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이해심이나 과도한 연민 같아요.
소개팅전에 술먹고 전화한 남자 글 보니,
저런 남자도 참고 이해하며 결혼해주는 여자, 분명 있을 거같아요.
과도한 이해심이나 과도한 연민 같아요.
소개팅전에 술먹고 전화한 남자 글 보니,
저런 남자도 참고 이해하며 결혼해주는 여자, 분명 있을 거같아요.
뭐 이혼하고 다시 찾아와 재혼한 글 봤었어요 그런 경우도 있는데요 용서도 해주는 사람은 계속 해주잖아요
습관이겠지만............ 60 다 되서도 외도하는데 그래도 이혼 안 하고 사시는 분들도 있고........
그럴수있어요 근데 저런경우 사귀다가 쫑나는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자주 다투게 되거든요
주위에 한명 있는데 보는 것만으로도 깝깝해요.
본인은 그렇게 참고 견디며 감내하는 걸 굉장히 아름답게 포장하곤 해요.
제가 보기엔 이용하려는 사람들만 곁에 들끓어요.
강연 보니까요, 자아에 대한 무게와 타인과의 관계의 무게
요 2가지의 밸런스가 중요하대요. 근데 남자는 자아의 무게쪽이 강한 사람이 많아 이기적인 놈들이 많고
여자 중엔 타인과의 관계나 인정에 과도한 비중을 둬서, 이용당하거나 착취당하며 자기팔자 꼬는 경우가 꽤 있는 거 같아요.
남녀관계만 그런게 아니고 동성간의 관계에도
진상한테 시달리다 운좋아 이사라도 가게되면...
또 비슷한 사람 만나요
자석같아요, 쇳가루처럼 그런 인간들만 부르는 강력한 자기장 같은게 있나봐요.
계속 관계의 패턴 반복되고.
그거 한 번 제대로 끊으면 안 그래요 어줍잖게 이사로 끊으면 사람이 안 변했으니 똑같죠
개인성향 + 자라온 환경이 과도한 이해심과 연민이 발동하지 않으면 도저히 제정신으로 살아남을 수 없는 환경이었을지도...그래서 그런 견뎌내기 힘든 인내심을 발휘하게 되는 거겠죠.
어떤 강연인가요? 한 번 보고 싶네요.
과도한 이해심, 과도한 연민
아름답게 포장
아침마당, 하지현 교수 강연인데요, 몇 년 전거라 지금은 다시보기 제공이 안 될거예요.
예스 24에서 하지현으로 검색해 보세요. 소통이나 관계에 대한 책들이 다 좋아요. 제목은 가물가물.
이분이 유명한 하길중감독, 전채린교수님의 아드님이시고요.
정신과 의사 윤대현 교수님의 EBS부모 60분 강연에서도 그런 말이 나오고요.
글 쓴 저도 찔려요. 지금은 많이 극복되었고요.
저도 경험 있어요 한 번 모질게 바닥 치고 끊어냈더니 자존감이 살아나지더군요
묻혀있던 자존감이 살아나는 경험을 한 번 하면 다시 돌아가기 힘들어요 이혼한 친구들이 굉장히 강하게 될 때가 있어요 그런데 한 번 아니라는 말을 해본 사람은 그럴 수 있더군요
이혼은 극단이지만 노라고 할 때 노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예스도 할 수 있는 거죠
한명 있는데 본인을 특별하다고 여기더라고요 그래서 나는 바꿀 수 있다 이런식으로요
불을 켜고 자기 자아 풍성하게 하고, 자기 커리어 쌓는데 바쁘지 않아서 그런 것도 큰 거 같아요.
한가하니까 나쁜게 더 잘 붙어요.
아님 자아가 넘 약해서 자기거를 쉽게 뒤로 밀어재치게 되는 건지.
와..좋은 댓글이에요. 자아의 무게와 타인과의 관계에대한 무게.
외로운사람이 낚이지요...타인과의 관계가 많이 않은 사람 .이런사람에게 다정하게 대하면서 얻습니다.
외롭지않게 스스로 즐기는 삶을 살아야겠어요...
난 도저히 안돼. 이렇게 생각할때가 많지만 극복하려고 애씁니다.
저도 나를 소중하게 여기면서 살려구요.
자아의 무게, 타인의 무게.
허나 우리 나라 여성에 대한 교육 자체가 자아의 무게보다는 타인의 무게에 관심을 두도록 한 것 같아요. 남아 선호 사상이나 여성에 대한 비하나 폄하. 여기 봐도 딸이 뭐 어쨌다 이 지랄 하는 글들 많잖아요. 심지어 딸이 잘못하면 두들겨 패는데, 아들이 잘못하면 그냥 귀엽다고 써있던 글도 있더군요.
암튼 그런 가운데 여성이 피해아닌 피해를 입는 거죠.
근데 요즘은 많이 바껴가고 있는 것 같아 좋아요
제가좀그래요;;
20대 초초반부터 초반까지가 흑역사네요.
시간이 좀 흐르고 보니, 그때 상황을 좀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되고, 인정할건 인정하게 되었습니다만 아직 갈 길이 머네요..
하.. 저도 아닌걸 알면서도 계속 똑같은 실수 반복이여요 휴
착한여자 컴플랙스가 지 팔자 지가 꼬는 겁니다
담아갑니다. ㅠㅠ
담아갑니다,222222
제 팔자 꼬는 여자, 뜨끔합니다.
그냥...팔자요...누굴만나도 그럴수밖에없는...
저장합니다. 나중에 다시 볼게요
양육과정에서의 경험과 기질이 맞물린 결과겠지요
자기 의견을 말할려고 하면 죽사발대도록 인간이하의 억압과 처벌을 받아버리니 그렇게 된거지요
주 양육자의 비위맞추는데 적응하면서 살다보니 생존해야 하니 기질이 되어버린거지요
그때는 그렇게 해서 생존했으나. 어른이 되어 모든게 바뀌었음에도 내면의 어떤 부분은 여전히 그렇게 아주 강력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거지요
그래서 어렵지요 무의식으로 형성된게 그런 파장을 풍기다보니 그런 성향의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살게되고.
성격중 저런 한 면으로 이성에게든 동성에게든 데이고 진저리친 적이 다행히 없는데 오히려 지금은 오롯이 제 부모 형제 남편 아이-다들 좋은사람들 이지만-에게 과도한 연민과 이해심이 발동해 한수 접어주느라 버겁긴 합니다 도리라고 여겨서입니다
팔자를 꼬는진 모르겠지만 저보다 앞세워 생각해주고 챙기니 제가 심신이 지치긴 하네요..
아마도 님의 말씀에 심하게 공감하네요.
제가 딱 그런 대접을 받았거든요. 원래 저는 자아가 굉장히 강한데, 제 의견을 말하면 비웃음과 인간이하의 대접을 받다보니, 주양육자의 비위맞추기에 급급하다보니, 무의식중에 그런 것들이 쌓여 ,파장을 일으키고 그런 성향의 인간들과 엮이게 되더군요.
죽을힘을 다해 제 자존감을 갖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쩜 그렇게 사람의 심리를 꿰들어 보는 분들이 많은가요^^;;
자아의 무게, 타인의 무게 감사합니다.
하지현, 윤대현 교수님 책이랑 강의 찾아봐야 겠어요.
공감 되는 글이네요.
●과도한이해심, 자아의무게 타인의무게,
하지원 윤대현 강연 등..
저녁에 스마트폰으로 보고
아침에 노트북으로 자세히 보려고 찾아 헤맸어요.
이런 주제와 조언이 82의 매력이죠.
저장해요~!!
과도한 이해심은 금물... 공감합니다.
들어보고싶네요. 글 감사해요.
과도한 연민, 과도한 이해..
하지현 교수님 책 잘 읽어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원글과 댓글 다 공감이 가네요. 슬프네요 제 자신이 그런거 같아서..
과도한 이해심에 대한 주옥같은 글이네요.
위에 댓글 중 '아마'님의 의견에 적극 공감합니다.
그런데 왠지...슬프군요. ㅠㅠ
그런 유형 몇번 봤는데
정말 안타깝고 나중엔 화가 나더군요.
아무리 말려도 듣지도 않고.......
남의 인생 내가 더이상 간섭할 수 없어 놔뒀지만 끝이 어떨지 보여서 갑갑해요;;;;;;;;;;;
과도한 이해심이라..
제가 장녀라 집안일에 대해 매사 그런식인데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글입니다
문장중에 추천하신 강의나 저서 한번 찾아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그런 이해심으로 지치면 문제가 되겠지만 자긍심을 느끼기도 하던데요.남들은 팔자를 꼰다고 말하지만
본인이 보람을 느끼기도 하구요. 마치 엄마같은 성정으로 ...
저도 담아갑니다^^
저도 담아갑니다
대찬인생의 주인공들이 생각나네요
■■■■ 《과도한 이해심은 팔자꼬는 지름길》
아마'님의 의견에 적극 공감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마
'13.12.9 9:06 AM (61.76.xxx.99)
양육과정에서의 경험과 기질이 맞물린 결과겠지요
자기 의견을 말할려고 하면 죽사발대도록 인간이하의 억압과 처벌을 받아버리니 그렇게 된거지요
주 양육자의 비위맞추는데 적응하면서 살다보니 생존해야 하니 기질이 되어버린거지요
그때는 그렇게 해서 생존했으나. 어른이 되어 모든게 바뀌었음에도 내면의 어떤 부분은 여전히 그렇게 아주 강력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거지요
그래서 어렵지요 무의식으로 형성된게 그런 파장을 풍기다보니 그런 성향의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살게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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