기에 수업이랑 병행되고 과학같은 경우는 샘플이나 실험등도 함께 하기에 가능하죠.
    그간 해온 수업이 있으니 이해가 되면 충분히 머리속에 남아있게 되구요.
    저희 애도 초4인데, 그간 식물, 꽃 등 채집해 갔었거든요..
    따로 암기 안시키고 교과서 개념 이해 부터 다시 보게 해요.
    외워봤자 단기기억이고..맥락을 이해하게 하고 있어요.

  • 22. 거기다
    '13.12.9 10:08 AM (114.205.xxx.114)

    요즘 아이들이 우리 때처럼 국어, 산수, 자연만 하면 되나요?
    영어에 수학 심화 선행에 논술에...
    우리 때와 단순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어요.

  • 23. 초등교사.
    '13.12.9 10:11 AM (223.62.xxx.103)

    휴직 중인 교사예요.
    제가 93 학번인데요, 저희 때랑 달라진거 맞아요.
    저희 때 보다 윗 학년 내용들이 나와요.
    가르치면서도 애들한테 미안해요.

  • 24. 그렇죠
    '13.12.9 10:12 AM (211.36.xxx.75)

    멀티학습 이면 좀 낫겟죠.~

    근데 저희 때도
    초등 6학년때 세계지리는 안한거같은데요..
    중학교때도 거의 우리나라 위주의 수업했는데..ㅠ
    특산물 시험 이런거 잘나왔고...

  • 25. 애들 선행
    '13.12.9 10:13 AM (180.224.xxx.207)

    아이들 선행시키면서 선행 공부할 양이 많아 학교 수업 내용이 벅차다는 분들은 일의 선과 후를 어찌 생각하시는지, 갸우뚱 하게 됩니다.
    학원 숙제 많으니 학교 숙제 내지 말라는 얘기와 비슷하네요.

    저도 아파트 살았고 지금도 아파트 살지만 오가면서 강아지풀 민들레 명아주 아이와 함께 들여다보곤 했는데 이제 보니 그게 특이한 케이스였던 건가봐요.

  • 26. 초등교사님
    '13.12.9 10:19 AM (116.32.xxx.137)

    뭐가 내려갔나요 전 모르겟던데요?
    수학 똑같던데.
    2학년에 구구단 분수개념
    3학년에 나누기 분수 원
    4학년 도형 소수
    5학년 공배수공약수 분수계산
    6학년 부피 방정식 확률
    수학 똑같아요
    사회도 아 국사를 6학년에 배웠던거 같은데 그게 내려왔군요
    전 모르겠어요
    지난 시절을 잊고 놀았던 기억만 집어넣고 만만히 보다 요즘 애들걸 보는건 아닌지
    그런 눈으로 보면 중학교 도 어렵고 고등학교도 어려운데 제 눈에 여기에 모르겠다며 문제 풀어달라는 거 보면 우리때랑 똑같거든요

  • 27. 그리고
    '13.12.9 10:22 AM (114.205.xxx.114)

    교과서 개정되면서 5학년 때 배우는 사회도 1년 내내 한국사를 다루는데
    쉽게 펴낸 내용이 아니라
    저희때 중학교에서 처음 배우기 시작했던 국사 교과서 수준이에요.
    평소에 역사책을 꾸준히 읽었던 아이들은 좀 수월하겠지만
    그렇지 못한 아이들은 시험 때 되면 진을 빼죠.

  • 28. 교과서에 있는데^^;
    '13.12.9 10:27 AM (119.71.xxx.201)

    교과서 뒤에 카드처럼 뜯어 쓰도록
    앞장은 사진, 뒷장은 설명 카드있는데요,,
    교과서 안보고 문제집만 푸는 공부 안좋아요
    특히 중학교 이상가면 교과서와 선생님 말씀이 진리인데,,
    외우는 공부는 초4 이제 시작인데요

  • 29. 꼬마버스타요
    '13.12.9 10:30 AM (121.169.xxx.228)

    저는 30대중반인데요 사회과부도를 4학년때 받지 않았나요? 그래서 그때부터 제가 세계지도 보고 수도 이름 외우고 세계여행이 꿈이었거든요. 5학년때 6학년때 세계지리에 대해서 조금은 배웠어요 그게 중학교 가면서 심화로 배운거구요.
    요즘애들이 저희때보다는 약 학학기정도 빨리 배우기는 하는 거 같아요. 특히 수학이요. 그런데.. 애들이 공부하기가 힘든건 많은 애들이 다 잘하려고 선행하고 올백 맞으려하고 악착같이 하는 애들이 많아서 그런 거 같아요.. 교과 과정이 너무나 어려워서라고는 좀 핑계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학교 다녔을 때, 고학년 되고는 올백 맞는 애 같은 학년에서 한두명이었거든요. 한반에 거의 48~50명씩이었고 한 학년에 9~10반정도요. 그런데 요즘은 한 반에 25명 전후인데 올백이 두세명씩 된다면서요... 평균 90점 넘는 애들이 대여섯명이나 되고요.... 저희 때도 그렇게 외워서 했어요. 3학년때도 흑백그림인데 무슨 돌인지 그림 보고 쓰고 돌의 특성을 외워서 쓰기도 했구요. 저 서울에서 가장 가난하다는 동네에서 학교 다녔거든요 그러니까 유별난 것도 아니었어요.
    교과가 어려워서라기보다는.. 저희 때는 그걸 다 이해하고 외워서 하는 애들이 반에서 한 둘, 평균 90점 넘어도 50명중 5등안에는 들고 85점대, 80점대, 75점대..... 평균 75점이면 중간 정도였을 걸요? 평균 90점 맞아도 그런가보다 했지.. 올백 못 맞아서 다음에는 꼭 문제집 더 풀자, 이런 게 없었을 거예요.
    딸애가 내년이면 초등학교 입학해서 진짜 학부모가 되는데... 저도 저희애 잡아대지않을 자신은 없네요... 하지만, 20년도 훨씬 전에 제가 즐겁게 학교 다닌 기억으로 여유롭게 키우고 싶어요. 평균 85점이면 공부 잘 하는 축에 속하는 거 아니에요?

  • 30. **
    '13.12.9 10:43 AM (119.67.xxx.75)

    타요님 말씀도 일리가 있는데요,
    아직 교과서를 못 보셨네요^^
    저희학교 저학년이면 반평균이 90 내외예요.
    지난 2학기 6학년 중간고사도 반평균이 89 였답니다.

  • 31. 타요님
    '13.12.9 10:45 AM (114.205.xxx.114)

    학교 시험 난이도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요즘 평균 85면 거의 꼴찌 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희 때 즐거웠던 학교 생활 그딴 거 요즘 애들에겐 거의 불가능해요.
    학교 보내고 학년 점점 올라갈수록 절감하실 겁니다.

  • 32. 초등
    '13.12.9 12:36 PM (112.152.xxx.135)

    기말이 10흘 준비가지고 어림없지 않나요ᆢ대충은 없어요ᆢ대충해서는 점수 맞지 못하는거 같아요 ᆢ그냥 달달외우려면 그내용 하달잡아야 되던되요ᆢ

  • 33. 초등
    '13.12.9 12:37 PM (112.152.xxx.135)

    한달ᆢ오타

  • 34. 어려움
    '13.12.9 4:07 PM (182.212.xxx.51)

    저희아이는 기말시험 끝났는데 저역시도 뭐가 이리도 어렵나 했어요 아이가 외울 분량이 많아서 힘들어 히길래 같이 정리된게 외우게 했는데 이건 뭐~~ 정말 달달 외워야 문제를 풀수있어요 시험이 논술형으로 바뀌고서는 객관식처럼 쉽게 안나오거든요 몇일을 암기해서 사회,과학 백점 맞았는데 이게 뭐하는건가 싶었어요 예전 공부 생각하지 마세요 저도 73년생인데 우리때랑 내용은 비슷해도 문제 난이도가 틀리더군요 국어시험 교과서외 지문나오고 요약해서 본인생각들어가도록 몇줄이상 써라,사회과목도 본인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과 연관해서 10줄이상 써라, 과학도 실험내용과 관련해서 생각을 써라 이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7624 빨래 너는것 힘들어서 이렇게 했는데 이상있을까요? 1 ..... 01:46:06 81
1667623 윤건희에게 미국의 허락이 없었다는게 믿어지시나요? 11 cvc123.. 01:32:59 467
1667622 늘 걱정과 근심 속에 삽니다 5 이시국에 죄.. 01:20:21 568
1667621 항생제 6 블루커피 01:19:58 209
1667620 "윤석열 탄핵? 내란죄도 필요 없다" 노영희 .. 4 .. 01:16:28 667
1667619 권성동 "지역구 가서 고개 숙이지 마라, 얼굴 두껍게!.. 6 한겨레 01:13:15 581
1667618 이혼녀가 이정도 인가요? 17 아아 01:03:41 1,488
1667617 이건 또 무슨 소리 내란범 지지율 오르나요? 9 01:00:41 901
1667616 이재명 욕설 논란 종결 글을 읽고 오마이뉴스 정정보도 11 재명쏘리 00:59:27 518
1667615 연봉이 무려 18.7프로나 깎였어요 ㅠㅠ 3 ㅇㅇ 00:44:50 1,749
1667614 조갑제가 윤석렬 사형시키래요 11 ㅋㅋ 00:40:32 1,363
1667613 학군지 어처구니없는 초등 수학 단평 17 써봐요 00:36:49 989
1667612 십억 넘는 신축 아팟.. 이 소비력 무엇? 16 ㄴㄴㅇ 00:36:43 1,739
1667611 내란공범 문상호 드디어 자백 6 ㅇㅇ 00:29:37 2,056
1667610 밑에 박정히 동상 보고 검색해봤더니 ㅋㅋ 4 ..... 00:26:13 737
1667609 크리스마스날 행복하네요 2 00:25:04 834
1667608 하루 고기김밥 2줄만 먹으면.. (다이어트) 8 7 00:17:52 1,250
1667607 바보같은 생각들 3 힘들다 00:15:14 371
1667606 근데 박정희 동상 진짜 홍준표 닮았네요ㅋ.jpg 12 홍정희 00:15:00 1,341
1667605 크리스마스 비둘기와 보낸 후기 7 에휴 00:09:29 917
1667604 오십견, 시간 지나면 나아지는 것 맞나요. 17 .. 2024/12/25 1,909
1667603 봉지욱 기자 페이스북 8 .. 2024/12/25 2,386
1667602 스텐도마 쓰시는 분 14 지르기 2024/12/25 1,250
1667601 윤석열은 완전 빼박인데요? 13 ㄴㄷㅅ 2024/12/25 3,613
1667600 하얼빈 보고나서 드는 생각 4 ㅇㅇ 2024/12/25 1,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