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교사도 사는 수준이 비슷해야

조회수 : 2,648
작성일 : 2013-12-08 22:20:28

가능한거 같아요..

예전에 방문가정교사일하면서

중산층의 문화나 생활환경보고 많이 충격이었거든요..

난 서민도 아니고 빈민이었구나..

 

근데 어디든 티가 날텐데

보는 눈높이나 시야가 다르다는 생각이 드니까

대화도 그렇고 좀 격차가 느껴졌습니다.

 

결국 사는 수준이 비슷해야

가정교사도 가능하지 않나 싶더군요..

 

이런저런 방법으로 말하기 틔울수 있다 말해도

그건 어디까지나 한국에서 살고 제한된 금액을

영어에 투자할수 있는 집에서나 좋아할 정보지

 

벌써 방학때 해외연수보내거나

1,2년 유학 보낼 생각하는 집이면

제가 얘기하는것들이 답답할수도 있고..

 

 

IP : 211.212.xxx.1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쵸
    '13.12.8 10:27 PM (58.236.xxx.74)

    엄마의 자격 보고 그런 생각들더군요. 그런 곳 과외교사라면 부나 에너지 정보, 기가 확 죽을 거 같아요.
    그런데, 그렇게 물꼬 틔워 가면서, 그쪽에서 선호하는 아이템에 민감해지고
    최대한 돈 덜 드는 걸로라도 내 부가가치 레벨 업시키면 될 거 같아요.
    원래 예전부터 귀족들 가정교사들은 조금 자존심 상해요 ^^ 입금되면 뭘 못하겠어요 ?

  • 2. 배워야죠
    '13.12.9 12:16 AM (222.106.xxx.161)

    부자들의 교육 트렌드도 배우고 노력해야죠.
    저도 어찌하나보니 강남 8학군에서만 과외를 했습니다. 50평 아파트에 전문직 부모님들 많이들 만났죠.
    저도 첨엔 문화적 충격이 컸어요.
    제가 가르치던 학생이 유학갔다가 다시 되돌아와 다시 가르치기도 했고요.
    오래하다보니 수업하는 틈틈히 그들의(?)문화에 서서히 적응되더군요.
    나중엔 강남 중산층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요. 비록 난 서민이지만 그들의 유행을 그저 잘 아는 정도.
    게중엔 친척이 재벌과 사돈을 맺은집도 있어서 신기하게 이런저런 비하인드 스토리나 선물등등도 구경하고요.
    그러다 어찌하다 진짜 부자집 딸을 가르쳐도 봤네요.
    건너건너 소개받아 찾아간집은 서래마을 120평 빌라, 집에 상주하는 일하는 아주머니 두분, 기사 아저씨 두분.
    아이는 유학생인데 방학때마다 한국에 나오면 제게 수업을 받았죠.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두달 정도 수업받고 출국했네요.
    좋은 경험이었고, 윗분 말대로 내 부가가치를 레벨업 시킬수 있는 기회였네요.

  • 3. yj66
    '13.12.9 5:06 AM (154.20.xxx.253)

    사실 부모 입장에서도 과외 선생님이 너무 대화가 안되면 곤란해요.
    조기 유학도 생각하고 특목고 생각하고 경시 생각하는 부모한테
    한국에서도 얼마든지 영어된다 일반고 가서 1등하면 된다 경시는 도움 안되고
    내신이 중요하다고 자꾸 한다면 누가 과외를 하겠어요.
    엄마들이 과외선생하는 거는 기대는 공부도 공부지만 엄마가 모르는
    정보도 얻었으면 하는 것도 있거든요.
    선생님도 깔끔하고 돈에 연연하지 않은듯 보이고 하면
    엄마들도 선생님을 어려워 맘이 있어요.

  • 4. ..
    '13.12.9 10:56 AM (1.237.xxx.227)

    배워야죠님은 유학생을 가르치셨던거 같은데 유학생에겐 영어 뭘 가르치는건가요?
    문법?? 공부 못하지만 않으면 배울게 없을거 같은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3895 이사 ... 2014/01/23 821
343894 사랑이를 보면 일본여성들의 표정이 보여요 11 표정 2014/01/23 7,222
343893 마임 나이트 크림 4 오토리스 2014/01/23 1,473
343892 5인 가족 식비 얼마 드나요 3 궁금 2014/01/23 3,684
343891 중고등학교 교사 출산휴가+육아휴직 얼마나 할 수 있나요?? 8 dd 2014/01/23 7,642
343890 발목을 너무 자주 삐어서 진짜 죽고싶어요 제발 저 좀 도와주세요.. 21 .... 2014/01/23 5,160
343889 님들은 하루하루 순간순간 가장힘든게 뭔가요?? 9 ... 2014/01/23 2,236
343888 저 혼자서만 담배냄새가 계속 나요.. 3 dd 2014/01/23 3,286
343887 어릴때부터 말이빠른아이 15 2014/01/23 5,718
343886 티지아이 점심 메뉴 어떤가요? 주전자 2014/01/23 528
343885 저도 다시 올려봅니다. 부산에 계시는 상담선생님들.. 5 카덱시스 2014/01/23 822
343884 죽고싶은데 용기가 없네요 7 .... 2014/01/23 3,197
343883 현오석 “정보제공 다 동의했지 않냐”…고객 탓하는 정부 7 댓통령 2014/01/23 1,411
343882 미국에서 우리나라에 택배보낼때요~ 14 아이구 2014/01/23 12,362
343881 영어 고수님들 무쇠팬에 allied metal 이라는데 이게 무.. 10 무쇠팬 2014/01/23 1,731
343880 키작은 아이... 성장클리닉 효과있나요? 3 한걸음도정성.. 2014/01/23 3,190
343879 30대초반 엄마들, 외동많은가요? 25 외동 2014/01/23 4,802
343878 카드 정보 유출로 소송할 분들은 내일까지 시한입니다. 1 소송까페 2014/01/23 1,095
343877 유진씨 키 어느정도 될까요..??? 9 .. 2014/01/23 5,907
343876 남편이 만취해서 직장 선배한테 전화왔는데요 7 새댁 2014/01/23 2,921
343875 82님들 유치하지만.. 리즈 한재석 VS 리즈 노유민 6 추억 2014/01/23 2,603
343874 턱뼈탑 보셨어요? 2 ㄴㄴ 2014/01/23 1,229
343873 저 유리멘탈이예요ㅜㅜ 6 유리멘탈 2014/01/23 1,769
343872 세배도 해야하는데 명절 복장~~공유해요^^ 명절^^ 2014/01/23 868
343871 옛날 줌비니 논리수학 게임 기억 나시는 분? 9 추억 2014/01/23 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