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는데 기본 미술 데생 실력이 도움이 될까요?

여쭤요 조회수 : 1,533
작성일 : 2013-12-08 23:27:45
중학교 가는 애, 방학 2개월만 미술 기본을 좀 시켜볼까 하는데, 아무 소용없는 짓일까요?
학교에서 미술 관련 상은 거의 받아오다시피하다 고학년 되서 못 받아오는데 기본 스킬 부족 같아요.  절대 미대는 안 보낼 예정이고 본인도 과학 계통 하고 싶어하는 아이입니다. 한데 가끔 물감 칠하는 방법을 모르겠다고 고민하는 일도 있고 미술학원 전시물 같은 것을 보면 눈을 반짝거리며 그리고 싶어하긴 해요. 공부 외에 잘 하는 것을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남자애가 살아가는데 있어 데생 같은 미술 기본이 도움이 될까요? 차라리 악기를 좋아하면 인생에 도움이 될텐데 미술은 어떤가 모르겠어요. 부모 모두 공부로 승부 본 사람들이라 예술 쪽은 잘 모르겠네요.
IP : 121.167.xxx.1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2.8 11:33 PM (58.236.xxx.74)

    러스킨이라는 영국의 평론가는 학생들에게 뎃생을 다 의무적으로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한대요.
    뎃생하면 관찰력이 무지 좋아진다고.
    미국의 천재남매 쇼 사유리가 의대 다닐 때 다른애들은 세포표본이나 실험결과물 그런걸
    다 핸펀 사진으로 찍는데, 요 동생은 슥슥슥 빛의 속도로 그렸대요, 그리는 거 별로 힘들지 않다고,
    기억되는 정도가 당근 다르겠죠. 그 글 보고 그림의 기본기가 이과생에게도 중요하다는 걸 알았어요.

  • 2. 모든분야
    '13.12.8 11:38 PM (211.108.xxx.186)

    미술 안 들어간곳은 없어요 나이 40에 공부하면서 얻은 결론이예요 그림잘그리면 뭐든 해먹고 삽니다

  • 3.
    '13.12.9 12:00 AM (59.30.xxx.173)

    그림 잘그리는 아이들이 보통 손재주가 참 좋아요. 제가 그렇거든요 ^^; 전공은 안하더라도 취미로 하고 싶다는건 시간될때 취미로 하게 해주시는거 좋을거 같아요. 분명.. 도움은 뭐든 될꺼에요

  • 4. yj66
    '13.12.9 4:39 AM (154.20.xxx.253)

    아이가 어릴때 미술 소질 있다고 얘기 많이 들었었어요.
    따로 시키지 않다가 얼마전에 한 1년 시킬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초6)
    선생님들 얘기 들어보고 진작 좀 시킬걸 후회 했어요.
    아이가 어릴때 엄청 창의적이고 대범하고 그래도 지속적인 훈련이나 교육이 없으면
    표현이 안되더라구요.
    창의력이 스킬 부족으로 표현이 안되니 더 발전이 없었던 거에요.
    여전히 손재주는 다른 아이들 보다 뛰어난 편이지만
    사물을 보는 방법이나 생각이 부족하대요.
    지속적으로 훈련을 했었어야 창의력도 더욱 커진다는걸 알았네요.

  • 5. 원글이
    '13.12.9 9:36 AM (121.167.xxx.103)

    아침부터 살이 되고 피가 되는 댓글 너무 잘 봤습니다. 꼭 미술 시켜봐야겠네요. 이래서 82가 좋아요. 댓글 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리고 새 해엔 모든 일이 잘 되시길 빌게요! *^^*

  • 6. .....
    '13.12.9 10:34 AM (125.133.xxx.209)

    도움이 되는 것은 맞는데,
    중학교 입학 전 2개월은 굉장히 중요한 나이 아닐까요..
    제 생각에는 영어, 수학에 좀더 집중하는 게 어떨까 하는데요...
    제가 너무 근시안적인가요 ㅠ

  • 7. 원글이
    '13.12.9 11:37 AM (121.167.xxx.103)

    댓글 감사드려요. 영수는 계속 하던 대로 하면 되고 시간될 때 일 주일에 한 번 쯤 배우게 할까 하구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3796 오늘 미용실에 다녀왔는데요.. 8 하하 2014/01/22 3,448
343795 나이 40 에 흰머리 스트레스 8 .. 2014/01/22 3,612
343794 변호인을 21번이나 11 .. 2014/01/22 2,345
343793 같은 집에 사는 세입자나 입주도우미 젊은 여자 안된다는거 72 솔직히요 2014/01/22 15,278
343792 노무현 - 그의 눈은 벌겋게 충혈되어 있었다 12 참맛 2014/01/22 2,640
343791 호두는 씻어서 오븐에 얼마 3 호두 2014/01/22 1,081
343790 아버지환갑. 조부모님, 외조부모님 같이 모셔야겠죠? 2 함께걷고싶다.. 2014/01/22 880
343789 생중계 - 새누리당사 앞 시국촛불 -시간/19:00~ lowsim.. 2014/01/22 644
343788 조언을 구하면 막말하는건 아무 조치도 없나요? 3 악플은 싫어.. 2014/01/22 525
343787 루이비통 반둘리에 VS 스피디 7 질문 2014/01/22 14,745
343786 이런 좌빨 종북 빨갱이 사제 같으니.... 3 .... 2014/01/22 1,213
343785 후궁견환전 미국방영했나요? 1 .. 2014/01/22 1,051
343784 방송금지용어 ㅍㅈㅇㄱ 이 무슨단어일까요? 4 한결나은세상.. 2014/01/22 2,961
343783 피부색 어떻게 선택하죠? -화장의 달인께 질문 1 글로 배우는.. 2014/01/22 1,201
343782 고춧가루를 통째로 가스렌지 위에 쏟았어요 2 고춧가루 2014/01/22 1,370
343781 우리나라에선 연예인,정치인,공직자가 왕인듯하네요 5 ㅇㅇ 2014/01/22 861
343780 초등생 구한 임산부 정나미씨 "누구라도 그랬을 것&qu.. 12 호박덩쿨 2014/01/22 3,580
343779 음.. 홍콩 이런 스케줄은 어떤가요??ㅠㅠ 9 혼자여행 2014/01/22 1,689
343778 아빠 어디가 pd들 웃기네요 39 .. 2014/01/22 12,260
343777 아빠어디가2 김진표네.. 1 dd 2014/01/22 2,149
343776 급한데요,캔따개없이 캔딸수 없나요 8 날개 2014/01/22 3,242
343775 수업 프로그램 계획서에 무엇을 써야 되나요? 강의 2014/01/22 387
343774 컴퓨터 고장 뭘 사야하나요? 6 2014/01/22 994
343773 단발머리에 그루프 어떤 게 좋을까요? 1 .... 2014/01/22 1,929
343772 남의 카드로 결제한 거요.....전화로 5 궁금 2014/01/22 1,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