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 결혼시 축의금 문제, 얼마를 줘야할런지

ㅇㅇ 조회수 : 2,914
작성일 : 2013-12-08 22:30:24
물론 정답이 없는 거고, 형편과 상황에 따라 다른 거긴 한데 그래도 올려봅니다

아기를 키우고 있는 30대 부부의 이야기입니다.
(참고로 제 이야기는 아닙니다.)

이 부부는 처가쪽 친동생이 결혼을 하는데, 축의금을 얼마 할 것이냐가 화두입니다.
둘은 원래 월500만원 이상의 맞벌이를 하는 가정이며
빚없이 2억원대 전세 아파트에 거주중입니다.
하지만 출산으로 인해 아내가 휴직중이고요.

남편쪽 주장 - 100만원
일단 저 금액도 적은 금액이 결코 아니며
출산이후로 생활비가 많이 들어가고 내년 전세 재계약 준비도 필요하다.
가족 행사 축하도 좋지만 우리 가정이 힘들지 않은 범위에서 해야한다.


아내쪽 주장 - 200만원~300만원
결혼은 한번 하는 것이며 하나뿐인 동생이다.
동생 입장에서 결혼비용이 들어가는 것이 있기 때문에 가급적 많이 도와주고 싶다.
또 본인이 결혼할때 부모님이 도움 많이 주셨는데 이정도는 하는게 도리라고 생각한다.
마음 같아서는 더 하고 싶지만 현재 휴직중이고 여유있는 상황은 아니라서 낮춘 것이다.


둘다 각자의 입장이 있는데
누구의 말을 더 들어줘야하는 것인지 제3자의 의견을 알고 싶어서요.
IP : 221.150.xxx.21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8 10:33 PM (203.226.xxx.36)

    150하면 되겠네요. 저런거 가지고 투닥거리는거보면 둘다 모지리같아요.

  • 2. 프린
    '13.12.8 10:36 PM (112.161.xxx.78)

    정말 이런여자 싫어요
    친동생들 결혼할땐 있는거 없는거 해주고 싶으면서 막상 시동생들 결혼할땐 최소 생색낼만큼만 주고 싶어하는 사람요
    축의금의 양은 배우자 형제에게도 해줄수 있는 돈이어안 한다고 봐요
    물론 본인결혼할때 형제가 많이 했다면 그 형제에겐 더해야 겠죠
    축의금은 어쨌든 품앗이 개념이니까요
    하지만 큰자식의 경우는 안받았어도 해야 하니까요
    예로 들어준 경우라면 남편의견을 따라야겠죠
    휴직 이런거가 아녀도입니다

  • 3. ..
    '13.12.8 10:37 PM (223.62.xxx.23)

    아내가 결혼할때 동생이 냈던 축의금액수만큼 하면 되지요.

  • 4. ....
    '13.12.8 10:40 PM (122.37.xxx.150)

    아내는 얼마 받았데요?

  • 5. ...
    '13.12.8 10:41 PM (118.221.xxx.32)

    친동생이라 많이 하고 싶어도 나중에 시가쪽에도 똑같이 할것도 생각해야죠

  • 6. ..
    '13.12.8 10:45 PM (175.211.xxx.210) - 삭제된댓글

    그래두 손윗사람이니 받은거에서 조금 더.

  • 7. ㅇㅇ
    '13.12.8 10:47 PM (221.150.xxx.212)

    저도 그걸 물어봤는데 아내쪽이 동생에게 받은 액수는 못 들었습니다.
    그 당시엔 동생이 학생신분이었기에 따로 축의금 많이할 형편도 아니었고요

  • 8. 그럼
    '13.12.8 10:52 PM (125.184.xxx.13)

    친정부모님은 얼마나 도움주셨데요?
    원글만 봐서는 100만원인데 자세한 사정에 따라, 시댁행사에도 200 300백 할 수 있다면 다를수도...

  • 9. ...
    '13.12.8 10:55 PM (175.211.xxx.210) - 삭제된댓글

    아내쪽에서 그렇게까지말했는데도 남편이 싫은 내색이면 백만원만하세용. 나중에 시댁 행사때도 꼭 공평하게하구요. 이래서 여자는 일할때 비자금 미리 챙겨놔야하는거같아요.

  • 10. ㅇㅇ
    '13.12.8 10:56 PM (221.150.xxx.212)

    부모님 도움은 제가 알기로 전세금이
    남편 부모님과 남편이 번돈으로 마련한 것이고,
    나머지 액수는 잘 모르겠습니다.

  • 11. .....
    '13.12.8 10:59 PM (115.137.xxx.152)

    남편의 주장도 틀리지 않다고 생각되요.

    저라면 친정 형편이 많이 어렵지 않다면, 100만원하겠어요.

  • 12. 프린
    '13.12.8 11:03 PM (112.161.xxx.78)

    왜 비자금이 필요한가요
    남편이 그럼시댁에 의논도 안하고 몇백씩 턱턱 줘도 되나요
    여자는 비자ㄱ금이 있어야한다는 말만큼 비참한말 없지않나요
    집에서 얼마나 말이 안서면 무조건 친정에 하는건 뒤로 몰래해야 해요
    왜 친정에는 몰래라도 해야하죠
    친정에는 무조건 많이 하고 싶어하고 비자금이라도 챙겨서 해야한다고 생각할거면 뭐하러 결혼은 하나요
    그냥 혼자벌어 다주고 살지
    꼭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남편이 몰래하면 길길이 뛰죠

  • 13. 안받기
    '13.12.8 11:15 PM (130.126.xxx.106)

    축의금 안받기 안주기 운동을 지금부터라도 시작하면 어떨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1323 예측 시스템 질문요 대학합격 2013/12/13 402
331322 TV조선 있잖아요.....??? 4 ㄴㄴㄴㄴ 2013/12/13 867
331321 조오영 행정관의 '진술 번복'에 靑 당황 2 ... 2013/12/13 1,059
331320 머지않은 김정은의 미래. 두둘겨맞은 비참한 사형수 장성택... .. 4 이설주바람?.. 2013/12/13 2,423
331319 보셨어요?~ 고려대 대자보 "안녕하십니까?" 5 보셨어요? 2013/12/13 1,690
331318 라식한 분들 중에 안압 높은 분 있으신가요? 1 .. 2013/12/13 2,296
331317 어떻게하면... dfsfa 2013/12/13 458
331316 폰은 스마트폰인데 82cook.. 2013/12/13 529
331315 락피쉬 숏 부츠 어떤가요? 부츠 2013/12/13 693
331314 스타벅스 인스턴트 커피 매니아인데요 1 via 2013/12/13 1,081
331313 압구정 현대아파트 고양이 생매장 반대 아고라 서명 오늘이 마감이.. 13 비아캣 2013/12/13 1,317
331312 지방 도시 사는 친척 아이들 서울나들이 추천 장소요~ 4 서울나들이 2013/12/13 1,178
331311 사무실에 선물만한 간식 뭐가 있을까요? ,,,,, 2013/12/13 500
331310 뉴욕 '박근혜 퇴진 촛불시위'를 방해해온 단체 '뉴욕 학부모협.. 11 개시민아메리.. 2013/12/13 1,770
331309 철도파업 노사 실무교섭 들어갔네요. 1 .. 2013/12/13 658
331308 편찮으신 시아버지 칠순은 어떻게 3 고민 2013/12/13 932
331307 숭례문에 쓰인 금강송 기둥 개당 5000만원대 - 러시아산 50.. 참맛 2013/12/13 1,594
331306 아까 댓글에 껌한통, 생수한통도 동네슈퍼에서 카드쓰신다는데,,,.. 17 ,,, 2013/12/13 2,664
331305 글쓰기 잘 하기 위해 하는 필사요. 팁좀 주세요 2 . 2013/12/13 2,016
331304 장터에서 사진 작은 옷들 사지 마세요~ 13 눈사람 2013/12/13 2,913
331303 외국 브랜드 오리털이 자꾸 빠져나와요 2 엉엉 2013/12/13 1,157
331302 강원대학교 - 멀리 춘천에서 답합니다. 나 안녕하지 못합니다! 4 바람의이야기.. 2013/12/13 1,969
331301 자영업자 불친절 경험들 2 .. 2013/12/13 1,176
331300 패션 감각 있으신 분 도움요청~~해요 4 도움이 2013/12/13 1,514
331299 캐리비안베이에 타올 가져가야하나요? 6 준비물 2013/12/13 2,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