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술을 심각하게 너무 못하는 예비 초등생

ㅇㅇㅇ 조회수 : 1,486
작성일 : 2013-12-08 23:10:02
미술을 심각하게 너무 못하는 예비 초등생 아들때매 슬슬 걱정중이에요...극성엄마도 아니고 그냥 건강하게 잘놀면 된다는 주의라 미술...더 정확히 말해 그리기!!!신경도 안썼는데
지금 그리는 수준은 완전 졸라맨이에요~
손가락에 힘이 없어 그것마저도 삐뚤 엉망이에요~
오히려 5살 동생이 눈코입 형태가 나오게 그릴줄 아네요~

학교가서 요런거때문에 문제 생길까요?
당장 미술 학원이나 방문미술교사 신청해야하는건지...
적당히 못하는게 아니라 완전 못해요...
한2~3살 수준같아요...
지나고보면 별거 아닐 걱정이겠지만 초등 입학이 얼마 안남아 걱정이 하나씩 하나씩 생기네요~~
IP : 223.62.xxx.9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8 11:18 PM (103.28.xxx.181)

    미술 못해도 아무 문제 없지 않나요? 저도 미술 참 못했는데 별 지장 없이 학교 잘만 갔습니다
    지금 20대 초반 대학생이고요 미술을 아이 전공으로 하실 게 아니라면 아무 문제 없을 듯 싶어요

  • 2. 프린
    '13.12.8 11:23 PM (112.161.xxx.78)

    미술학원 보내주세요
    저학년일때는 그리기 많이 해서 너무못하면 충격이 와요
    기본으로 그리는법이 있어요
    그게 소질있는 아이는 저절로 되는데 정말 못하면 배우기라도 해야 되요
    전공할 사람은 안가르쳐도 잘하지만 기본으로 미술 수업은 해야하니 꼭 가르쳐주세요

  • 3. :....
    '13.12.8 11:24 PM (118.41.xxx.106)

    저희 아들 지금 초1이예요
    학교 들어가면 거의 매 시간 표현이 미술이예요
    미술 못 하면 좀 곤란해요
    졸라맨 수준으로 그리면 아아들이 좀 알아요
    그러니 지금 부터라도 크로키랑 미술 시키셔야해요

    우리 애 반에 너무 못 하는 아이 있는데 이 엄마는
    아이가 다니기 싫어한다고 굳이 안 보내더라구요
    그치만 미술은 기본은 있어야 아이가 힘들지 않아요

  • 4. 그래도
    '13.12.8 11:24 PM (211.226.xxx.20) - 삭제된댓글

    너무 이상하게 그린다던지하면 애들한테도 놀림을 받고 그럴건데

    두달정도만이래도 학원을 보내면 어떨까요

  • 5. 삼냥맘
    '13.12.8 11:25 PM (125.31.xxx.50)

    잘 그릴필요는 없지만 손가락 힘도 키워줄겸 엄마랑 힘차게 마구(?) 칠해서 어떤 칸을 채우던가 하는 연습을 해줄 필요가 있는것 같아요..
    울 아들이 손이 히마리가 없어서 인지 그림을 못그리기도 하고 완성을 못해서 가끔 학교갈일이 생겨서 가보면
    교실뒤에 애들 그림 붙여놓는데 서너명 못 붙힌 아이들 중 하나였어요...(초등학교때..)
    그림 전공할거 아니라고 신경을 안쓰긴 했지만 본인도 좀 속상해 하긴 했구 그 여파인지 손재주가 너무 없어서 중3인데 각종 수행평가는 죄 바닥이네요..
    하다못해 기.가 시간에 바느질도 남자애들도 하니까요...
    완전 손바보에요.. 답답해죽겠다는...

  • 6. ;.....
    '13.12.8 11:28 PM (118.41.xxx.106)

    위에 이어서 두달 만 보내시면 안되구요. 학교 가셔도 꾸준히 보내세요 아이가 못 하면 주눅 들어요

    그리고 글씨도 좀 잡아주셔야지 안 힘듭니다

  • 7. 삼냥맘
    '13.12.8 11:28 PM (125.31.xxx.50)

    앗 쓰고보니 수정이 안돼는가?? 히마리는 (친정엄마가 쓰시는 말인데..) 힘 이라는 뜻 인것 같아요..

  • 8. ㅎㅎ
    '13.12.8 11:46 PM (175.118.xxx.234)

    삼냥맘님 저 히마리 알아요ㆍ참 친절하시다ㆍㅋㅋ

    그리고 원글님 전 미술 못했는데 미술시간이 고역이고 힘들기도 했지만 다른친구들과 비교되는 것도 많이 속상하더라고요ㆍ미술학원 보내 기본이라도 배우게 하세요ㆍ어느정도 표현이 되야 창의적 표현도 돼요

  • 9. ^^
    '13.12.8 11:57 PM (59.30.xxx.173)

    지금 일학년 엄마인데요.첫아이..
    학교생활 시작하고 나니..3월부터 그림대회 시작해서 각종 그리기 대회 많구요. 반에서 모둠수업을 해도 미술이 주가 되는 경우가 정말 많더라구요. 3월중순엔가 교내그리기 대회 시작으로 줄줄이 대회 많아요. 우리학교같은경우 학력평가같은건 없어서 주로 그림대회가 많은데요. 지금 이라도 미술학원 보내시면 도움이 많이 될듯해요..상하나 타기 시작하면 아이도 자신감이 생겨서 학교생활에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 10. ///
    '13.12.9 12:16 AM (61.80.xxx.226)

    미술 시키세요. 전 딴건 몰라도 미술은 열심히 시키려고요.
    제가 진.짜. 미술 못하는 사람인데요.....(초딩 3학년 조카가 그린 그림이 저보다 나아요.)
    제가 공부도 좀 했고- 얼굴도 그런거 잘 하게 생겨서...정말 살기 힘들어요.
    고등학교 갔더니 동아리활동 홍보 포스터 제작이 저한테 걸려서 정말 힘들어 미치는 줄 알았고
    (정말 열심히 만들어갔더니 벙찌는 사람들의 얼굴이 아직 기억나네요.)
    파워포인트도 감각있게 꾸미는 것도 잘 못하겠고
    무엇보다 제가 지금 학교 선생님하는데.
    교실 예쁘게 꾸미거나 제 개인적인 화장이나 옷입는거나 그런것 너무 힘들어요.
    미술은 삶의 질을 인간답게 높여주는 가장 중요한 활동입니다.ㅠㅠ
    저 시간나면 미술 배우고싶은데 아기 키우고 직장다니고 하다보니 시간이 안나요.
    정말 자신감에 중요합니다. ㅠㅠ

  • 11. yj66
    '13.12.9 4:59 AM (154.20.xxx.253)

    어릴때는 미술 많이 시키는게 좋은거 같아요.
    그리는 자체가 중요한거라기 보다는
    사물을 보는 능력이나 사고가 좀 생기는거 같아요.
    한국은 모르겠지만 외국의 경우는 중고등학교를 가도
    모든 과목에 걸쳐서 숙제를 할때 미술 능력이 반드시 필요하고
    훈련을 해서라도 잘해서 내야 하거든요.

  • 12. 오.~
    '13.12.9 9:12 AM (220.124.xxx.131)

    제가 유독 미술을 못해서 학창시절 내내 미술시건이 곤욕이었어요. 근데 아들이 절 꼭 닮았네요.

    초등 보내고 엄청 놀랐어요. 1학기 내내 그림그리는게 대부분인거 같아요. 수업시간은 물론이고 상장주는것도 80프로가 전부 그림에 관한거(아빠직업, 내 꿈, 소풍 다녀오고 등등)

    우리아이같은 경우는 다 학습해야 되더라구요.
    그림도 배우는거예요.
    그래서 창의력, 만들기 위주? 보내다가 학교앞으로 옮겼어요.

    초등학교 근처 미술학원 알아보시면 학교 일정맞게 미리미리 알아서 연습 시켜주니 좋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8783 좋은 글 있어 퍼옵니다. gogoto.. 2014/01/07 632
338782 초5 외동아들 친구한테 너무 매달리는데 괜찮을까요? 2 맞벌이 2014/01/07 1,519
338781 학교 졸업앨범 정리는? 1 ,,, 2014/01/07 935
338780 가계 빚 1천조 시대..'한국경제 최대 뇌관' 4 열정과냉정 2014/01/07 1,193
338779 전입학 시 교복은.. 3 예비중1엄마.. 2014/01/07 1,154
338778 책상 괜찮은가요? 5 일-룸 2014/01/07 910
338777 명절 심야고속 막히나요?ㅠㅠ 1 명절준비 2014/01/07 1,481
338776 해독주스 만들때.. 3 해독주스 2014/01/07 1,721
338775 몸에 안좋은 스팸 11 도시락 2014/01/07 5,584
338774 왜 깐풍기가 치킨보다 비싼걸까요? 8 2014/01/07 3,355
338773 엄마아픈데 먹는거 안해바친다고 욕먹었어요. 7 rei 2014/01/07 2,255
338772 [정봉주의 전국구] 왜 하필 수서역이었을까? 6 이명박특검 2014/01/07 1,901
338771 너무 겁이 납니다 3 두근두근 2014/01/07 1,773
338770 ”피죤, 노사교섭한다더니 영업소 폐쇄” 1 세우실 2014/01/07 913
338769 해품달 보고 싶은데.. 어디서 볼수 있나요? yj66 2014/01/07 791
338768 혹시 직독직해 인강 있으면 소개 좀... 1 중2 2014/01/07 930
338767 식탁유리..강화유리, 일반유리..많이 차이있나요? 7 6인용식탁 2014/01/07 6,800
338766 노트2쓰고있는데 아이폰5s로 바꾸면 좋을까요? 6 고민 2014/01/07 1,484
338765 이런 증상 있어본 분들 계신가요?(지나치지 마시고 읽어주세요).. 3 질문 2014/01/07 1,551
338764 제주 중문단지 아침식당 제주 2014/01/07 3,478
338763 자식이 뭔지... 교육비 허리가 휘네요 23 에휴 2014/01/07 10,904
338762 좋은 pt샵은 기구가 어느정도 있나요? 3 궁금 2014/01/07 848
338761 바지가 자꾸만 흘러내려요... 1 슬픈77싸쥬.. 2014/01/07 1,506
338760 '수학의 나침반'이라는 참고서 좋네요.. 10 수학의 나침.. 2014/01/07 3,058
338759 1월의 터키 9 오랜만의 여.. 2014/01/07 2,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