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수시는 참 요물이군요

오리무중 조회수 : 3,215
작성일 : 2013-12-09 08:28:09
아는 집 아이 보니...
성적에 맞게 미안하지만 처음 들어보는 대학들에 몇 개 지원하고, 두 개는 일테면 성적보다 배이상은 수준이 높은 인서울 두 학교를 지원했다더군요.

그런데, 모조리 예비번호조차 받지 못하고 다 떨어지고, 굳이 가르자면 인서울 하위권인 대학마저 불합격해 포기하고 있었는데...
가장 마지막 발표한 명문여대에만 떡하니 합격했다더군요.

예년에도 속칭 수시대박인 경우 심심치않게 보기는 봤지만...
그나마 어느 정도 수긍이 가는 경우였는데, 이번같은 경우는 또 처음 들어봅니다.

그 여대는 1% 가능성도 없다 생각했고, 사는 지역 인근 국립대라도 되면 정말 황송하다 생각하며 다니려 했다고 해요.

농어촌/사배자 전형같은 상대적으로 특수한 전형도 아니고, 집안이 특별나 구린 구석이 의심되거나 그런 것도 아니고요.

배 아프고 그럴 사이는 전혀 아닌데, 그냥 수시란 괴물은 대체 뭔가 싶어지는군요.
축소 계획은 전혀 없는 거지요?
IP : 59.187.xxx.5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루나틱
    '13.12.9 8:30 AM (58.140.xxx.241)

    수시는 운입니다 ㅎㅎㅎ 수시 축소라.... 서울대는 정시 늘린다는것 같습니다... 아마도요

  • 2. 그 아이의
    '13.12.9 8:35 AM (39.7.xxx.12)

    운이죠.
    될 사람은 어떻게든 된다는 거.
    장담이 안되더라구요.

  • 3. 루나틱
    '13.12.9 8:37 AM (58.140.xxx.241)

    착한걸까요? ㅎㅎ... 흠.... 뭐 우리때도 그런 말은 있었죠 학교에 벽돌한장 기부한다고 ㅎㅎㅎ

    수시 같은 돈벌이가 어디 있다고 줄이겠습니까.. 그리고 정시는 학생이 학교를 고르지만 수시는 학교가 학생을 고릅니다... 그런 꿩먹고 알먹고를 줄이기는 쉽지 않죠

  • 4.
    '13.12.9 8:51 AM (14.45.xxx.33)

    원서영역을 잘한거죠
    워낙복잡해서 잘파악하는것도 능력입니다

  • 5. 그러니까
    '13.12.9 8:56 AM (175.231.xxx.205)

    수시가 그야말로 복불복이라니까요
    말도 안되는 경우 심심치 않게 봐서 이게 뭔가 싶어요
    누가봐도 될 놈은 떨어지고 아니다 싶은 애는 떡하니 붙고...
    정시처럼 그 기준이 명확하게 드러나는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입시가 더 복잡하고 힘들어진 데에는 수시의 영향이 크죠

  • 6. ^^
    '13.12.9 9:28 AM (218.48.xxx.175)

    논술 전형이었다면 논술을 기가막히게 잘 썼을 수도 있어요~

  • 7. ....
    '13.12.9 9:42 AM (124.58.xxx.33)

    수시복불복 맞아보여요. 수시로 이대 공대 떨어지고 연세대 공대 수시로 붙은 여학생 봤어요. 연대 공대 수시논술이 이대수시보다 쉬웠다면 할말 없겠지만, 쉬웠으면 다 쉬웠을텐데, 뭐 어쩌겠어요. 학교가 뽑는 결과가 그리 나오는걸

  • 8. 애엄마
    '13.12.9 5:41 PM (168.131.xxx.156)

    유명학교에서 윗 순번 아이들이 하향지원했다가 전부 이중합격으로 다른 곳에 갈 수도 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5246 밥.국그릇, 물컵까지 깨지고.. 바꿔 보려는데 3 식탁 2014/02/25 1,363
355245 시어머니가 한말 14 머리아파요 2014/02/25 4,221
355244 [Go발뉴스2.24] 이상호 기자 돌아왔다 - lowsim.. 2014/02/25 847
355243 막상 김연아는 차분한데 연아 팬들은 왜그렇게 예민하세요? 37 헐... 2014/02/25 3,454
355242 미국에서 한국으로 송금방법 문의드려요^^ 3 ㅎㅎ 2014/02/25 1,690
355241 홈베이킹하시는 분들~~~~~ 4 모카라떼 2014/02/25 1,112
355240 부모라 해도 자식에게 지켜야 할 예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53 에휴 2014/02/25 14,667
355239 프랑스어 독해만 가능하신 분 있나요? 6 ws 2014/02/25 1,741
355238 교복 스타킹 위에 양말 신나요? 무슨색 양말 사면 되나요? 4 궁금맘 2014/02/25 1,798
355237 북한 석유매장량 1470억 배럴... 세계3위 9 저만몰랐나요.. 2014/02/25 6,553
355236 내가 뭘잘못했나요? 2 어이상실 2014/02/25 1,342
355235 영어 잘하시는 82님, 이 숙어?의 뜻이 뭔가요? 3 어려워; 2014/02/25 1,627
355234 요새 상봉코스트코에서 파는 장난감 1 서하 2014/02/25 750
355233 해외에서 귀국한 예비초등, 저학년 학생 영어학원 고민 1 won 2014/02/25 1,151
355232 침대 갖다버리신 분 7 2014/02/25 2,748
355231 토론토 잘 아시는 분 ~나이아가라,시내 이동법 9 토론토자유여.. 2014/02/25 3,997
355230 소트니가 3월 시합에 나온다면 9 정의없다 2014/02/25 2,997
355229 사회생활할때 정많다는 소리 좋은소리일까요? 4 2014/02/25 1,329
355228 시어머니와 가족의 단위- 앞의 시어머니가 식구냐고 물으신 분께 5 @@ 2014/02/25 2,139
355227 턱보톡스 부작용때문에 고민입니다 2 지혜를 나눠.. 2014/02/25 49,483
355226 완전 초보수준 영어! 어떻게해야 할까요? 3 minss0.. 2014/02/25 1,514
355225 이럴경우 어째야하는지 6 궁금 2014/02/25 1,003
355224 천주교 몬테소리 유치원 보내신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8 몬테소리 2014/02/25 2,658
355223 뉴욕타임즈 '소트니코바 점수는 합당하다' 기사에 대한 반박 22 참맛 2014/02/25 9,803
355222 리스테린 구강청결제 왜이래요ㅜ 써보신분? 18 ... 2014/02/25 5,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