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는데 기본 미술 데생 실력이 도움이 될까요?

여쭤요 조회수 : 1,528
작성일 : 2013-12-08 23:27:45
중학교 가는 애, 방학 2개월만 미술 기본을 좀 시켜볼까 하는데, 아무 소용없는 짓일까요?
학교에서 미술 관련 상은 거의 받아오다시피하다 고학년 되서 못 받아오는데 기본 스킬 부족 같아요.  절대 미대는 안 보낼 예정이고 본인도 과학 계통 하고 싶어하는 아이입니다. 한데 가끔 물감 칠하는 방법을 모르겠다고 고민하는 일도 있고 미술학원 전시물 같은 것을 보면 눈을 반짝거리며 그리고 싶어하긴 해요. 공부 외에 잘 하는 것을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남자애가 살아가는데 있어 데생 같은 미술 기본이 도움이 될까요? 차라리 악기를 좋아하면 인생에 도움이 될텐데 미술은 어떤가 모르겠어요. 부모 모두 공부로 승부 본 사람들이라 예술 쪽은 잘 모르겠네요.
IP : 121.167.xxx.1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2.8 11:33 PM (58.236.xxx.74)

    러스킨이라는 영국의 평론가는 학생들에게 뎃생을 다 의무적으로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한대요.
    뎃생하면 관찰력이 무지 좋아진다고.
    미국의 천재남매 쇼 사유리가 의대 다닐 때 다른애들은 세포표본이나 실험결과물 그런걸
    다 핸펀 사진으로 찍는데, 요 동생은 슥슥슥 빛의 속도로 그렸대요, 그리는 거 별로 힘들지 않다고,
    기억되는 정도가 당근 다르겠죠. 그 글 보고 그림의 기본기가 이과생에게도 중요하다는 걸 알았어요.

  • 2. 모든분야
    '13.12.8 11:38 PM (211.108.xxx.186)

    미술 안 들어간곳은 없어요 나이 40에 공부하면서 얻은 결론이예요 그림잘그리면 뭐든 해먹고 삽니다

  • 3.
    '13.12.9 12:00 AM (59.30.xxx.173)

    그림 잘그리는 아이들이 보통 손재주가 참 좋아요. 제가 그렇거든요 ^^; 전공은 안하더라도 취미로 하고 싶다는건 시간될때 취미로 하게 해주시는거 좋을거 같아요. 분명.. 도움은 뭐든 될꺼에요

  • 4. yj66
    '13.12.9 4:39 AM (154.20.xxx.253)

    아이가 어릴때 미술 소질 있다고 얘기 많이 들었었어요.
    따로 시키지 않다가 얼마전에 한 1년 시킬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초6)
    선생님들 얘기 들어보고 진작 좀 시킬걸 후회 했어요.
    아이가 어릴때 엄청 창의적이고 대범하고 그래도 지속적인 훈련이나 교육이 없으면
    표현이 안되더라구요.
    창의력이 스킬 부족으로 표현이 안되니 더 발전이 없었던 거에요.
    여전히 손재주는 다른 아이들 보다 뛰어난 편이지만
    사물을 보는 방법이나 생각이 부족하대요.
    지속적으로 훈련을 했었어야 창의력도 더욱 커진다는걸 알았네요.

  • 5. 원글이
    '13.12.9 9:36 AM (121.167.xxx.103)

    아침부터 살이 되고 피가 되는 댓글 너무 잘 봤습니다. 꼭 미술 시켜봐야겠네요. 이래서 82가 좋아요. 댓글 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리고 새 해엔 모든 일이 잘 되시길 빌게요! *^^*

  • 6. .....
    '13.12.9 10:34 AM (125.133.xxx.209)

    도움이 되는 것은 맞는데,
    중학교 입학 전 2개월은 굉장히 중요한 나이 아닐까요..
    제 생각에는 영어, 수학에 좀더 집중하는 게 어떨까 하는데요...
    제가 너무 근시안적인가요 ㅠ

  • 7. 원글이
    '13.12.9 11:37 AM (121.167.xxx.103)

    댓글 감사드려요. 영수는 계속 하던 대로 하면 되고 시간될 때 일 주일에 한 번 쯤 배우게 할까 하구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2661 패션감각이 훈련으로 나아지기도 하나요? 10 혹시요.. 2014/01/19 3,048
342660 집에서 혼자 노는게 너무 좋아요 33 손님 2014/01/19 16,535
342659 머리커트했는데 숱을 너무쳐서 지저분해요. 1 살빼자^^ 2014/01/19 1,578
342658 사랑과 야망의 미자 캐릭터는 왜 항상 슬픈건가요? 6 사랑 2014/01/19 2,578
342657 어떻게 자기자식이 미울수가 있는지.. 3 엄마가 문제.. 2014/01/19 2,059
342656 남편이 왜 이래? 4 기분이 2014/01/19 1,229
342655 신 갓김치 뭐해서 먹을 수 있나요? 4 갓김치 2014/01/19 1,795
342654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메타블로그 사이트 입니다. 함께 해 주실분.. 탱자 2014/01/19 483
342653 윤회의 비밀로 본 결혼과 이혼 52 퍼옴 2014/01/19 24,732
342652 김치 '오해와 진실' 김치맛있어 2014/01/19 946
342651 우체국은 안전한가요? 2죠이 2014/01/19 1,439
342650 요즘 파마약은 냄새가 안나나요? 궁금 2014/01/19 787
342649 카페 강퇴 당했는데 10 .. 2014/01/19 1,954
342648 천연염색 하시는분 정보좀주세요^^ 1 ,,, 2014/01/19 924
342647 한국 부동산 때문에 열받아요. 2 중국주재원 2014/01/19 1,747
342646 호텔 뷔페 - 조선/하얏트/셰라톤 고민중이어요... 21 고민중 2014/01/19 4,165
342645 명절.. 또 돌아오는구나.. 6 명절! 2014/01/19 2,444
342644 모임에서 봉사활동을 하는데요..(신랑이화를내요..) 8 .. 2014/01/19 2,005
342643 헌책 가져가는 곳 전화번호 아세요? 3 헌책 2014/01/19 1,086
342642 한가해서 외국드라마 추천하고 갑니다 ㅎ 1 심심한날 2014/01/19 1,494
342641 월세 소득세를 청구해야하나,,너무 고민됩니다.. 1 no 2014/01/19 1,688
342640 한달에 두번 생리 도와주세요.ㅠ 4 걱정맘 2014/01/19 2,345
342639 하루하루가 지옥,,, 2 ,,, 2014/01/19 1,859
342638 남자들의 첫사랑 이란... 3 정말 2014/01/19 3,314
342637 남친의 여동창 4 tsjeod.. 2014/01/19 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