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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 결혼하는 여자-재미있는 분 없나요?

한번 결혼한 여자 조회수 : 2,965
작성일 : 2013-12-08 18:25:47

전 세번 결혼 하는 여자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물론 이지아 얼굴 너무 이상합니다. (그렇지만 옷태, 분위기는 최고입니다)

당연 모든 배우들의 말투 똑같은 거 진력 납니다.(어쩜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말도 많고 잘하고 매번 똑같은지..)

김수현 작가에게 맹충성하는 듯한 연기자들의 연기도 거슬릴 때 많아요.(때때로 아니꼬울 정도입니다. 밥줄이 저렇게 무섭구나 싶고요..)

 

그렇지만, 70 훌쩍 넘은 노작가가, 이렇게 바뀐 세태 계속해서 보여주는 것, 참 존경스러워요.

이혼, 재혼이 흔해지면서 더 복잡해진 양육과, 전 배우자, 새 가족간의 관계

만혼이 흔해지면서 독신자들의 살아가는 모습, 그 남녀 사이의 우정,

극악스러울 정도로 돈돈 거리는 세태..

손에 쥔 모든 것을 미끼로 자식을 쥐락펴락하는 기성세대..

또 당연히 부잣집 내를 들여다보는 재미 빼놓을 수가 없네요.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를 보면서 하게 되는 다짐, 저도 열심히 잘 버텨서 칠순 팔순 넘도록 일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겁니다.

 

 

IP : 175.211.xxx.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8 6:27 PM (118.222.xxx.252)

    송창의가 가장 바보같아요.

  • 2. . .
    '13.12.8 6:29 PM (59.23.xxx.66)

    별로 공감이 안가던데요. 드라마가 인기가 있으려면 막장으로 쓰던가 공감이 가던가 해야하던데 둘다 아니여서그런가

    암튼 송창의 좋아해서 보려고 몇번 틀어봤는데 억지로 보려해도 안봐지더라구요

  • 3. ㅇㅇ
    '13.12.8 6:32 PM (125.185.xxx.54)

    저도 원글님과 같은 의견이예요.
    볼수록 자잘한 재미가 있어요.
    그런데 그 말투들이 거슬려서 ㅠ

  • 4. 저요!
    '13.12.8 6:39 PM (115.136.xxx.38)

    유일하게 본방사수 합니다.
    무엇보다 이지아 입은 의상들이 다 제스타일~
    집에서 입고나온 옷들까지도...
    내 인생에 자식이 뭔지, 저 자신도 느끼는 바가 많구요, 이지아 복잡미묘한 심경 연기를 잘 해서 재밌게 보구있어요.

  • 5. 원글이
    '13.12.8 6:44 PM (175.211.xxx.9)

    저도 이지아 옷구경 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또 김자옥씨같은 긴 치마 어디서 살까 맨날 궁금하고
    오미희씨 사치스런 차림 보는 재미 좋고요.
    엄지원씨의 히피스런 스타일도 멋져요.
    그런데 이다미인가, 여배우는 그렇게 치명적인 매력이 있는지 잘모르겟어요. 그냥 모피만 멋져요. 길고 늘씬한 다리만 부럽고 ㅠㅠ

    송창의 역은 뭐랄까, 그렇게 막돼먹은 집안에서도 올곧게 잘 큰, 보석같은 남자,
    그런 사람 있어서 한국이 굴러간다 싶은, 우리 모두의 희망이자 꿈인 사람... 이민호, 김우빈 그렇듯 꿈속에서나 그려볼 수 있는 역인데...

    드라마나 소설이 아니라면 우리가 꿈꿀 수 있는 순간이 얼마나 될까요?

  • 6. 이지아
    '13.12.8 6:50 PM (121.147.xxx.125)

    옷 보는 재미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옷태가 나는 것도 아니고

    거기서 입는 옷들 은은하고 귀태가 날 듯도 하건만

    그것도 아니고 밋밋하네요.

    이지아 볼 때마다 클로즈업도 이상하고 멀리서 카메라 돌리면

    더더욱 얼굴 성형티 나면서 마치 마네킹이나 로봇이 앉아 있는 거 같고

    그렇다고 드라마 자체 재미가 있냐면 그것도 아니고

    차라리 김자옥 오미희씨 그리고 김용림씨 옷차림이 솔직히 눈에 들어오네요.

    이 분들이라도 자주 나오는게 세결여 성공비결이라 생각됩니다.

  • 7. 당연히
    '13.12.8 6:53 PM (218.147.xxx.159)

    재미있게 보고 있죠.
    대사 하나 하나,장면 하나 하나 클라스가 다릅니다.

  • 8. 응??
    '13.12.8 6:57 PM (27.1.xxx.205)

    이혼, 재혼이 흔해지면서 더 복잡해진 양육과, 전 배우자, 새 가족간의 관계

    -->> 애저녁부터 김수현이 즐겨그리던 대표적인 주제. 이혼 재혼 미혼모... 지겨워요

    만혼이 흔해지면서 독신자들의 살아가는 모습, 그 남녀 사이의 우정,

    -->> 상상속에서만 젊은 사람들을 접하신 듯한 김수현 작가..
    누가 애견 옷디자이너하면서 그런 멋진 집에 혼자 살고
    이혼한 애들이 친구 집에 얹혀 살면서 횡설수설 쿨한척 잘난척하는 모습은
    정말 젊은 세대를 또라이로 그린 듯... 모욕당하는 느낌까지 듬..

    극악스러울 정도로 돈돈 거리는 세태..

    -->> 김수현작가가 단물빠진 껌처럼 씹고 또 씹는 주제.. 역시 지겨움.
    맨날 한옥 사는 가난한 여주 집안과 재벌 집안 그리고
    굴비처럼 얽혀있는 속물 친척들..

    손에 쥔 모든 것을 미끼로 자식을 쥐락펴락하는 기성세대..

    --> 이 또한 새로울 거 없지요.. 김수현 아지매가 좋아하는.. 돈많은 어른들 주변에
    능력없고 정신나간 젊은 세대들이 기생하면서 대가족 희희낙락..
    매~~~번 그리는 모습이지요 ㅎㅎ

    또 당연히 부잣집 내를 들여다보는 재미 빼놓을 수가 없네요.

    -->>> 언제 부잣집 안그린적 있나요?
    그리고.. 김수현 드라마 말고도 우리나라 드라마 전부 재벌 나와요 ㅎㅎㅎ

  • 9. .....
    '13.12.8 6:58 PM (211.234.xxx.7)

    전 김용림이 울엄마랑 똑같아서 놀래면서 보고있어요!!!ㅋㅋㅠㅠㅠㅠㅠㅜㅜㅜ
    현실에선 딸한테도 야박하다는~ㅡ.ㅡ

  • 10. 동감
    '13.12.8 6:59 PM (1.243.xxx.37)

    기대하고 기다려서 1회보고 실망한후..안보다가..우연히..어제봤는데..또 재밌드라구요~~ㅎㅎ
    글서 오늘도 보려구요..

  • 11. 저도 동감
    '13.12.8 7:10 PM (211.178.xxx.40)

    가르치려는 말투가 싫어 한동안 안봤는데
    이번 드라마는 많은 걸 생각하게 하더라구요.

    또 인물들의 감정 상태 묘사도 역시 탁월하구요. 각각의 자기 입장에서 얘기할 수 있는 것들이 하나하나 짜임새 있게 건드려지고...
    모처럼 집중해서 보고 있어요.

  • 12. 송창의
    '13.12.8 7:23 PM (203.226.xxx.95)

    좋아해서 봅니다...솔직히 다음 회가 너무 궁금해 못 견디겠다는지하는 확 끌리는 건 없어도 그럭저럭 보고 있어요. 울 엄마가 약간 극중 김용림 같은 성격이라서 태원이(송창의)가 저리 의지박약이고 이리저리 끌려다니고 무력해보이는 게 이해가 간달까....
    첫 회에는 엄지원 친구들 에피가 가장 흥미진진할 거 같더니 지금은 그 쪽 얘기 빨리 좀 결단내고 진도 나가줬음 하고, 편집을 속도감 있게 하면 더 재밌게 볼 수 있을 거 같네요.

  • 13. ...
    '13.12.8 7:33 PM (175.192.xxx.241)

    이지아 연기 괜찮던데요?얼굴은 코부분이 부자연스럽긴해도..
    김용림 나오면 진짜 제가 다 소름끼쳐요. 어제 겨드랑이에 로션 바르는건 뭔가요? -.-

  • 14. 겨울이면
    '13.12.8 7:40 PM (211.178.xxx.40)

    아토피인지 피부병인지가 도진대요. 그래서 로션을 처덕처덕... 흉측스럽게 연기 잘하던데...

  • 15. 이지아는
    '13.12.8 8:19 PM (110.47.xxx.109)

    하석진이랑도 못살고 세번재로 결혼하는건가요?
    하석진 텔런트랑(장희진) 바람폈다는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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