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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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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키우기

강쥐엄마 조회수 : 1,913
작성일 : 2013-12-08 23:27:00
딸아이가 강아지 키우자고 1년여를 졸라대서
드디어 40일된 하얀강아지를 데려왔어요.
세상에나 이렇게 귀여운 생명체가.. ..
딱 우리아이들 아기때 키우던 생각이 났어요.
먹을때도 쌀때도 잘때도 귀여운 그 모습들
이리오라면 꼬리치며 종종종 달려오는데 울식구들 다 쓰러집니다ㅎㅎㅎ 덩치 커다란 애아빤 무서워서ㅋ 안아주지는 못하는데 궁금해하며 들여다보는게 젤 웃겨요 ㅋ
낮엔 닭고기와 고구마를 끓여 사료랑 섞여 먹였는데 어찌나 잘먹던지 아이들 이유식 만들어 먹일때와 비슷하구나 생각했어요ㅎ 내일은 뭘 해먹일까 궁리하게도 되고요 ㅎㅎ
배변훈련이 젤 시급하지만 때되먼 해내리라믿고요 ㅋ
새 식구랑 우리가족 잘 지낼수 있겠죠?
재밌는 에피소드 생기면 보고하러 올께요
IP : 220.76.xxx.2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혼내지 마시고..
    '13.12.8 11:32 PM (123.212.xxx.145)

    많이 사랑해주세요.
    강아지들은 사람이 준 사랑 그 이상의 사랑으로 사람을 대한답니다.
    질좋은 먹이주시고..
    운동 잘 시켜주시고..
    사고 안나게 주의기울여주시고..
    아프면 실력있는 수의사에게 진료 받게 해주세요.
    나중에 나이들어 아플때를 대비해서 지금부터 소액이라도 적금들어 두세요.

    배변훈련은 사람과 같이 시간이 지나면서 실수가 점점 줄어들면서 완성되니까 조급해 하지 마세요.

  • 2. ocean7
    '13.12.8 11:36 PM (50.135.xxx.248)

    줌인으로 오세요
    좀 보여달라고요~~~ ^^아 ..궁금타.....

    강아지 처음 키우시는 분들중에 강아지가 토하거나 설사하거나 하면 막 기냥 막.. 병원으로
    달려가시는 분 있는데요 될수있음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배를 마사지 해준다든지 하는
    방법으로 하시고 독한약에 의지하기읺게 하세요 ^^

    의외로 치료하는 약으로 내장기능이 망가져 생명까지 잃게하는 경우가 더러있어요

    님 새식구 맞이하신 것 너무 축하드리고요 오래 행복하게 지내세요 .. ^^

  • 3. 해라쥬
    '13.12.8 11:42 PM (211.106.xxx.66)

    저도 진짜 몇년을 고민하다 드뎌 조만간 하얀 말티즈를 만날거같아요
    막상 키운다고 생각하니 걱정이 태산입니다 사람도 나이들면 죽는데 동물이라고 다를소냐 싶다가도 막상 나이들어 별이된다 생각하면 자신이 없어져버려요 돈도 돈이지만 동물농장 보면 정말 정들어서 아프면 어후 생각만해도 가슴이 아려옵니다 배변훈련도 걱정이구요 오래오래 우리랑 살다가면 좋은데 중간에 아프기라도 하면 어떨까하는 걱정도 미리해보게 되네요 근데 내 옆에 고것이 있다고 생각하면 입가에 절로 미소가 ...ㅎㅎㅎ

  • 4. ㄷㄷ
    '13.12.8 11:45 PM (58.233.xxx.238)

    원글님 잘 키우실거 같아요. 사랑이 보여요. 관대함과 인내심 부탁드리구요. 강아지 정말 어린건데 사람들이 급해요. 네이버 지식인이나 엉터리 책에 신문지로 배변훈련하라고... 신문지에 오줌과 똥 싸보면 압니다 그게 무슨 말도 안되는. 좋은 배변 패드 푹신한걸로^^

  • 5. 봄나츠
    '13.12.8 11:46 PM (182.212.xxx.84) - 삭제된댓글

    저도 푸들 키우는데 저따라 늦잠자요 ^^

    이불 속에 쏘옥 들어가서 제 팔베개 하고 잘때도 있구요. 요즘 추워서 이불 속으로 쏘옥 들어와

    제 허리 옆춤에서 잔답니다.

  • 6. ^^
    '13.12.8 11:54 PM (125.186.xxx.48)

    봄나츠님 늦잠을 잔다구요? 그것도 팔베개를요?

    이불에 털날리지 않을까요?

  • 7.
    '13.12.8 11:56 PM (220.76.xxx.23)

    울엄마가 울딸낳았을때 진통없이 아기보니 너~무 예쁘다셨는데 딱 그 느낌입니다. 진통없이 셋째 본 느낌ㅋㅋ 아기때 기억이 새록새록 나면서 딱 그 느낌 너무 흡사해요ㅎㅎ

    오늘 네번째 밤인데 계속 딸아이가 데리고자서 모르겠네요ㅋ 새벽에 엄마찾느라 울어서 깨어 놀아준다죠ㅋ 새벽같이 강아지데리고 안방오긴 합니다ㅎ 주말이면 늦잠자는딸 새벽같이 깨네요ㅋ 우는것도 나아지겠죠
    제가 개옷구경하고 개용품 인터넷 쇼핑하고있을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ㅍㅎㅎ

  • 8. 행운목
    '13.12.9 12:02 AM (220.71.xxx.101)

    강사모 에 가입 하셔서 정보 많이 얻으세요
    저도 일년된 강쥐맘인데 강쥐들 기침 하고 열나고 이럴때도 그렇고 사료문제 배변문제 등등 많이 도움 됐어요.
    강쥐는 일년전 까지 손이 많이 가고 이빨 간지러워서 물어뜾고 하지만 일년 지나면 성견 이 되서 넘 점잖아 져요. 밥도 한번 먹고 응가도 한번 하고
    아주 키우기 편안한 상태가 되요.
    우리에게 주는 무한한 사랑은 늘 가슴 벅차게 하고요.

  • 9. ....
    '13.12.9 12:08 AM (113.10.xxx.204)

    어릴때 배변훈련 꼭 길들이세요. 우리 성격 까칠한 멍뭉이도 1년이 걸렸는데.. 지금은 아주 완벽 퍼펙트 해요
    수컷이면 중성화는 어릴때 꼭 해주세요. 나중에 다리 들고 여기 저기 영역표시 하니까용... 어릴때 해야 앉아서 오줌 싸요

  • 10. 산책
    '13.12.9 12:16 AM (95.115.xxx.76)

    강아지를 사랑하시면. 제발~~~
    하루세번 산책 꼭 시켜주세요.
    세번이 힘들면 아침저녁으로...
    산책하면 배변 훈련 필요없습니다.
    비닐 봉투 가지고 다니면서 치우시는 것 잊지마시구요.

  • 11. ..
    '13.12.9 12:24 AM (218.236.xxx.152)

    네 때 되면 가리더라구요
    제 남편과 저는 이삼개월밖에 안 된 놈이 실수했을 때 아주 엄하게 야단을 쳤었는데
    몇 년이 지난 지금도 그게 후회스럽다고 이야기합니다
    칭찬 꾸준히 해 주시다보면 일이개월 지나면 어느 순간 가릴 거에요
    많이 이뻐해 주시고 위해주면 개 때문에 웃고 감동할 일이 점점 많을 거에요
    그나저나 저도 몇년 전 우리 개 새끼였을 때 너무 작고 사랑스러웠는데 그 때가 생각나고 그립네요

  • 12. 질문이요
    '13.12.9 1:00 AM (72.213.xxx.130)

    저희두 강아지 입양했어요. 이제 8주 (태어난 지 두달째)된 강아지인데, 암컷이에요.
    중성화 시키는 건 언제쯤이 좋을까요? 그런데, 시누이네 강쥐도 암컷인데 2년 정도 됬어요.
    중상화 이후, 아주 아주 뚱뚱해졌는데 볼때마다 안타까워서 마음이 오락가락해요.
    강쥐도 뚱뚱해지면 당뇨와 암 등의 합병증이 오니까요. 우리 강쥐는 아직 어리지만 중성화 고민됩니다.
    암컷도 소변으로 영역표시하나요? 저희는 이 강쥐 하나뿐이라서 6개월에 한번씩 3주하는 생리
    참아줄 수 있을 거 같아서 자연스럽게 나이드는 것도 생각중이거든요. 강쥐 박사님들 조언 부탁드려요.(__)

  • 13. ..
    '13.12.9 1:27 AM (121.184.xxx.219)

    암컷 강아지 중성화는 자궁을 다 들어내는 건데, 이유는 나중에 발생할지모르는 자궁축농증 때문이라던데,
    제가 알고 있기로는 그 중성화 수술하면 건강이 더 안좋아진다네요. 사람도 자궁 들어내면 안 좋은거와 마찬가지.

  • 14. ...
    '13.12.9 8:37 AM (58.120.xxx.232)

    우리 강아지도 꼭 이불속으로 들어와서 제 품에 안겨서 자요.
    그리고 푸들은 털 안빠진답니다.
    사실 키우다 보면 털이 뭔지 보이지도 않아요.
    아... 이쁜녀석들.
    지금 무릎에 누워서 자는데 이뻐요.
    줌인줌아웃에서 꼭 보여주세요.

  • 15. 서열잡기
    '13.12.9 3:20 PM (110.15.xxx.237)

    아이구~~넘예쁘겠어요~~보고싶어요~~, 그런데 아무리 예뻐도 야단칠건 치고 서열을 분명히 해주세요. 제가 키우는 푸들, 넘예뻐서 야단도 못치고 하다가 완전 버릇이 없어졌어요. 그리고 지인 중 하나는 키우던 개가 너무 건방져(?)져서 주인을 물기까지 하다가 파양되었는데 지금은 다행히 좋은주인 만나서 무는버릇도 고치고 했답니다. 우리 버르장머리 없는 푸들도 요즘 잘못할때마다 주둥이를 5분씩 잡고 있으니 조금씩 착해져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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