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 결혼시 축의금 문제, 얼마를 줘야할런지

ㅇㅇ 조회수 : 2,885
작성일 : 2013-12-08 22:30:24
물론 정답이 없는 거고, 형편과 상황에 따라 다른 거긴 한데 그래도 올려봅니다

아기를 키우고 있는 30대 부부의 이야기입니다.
(참고로 제 이야기는 아닙니다.)

이 부부는 처가쪽 친동생이 결혼을 하는데, 축의금을 얼마 할 것이냐가 화두입니다.
둘은 원래 월500만원 이상의 맞벌이를 하는 가정이며
빚없이 2억원대 전세 아파트에 거주중입니다.
하지만 출산으로 인해 아내가 휴직중이고요.

남편쪽 주장 - 100만원
일단 저 금액도 적은 금액이 결코 아니며
출산이후로 생활비가 많이 들어가고 내년 전세 재계약 준비도 필요하다.
가족 행사 축하도 좋지만 우리 가정이 힘들지 않은 범위에서 해야한다.


아내쪽 주장 - 200만원~300만원
결혼은 한번 하는 것이며 하나뿐인 동생이다.
동생 입장에서 결혼비용이 들어가는 것이 있기 때문에 가급적 많이 도와주고 싶다.
또 본인이 결혼할때 부모님이 도움 많이 주셨는데 이정도는 하는게 도리라고 생각한다.
마음 같아서는 더 하고 싶지만 현재 휴직중이고 여유있는 상황은 아니라서 낮춘 것이다.


둘다 각자의 입장이 있는데
누구의 말을 더 들어줘야하는 것인지 제3자의 의견을 알고 싶어서요.
IP : 221.150.xxx.21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8 10:33 PM (203.226.xxx.36)

    150하면 되겠네요. 저런거 가지고 투닥거리는거보면 둘다 모지리같아요.

  • 2. 프린
    '13.12.8 10:36 PM (112.161.xxx.78)

    정말 이런여자 싫어요
    친동생들 결혼할땐 있는거 없는거 해주고 싶으면서 막상 시동생들 결혼할땐 최소 생색낼만큼만 주고 싶어하는 사람요
    축의금의 양은 배우자 형제에게도 해줄수 있는 돈이어안 한다고 봐요
    물론 본인결혼할때 형제가 많이 했다면 그 형제에겐 더해야 겠죠
    축의금은 어쨌든 품앗이 개념이니까요
    하지만 큰자식의 경우는 안받았어도 해야 하니까요
    예로 들어준 경우라면 남편의견을 따라야겠죠
    휴직 이런거가 아녀도입니다

  • 3. ..
    '13.12.8 10:37 PM (223.62.xxx.23)

    아내가 결혼할때 동생이 냈던 축의금액수만큼 하면 되지요.

  • 4. ....
    '13.12.8 10:40 PM (122.37.xxx.150)

    아내는 얼마 받았데요?

  • 5. ...
    '13.12.8 10:41 PM (118.221.xxx.32)

    친동생이라 많이 하고 싶어도 나중에 시가쪽에도 똑같이 할것도 생각해야죠

  • 6. ..
    '13.12.8 10:45 PM (175.211.xxx.210) - 삭제된댓글

    그래두 손윗사람이니 받은거에서 조금 더.

  • 7. ㅇㅇ
    '13.12.8 10:47 PM (221.150.xxx.212)

    저도 그걸 물어봤는데 아내쪽이 동생에게 받은 액수는 못 들었습니다.
    그 당시엔 동생이 학생신분이었기에 따로 축의금 많이할 형편도 아니었고요

  • 8. 그럼
    '13.12.8 10:52 PM (125.184.xxx.13)

    친정부모님은 얼마나 도움주셨데요?
    원글만 봐서는 100만원인데 자세한 사정에 따라, 시댁행사에도 200 300백 할 수 있다면 다를수도...

  • 9. ...
    '13.12.8 10:55 PM (175.211.xxx.210) - 삭제된댓글

    아내쪽에서 그렇게까지말했는데도 남편이 싫은 내색이면 백만원만하세용. 나중에 시댁 행사때도 꼭 공평하게하구요. 이래서 여자는 일할때 비자금 미리 챙겨놔야하는거같아요.

  • 10. ㅇㅇ
    '13.12.8 10:56 PM (221.150.xxx.212)

    부모님 도움은 제가 알기로 전세금이
    남편 부모님과 남편이 번돈으로 마련한 것이고,
    나머지 액수는 잘 모르겠습니다.

  • 11. .....
    '13.12.8 10:59 PM (115.137.xxx.152)

    남편의 주장도 틀리지 않다고 생각되요.

    저라면 친정 형편이 많이 어렵지 않다면, 100만원하겠어요.

  • 12. 프린
    '13.12.8 11:03 PM (112.161.xxx.78)

    왜 비자금이 필요한가요
    남편이 그럼시댁에 의논도 안하고 몇백씩 턱턱 줘도 되나요
    여자는 비자ㄱ금이 있어야한다는 말만큼 비참한말 없지않나요
    집에서 얼마나 말이 안서면 무조건 친정에 하는건 뒤로 몰래해야 해요
    왜 친정에는 몰래라도 해야하죠
    친정에는 무조건 많이 하고 싶어하고 비자금이라도 챙겨서 해야한다고 생각할거면 뭐하러 결혼은 하나요
    그냥 혼자벌어 다주고 살지
    꼭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남편이 몰래하면 길길이 뛰죠

  • 13. 안받기
    '13.12.8 11:15 PM (130.126.xxx.106)

    축의금 안받기 안주기 운동을 지금부터라도 시작하면 어떨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143 지진희 드라마에서 한혜진이요 6 2013/12/08 3,880
328142 갱년기 호르몬제 투여...질문있어요 7 답변부탁 2013/12/08 9,529
328141 나정이 남편은 칠봉이건만 여기 반응은 왜 -_- 31 답답해서 2013/12/08 9,009
328140 마이너스통장 이자 저렴한 은행 아세요? 2 fdhdhf.. 2013/12/08 1,553
328139 다시 힘든 길을 걷는 연아 20 프로토콜 2013/12/08 9,746
328138 연아 1위한 대회.. 시상식 안 하나요? -.-; 3 읭? 2013/12/08 2,304
328137 이세상에서 제일 쓸데 없는 걱정이 연아걱정이라지만 5 아무리 2013/12/08 2,054
328136 김장양념 아린맛 어찌할까요? 1 초보 2013/12/08 1,041
328135 108배하니 발등이 아파요. 9 108 2013/12/08 1,846
328134 연아선수 뒤에 하는 선수들 보면 4 연아최고 2013/12/08 2,850
328133 50대 대만사람 남자 선물 3 니만 2013/12/08 2,263
328132 연아 점수가.....이상하지 않나요? 8 점수가? 2013/12/08 4,196
328131 연아 프리 소감 13 우와 2013/12/08 7,857
328130 연아양 선이 넘아름다워요~!! 12 심장멈추는줄.. 2013/12/08 3,257
328129 특성화고등학교 진학하면 대학진학 포기각서 써야하는게 사실인가요?.. 16 질문 2013/12/08 5,565
328128 영문학 전공하신분들께 질문 5 +_+ 2013/12/08 1,289
328127 연아선수는 목소리도 예쁘고 노래도 잘해요. 2 yuna 2013/12/08 1,107
328126 윗층 티비소리 때문에 힘들어요 1 .... 2013/12/08 1,738
328125 응사 초반 쓰레기-나정 남매같던 설정 때문에 칠봉파 된 분 없으.. 11 칙칙폭폭 2013/12/08 2,800
328124 조금 있음 연아 프리하네요 1 2013/12/08 671
328123 휘성 섹시하네요 13 00 2013/12/08 3,930
328122 그것이 알고싶다 피낭자...ㅠㅠ 13 무서워 2013/12/08 5,505
328121 이런 경우 치매 가능성이 매우 높은걸까요? ㅇㅇ 2013/12/08 1,272
328120 리버사이드에서 가로수길 가깝죠? 3 망년회 2013/12/08 998
328119 박근혜 퇴진요구 시위대에 첫 물대포 발사-영상 20 참맛 2013/12/08 2,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