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에 입학을 한다고 생각하니 많이 걱정이 됩니다.
초등학교 6년 내내 제가 직장을 다니느라 혼자 있는 시간도 많았던 아이를 생각하면 늘 마음이 짠하답니다.
아이가 한명이어서 더 그런 것 같아요.
다른 직장 다니시는 엄마들의 마음도 그러실거라 믿어요.
주말부부여서 아빠도 주말에만 온답니다.
이제 사춘기도 되고 중학생도 되고 해서 제가 직장을 그만둘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직장에 갔다오면 제 게으름도 있겠지만 아무것도 하기 싫어 아이한테도 늘 소홀한 것 같아요.
먹는 거나 또는 학교 공부 등 이요.
제가 직장을 그만두면 경제적으로 어렵긴 하겠지만 사춘기도 되고 우리 아이한테 공부도 좀 신경써주고 싶어서요.
이 시기가 지나면 나중에 후회할 것 같기도 하네요.
어떤 것이 현명한 선택인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