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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뉴질랜드아이들은 저녁 7시면 잔다는게 충격이네요

아빠 어디가 조회수 : 15,720
작성일 : 2013-12-08 17:31:14
민국이 말대로 우리나라애들은 숙제등 할일이 많아서
10시에서 11시에 잔다고 하고
홈스테이집 애들은 7시에 잔다고하면서
서로 깜짝놀라는데 저도 충격이네요 ^^

아빠들이 같이 요리하고
공부보다는 스포츠를 많이한다고하고
많이 부러워요 ^^

지난주에 영어공부를 부추키냐 말들 많았지만
준수나 지욱이는 영어못해도 한국말로 꾿꾿이하고
빈이는 역시 적응력짱에 무서운 개 이빨도 만져보려하고
성격들대로 다 적응도 잘 하는것같아요
IP : 59.14.xxx.51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12.8 5:35 PM (59.14.xxx.51)

    근데 쓰고보니 꾿꾿이? 꿋꿋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스마트폰이라 수정도 안되어서요

  • 2. 미국애들도
    '13.12.8 5:40 PM (211.59.xxx.253)

    저녁먹고 바로 씼겨서 재워요
    8시면 자요

  • 3. 주누
    '13.12.8 5:40 PM (112.185.xxx.133)

    한동네에서 늦게까지 불켜진집들은
    한국에서 엄마가 애들 데리고 온집이라고
    하더군요
    지인방문차 뉴질랜드갔을때
    시티에 갔다 늦게 들어온날 들었어요
    그곳에서도 한국엄마들은 과외시키고
    선행시키고 하더라는~~

  • 4. ㅇㄹ
    '13.12.8 5:42 PM (211.238.xxx.16)

    엄마들이 그런 개념이 있나요..
    막장들마도 엄마랑 같이 보는 나라인데..
    엄마들이
    그런 개념이 전혀 없는 것같다는..
    그냥...딱 한 가지 생각 밖에 없죠
    죽어라 공부시켜서..
    자신들..호강시켜주고 허세질해주길 바라는 거...

    아무생각없이 어린애들한테 스마트폰 쥐어주는 거나..

  • 5. 여기도
    '13.12.8 5:42 PM (119.64.xxx.121)

    밤새 글올리고 하잖아요.

  • 6. ...
    '13.12.8 5:43 PM (211.177.xxx.114)

    외국은 다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지 않나요??? 학교가 굉장히 일직 시작되던데요..울나라는 늦게자고 늦게 일어나는 편이구요.;;;;;;; 그러니 키가 ;;;

  • 7. **
    '13.12.8 5:51 PM (220.87.xxx.9)

    아침 6시30분에 학교가던데요... 뉴질랜드는 아니지만... 외국...

  • 8. ,,,
    '13.12.8 5:54 PM (118.208.xxx.239)

    호주는 아침 8시반경까지 학교가던데요?

  • 9. ..
    '13.12.8 5:56 PM (211.177.xxx.114)

    미국에 있을때 고학년이나 중딩들 새벽 6시 30분쯤 스쿨버스 타던데요... 이러니 일찍 잘수밖에 없겠다 싶었어요... 맞벌이도 많아서 일찍 시작한다고 들었어요.

  • 10. 정상
    '13.12.8 5:59 PM (223.62.xxx.98)

    사실 그게 정상이죠..

    우리나라가 특이하게 학생이나 직장인들이나 지나친 야행성인거임

  • 11. 뉴질랜드
    '13.12.8 6:02 PM (118.42.xxx.32)

    여러모로 봐도 애들 크기에 좋은 환경같아요
    우리.. 나라복 없는건 맞아요ㅡㅡ
    풀밭에서 뛰노는 닭들 VS 닭장속에서 밤까지 빛받아가며 알낳는닭들
    누가 더 행복할까요..

  • 12. ...
    '13.12.8 6:06 PM (211.222.xxx.83)

    북한이나 아프리카에 비하면 난거지만.. 진짜 나라복 없는거 맞죠.. 선진국에서 제대로 살아본분들은 알거에요..

  • 13. 나라 자체가 죽어라
    '13.12.8 6:16 PM (180.65.xxx.29)

    공부 안해도 먹고 살수 있는 나라잖아요.

  • 14. 우리 나라
    '13.12.8 6:19 PM (61.79.xxx.76)

    시골과 비슷하다고 보는데요?
    6시면 컴컴해서 어쩔 수가 없겟는데요
    인구가 적어서 경쟁 구도가 심하지도 않을 거고
    당연한 거 같아요. 별로 놀랍지도..
    저는 거기도 장점이 있고 우리 나라도 매력 있고 그렇네요

  • 15. ...
    '13.12.8 6:23 PM (211.177.xxx.114)

    보면서 뉴질랜드 가고싶다를 외치니...울 남편 옆에서....울나라도 시골가면 저래... 다 풀밭에 공기좋고 마당있고 일찍자야하고..--;;;;;;;;;;

  • 16. 오클랜드
    '13.12.8 6:26 PM (101.98.xxx.138)

    뭐 방송은 못 봤지만, 7시에 자는게 나왔나 보네요.
    주위 애들 말 들어보면 7시 30분쯤에 잔다고 해서 그런 줄 알았어요.
    아침 등교 시간은 8시 30분에 9시 전후로 합니다.
    오후 3시 전후로 마쳐서 하교하고요. 초등에서 고등까지 다 이 시간.
    아무래도 바깥 활동이 자유롭긴 하지만, 결국 애들은 컴터랑 노는 걸 더 좋아하더군요. 커갈수록.
    한국에 놀데 없다는데 여기도 공원 많고 잔디밭 많다는 거 배곤 더 놀데가 없어요.
    마냥 좋다고 할 순 없지만, 한국에는 없는 여유로움이 있어서 좋긴 합니다.

  • 17. 오클랜드
    '13.12.8 6:29 PM (101.98.xxx.138)

    맞아요. 한국 시골이랑 비슷합니다.
    우리나라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다 장단점이 있어요.

  • 18. 원글님
    '13.12.8 6:36 PM (121.147.xxx.125)

    꿋꿋이가 맞습니다.

  • 19. 00
    '13.12.8 6:54 PM (188.223.xxx.9)

    한살부터 고교졸업까지 현지식대로 제가 키운 경험과 아이주변 친구들 보면
    잠자는 시간은 초등때는 7~8시, 중등때는 9시,고등때는 10시를 넘기지않아요.
    학교는 초중고가 3시반 정도 거의 비슷한 시간에 끝나고 스포츠특활때문에 일주일에 두세번은 6시 정도에
    집에오고...
    한국에 돌아가고싶었어도 아이때문에 꿈도 꾸지 못했어요.
    장단점 다 있는거지만 그래도 자라는 아이들한테는 비교불가수준이라고 생각해요.

  • 20. 냐옹
    '13.12.8 6:59 PM (125.185.xxx.145)

    외국에도 도시일수록 부모들이 자녀 교육 신경 많이쓰고 시키키긴해요..

  • 21.
    '13.12.8 7:03 PM (220.86.xxx.52)

    시골에서 좀 살아봤는데
    저녁먹고 나면 할일이 없어요
    고작해야 tv시청인데
    사실 아이들은 학교끝나고 실컷 놀고 들어오니까(걸어서 2분거리에 바닷가...)
    저녁먹이면 바로 곯아 떨어질수 밖에 없지요..


    환경이 사람을 만드는거겠지요
    그리고 전 그때 그 환경이
    아이한테는 참 좋은 정서적인 경험인걸로 기억하고 있어요

    그때처럼 아이가 맘껏 논적이 없었던것 같아요

    지금은 다커서 대학생이 되었지만
    그때 생각하면
    내가 참 잘했어 이런 생각 듭니다..

  • 22. 전 궁금했던게
    '13.12.8 7:31 PM (175.197.xxx.187)

    그 나라들도 퇴근은 대략 5,6시 아니에요? 비록 야근이 없다해도
    집에 들어와서 저녁 준비하고 챙겨먹으면 대략7시는 될텐데...........

    그럼 밥먹고 소화안된 상태에서 바로 자는거에요??
    아무리 낮에 운동하고 활동많이 해도 그렇게 바로 자면
    소화력 떨어지고 살도 찌는거 아니었나요??@.@

    애들 빨리 자고 가정중심적인 문화는 부러웠는데, 그게 이상했어요.
    전 지금 저녁먹고 배부른데....잠자라고해도 부대껴서 못잘거같아요...ㅠㅠㅠㅠ

  • 23. 저위의
    '13.12.8 7:53 PM (59.14.xxx.216)

    맞춤법 고쳐주신 분..감사합니다. ^^
    꾿꾿이를 꿋꿋이로 고칩니다. (휴대폰이라서 수정이 안되네요 )

  • 24. 퇴근이
    '13.12.8 7:55 PM (116.121.xxx.142)

    미국도 보면 보통 출근도 8시 전에 하고 3시반 정도에 퇴근하더라고요. 그러니까 7-8시에 자는 게 가능하지요.

  • 25. ...
    '13.12.8 8:17 PM (118.42.xxx.32)

    우리나라 어른들 일하는 시간, 애들 공부하는 시간...너무 길다고 외국인들이 그러잖아요..ㅠ

  • 26. ...
    '13.12.8 8:18 PM (39.119.xxx.203)

    시골에서 잠깐 살았었는데 달리 할게 딱히 없으니 일찍 자게 되더라구요. 8시면 취침. 그때 버릇이 이어져서 울집 애들은 벌써 꿈나라네요. 덕분에 엄만 이 시간에 자유로이 82쿡 ;;

  • 27. 유럽
    '13.12.8 9:59 PM (211.192.xxx.132)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은 유럽도 7시-8시에 재웁니다. 저녁을 6시쯤 먹이고요. 늦게 재우면 이상한 사람 취급 받더군요.

  • 28. ...
    '13.12.8 10:36 PM (182.222.xxx.141)

    부모가 늦게 들어오는 것도 이유 중의 하나겠죠. 거기다 초등 부터 학원 돌리니까요. 부모들이 생각해 볼 문제에요.

  • 29. 여긴
    '13.12.8 11:28 PM (74.75.xxx.54)

    미국인데 두 살 반짜리 우리 아들은 빠르면 열시 반 아님 열한시 되야 자요. 그래도 아침 일곱시 되면 칼같이 일어나고. 애 없을 때 다른 집들 애들 정시에 재우는 거에 너무 연연하는 게 맘에 안든다고 생각했었는데 그 반대로 나가다 보니 아이가 잠자는 시간 개념이 없어졌어요. 바로 잡아야 할텐데 큰일이죠. 친구들은 어떻게 애들을 일곱시 부터 재우냐고 물어보면 그냥 침대에 넣어놓고 잘때까지 울든 보채든 내버려 둔데요. 그걸 못해서 이지경이 된건지... 그래도 우리 아이는 친구집 애들보다 밝고 행복해 한다며 위로삼고 있다는.

  • 30. 00
    '13.12.9 12:35 AM (121.162.xxx.208)

    지욱이 나오면 지욱이 귀엽더라고요
    지욱이는 말 하나하나가 솔직해요

  • 31. ...
    '13.12.9 12:42 AM (116.39.xxx.32)

    두돌안된 애기 엄마에요. 울애기도 거의 11시반전후로 자고있어요.. (점점 늦게 자고있어 너무 고민이네요)
    9시정도면모를까 7시에 잔다니 놀랍네요.
    애기 아빠가 집에오는 시간이 8시전후라 아빠오면 애기가 아빠랑도 시간을 보내다가 늦게 자게되는게 크거든요.
    외국은 일찍출근하고 일찍 퇴근하나요? 아님 아빠얼굴 평일에는 안보고 사는건지...
    암튼 부럽고 애기 빨리 재워야겠단 생각드네요. 맘대론 안되겠지만 ㅠㅠ

  • 32. ..
    '13.12.9 12:44 AM (119.148.xxx.181)

    미국 시골 살았었는데..
    하루를 일찍 시작하고 일찍 끝내더라구요.
    우리나라는 다들 9-6 근무할때, 미국은 8-5 근무하는 곳도 많더라구요. (뭐 9-5도 꽤 있고요)
    학교가 중고등은 7시 전에 스쿨버스 타고 가서 2시 반쯤이면 와요.
    초등은 8시쯤 가서 3시 반쯤 오구요..
    그러니까 중고등학교 올라갔다고 학교에 더 오래 잡혀있는게 아니라 일찍 갔다 일찍 와요.
    그리고 9시면 쇼핑몰 등등 다 문 닫아요. 24시간 하는 슈퍼랑 편의점만 빼고요.
    9시 넘으면 동네가 고요..어둑...
    체감상으로는 한국에서 새벽 한두시쯤 된 느낌?
    그래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나봐요.

  • 33. 뉴질랜드는 아니지만
    '13.12.9 12:52 AM (59.11.xxx.247)

    미국에서 유치원 아이 스쿨버스를 6시50분에 태웠어요.
    그때 유치원 간 애가 3시에 집에 돌아오니
    그 스쿨버스를 탄다면 8시간을 유치원에 있다 돌아오는거죠.
    당연히 피곤해서 7,8시면 잘 수밖에 없어요. 공립학교 유치원이었구요.
    공부 쫌 시키는 공립중학교에 다녔던 큰아이는 6시 반에 스쿨버스를 타야했어요.
    겨울이면 완전 컴컴한 시간이죠.
    집에 4시에 돌아오는데 숙제가 너무너무 많아서 12시까지 하는 날이 많았어요.
    그리고 6시에 일어나서 다시 스쿨버스 타러...................
    어디가나 제대로 살려면공부하기도 힘들고 일하기도 힘들어요.

  • 34. 미국맘
    '13.12.9 1:00 AM (99.9.xxx.122)

    울아이 중딩인데 6시 30분에 셔틀타요....그럼 적어도 6시엔 일어나야하죠....
    도시락 사는저는 5시에 일어납니다...
    초딩둘째로 7시30분 셔틀타니 적어도 7시엔 일어나구요..
    3~4시에 하교하지만숙제하고 뭐하고하면 금방 저녁먹을시간이고....
    9~10시엔 잠자리에 듭니다..
    학원이고 뭐고 갈 시간 없어요...

  • 35. 미국맘
    '13.12.9 1:02 AM (99.9.xxx.122)

    사는--->싸는
    둘째로--->둘째도

  • 36. 귀촌10년
    '13.12.9 1:27 AM (59.2.xxx.114)

    맞아요.
    울나라도 시골이 비슷하죠.
    전 귀촌해서 사는데
    유치원부터 초등 울 아이들 스쿨버스타러 7시30분에 나가야해요.
    수업은 8시30분이지만,
    학원보내는 사람도 있지만 울아이는 학원 안보내고 학교끝나고
    집에오면 강아지들과 마당에서 실컨 놀아요.
    어두워지면 편의점이나 음식점들 빼고 상점은 다 문닫고
    밖을 나갈일이 없네요.
    시내갔다가 늦게 들어오는날 빼고..
    9시전에는 거의 자요.
    일찍자니
    아침에 아이들이 저보다 일찍일어나서 깨워줘요.
    거의 제가 깨워본적이 없어요.
    한번은 수학여행가서 9시반에 전화가 왔더라구요
    졸린데 아이들이 잘생각을 안해서 힘들다고...ㅋㅋ

  • 37. ..
    '13.12.9 1:45 AM (61.103.xxx.232)

    저번주부터 지욱이가 넘 귀여웠어요..

  • 38. yj66
    '13.12.9 2:27 AM (154.20.xxx.253)

    외국애들이라고 다 일찍 자는건 아니에요.
    대도시 애들은 한국과 비슷해요.
    시골이 어둡고 활동할게 없어서 그런듯..
    도시 애들은 액티비티가 많아서 9시에도 운동 클럽활동 다 하구요
    새벽5시에 한게임 하고 학교 가는 경우도 많으니 그런경우에는 일찍 자야겠죠.
    대도시에서 공부좀 한다는 동네에서는 외국 애들도 과외 받고 학원 다니고 합니다.
    다만 우리나라 처럼 전체가 다 학원 뺑뺑이 돌고 하는것은 없지만요.

  • 39. 00
    '13.12.9 3:24 AM (94.211.xxx.40)

    유럽에 있는데 여기 애들도 7시 반이면 자다고 해서 처음에 깜짝 놀랐어요.
    저희집도 조금씩 자는 시간을 당겨 저희애 민율이랑 동갑인데 8~9시 사이에 자요.
    여기 애들에 비하면 늦는거죠.
    그래도 6시 넘어서 퇴근한 아빠랑 같이 밥 먹고 좀 놀고 목욕하려면 8시 반은 돼야 되겠던데요.
    시골이라서 일찍 자는 건 좀 아닌 것 같구요.
    도시에 있다고 아이들이나 부모들이 밤에 나가 노는건 아니잖아요? 어차피 집에서 시간 보내는건 마찬가지죠.
    우리나라도 이놈의 야근과 회식이 좀 없어져야 이런 삶이 가능할텐데 언제쯤 그런 날이 올지 모르겠어요.
    손학규는 싫지만 손학규의 '저녁있는 삶'은 정말 마음에 들어요.

  • 40. 여긴 미국
    '13.12.9 5:37 AM (99.127.xxx.238)

    저희 아이들도 일찍자요. 8살, 5살로 늦어도 7시에는 잠자리 들어요. 등교를 스쿨버스 타는데 아침 6시 27분이라 여섯시에는 일어나야 하니 일찍 자야하고 집에는 3시에 옵니다.

    잠들시전 네시간 동안 간식먹고 좀 쉬다가 숙제며, 튜터 선생님 공부하고 친구들과 좀 놀고 샤워하고 .... 바뻐요.

  • 41. //
    '13.12.9 5:54 AM (175.209.xxx.66)

    어쩔수없는 측면도있겠지만 우리나라애들이 심한거예요
    (먹고살만한 나라중) 다른나라 어디도 이렇게 늦게 자는 나라가 없고 특히나 역으로 충격인건 갓난아기들도 너무 늦게 자고 모자란데요 부모가 늦게 들어오고 늦게까지 활동을하니 자연스레 그렇게 된거라고..
    다른나라애들이 할일없고 심심해서 잘동안 우리애들은 뭐가 그리 바쁘데요? 유치원다니기 전까지 애들의 생활은 전세계 별다를게 없잖아요 잠을 못잔만큼 우리나라 애들은 손해도 크다는거..그것도 갓난아기때부터..

  • 42. ////
    '13.12.9 7:08 AM (121.172.xxx.172)

    저 어릴 때는 우리나라도 그런 분위기 아니었나요?
    초등학교 1학년 때 친구들과 이야기해보니 다들 7시 쯤에 잔다고 하더라고요.
    그 때가 70년대 초반이었는데.. 당시는 그랬던 것 같아요.

  • 43. 캐나다
    '13.12.9 7:29 AM (70.24.xxx.90)

    울집 애들 둘다 캐나다에서 태어나 자라고 있는데요.
    학교에서 온 공문엔 7시에 재우라고 써있어요. 초등생 우리 애들도 7시 40분경 각자 방으로 들어가 8시 전에 잠들어요. 큰애는 아침 6시 전에 일어나고 작은 아이는 7시 정도에 일어나요.
    7시 55분까지 학교에 도착해야 하고 8시에 정규수업 시작해요. 오후 3시에 끝나구요.
    친구들도 대부분 8시 전에 잠든다고 해요. 대신 저도 애들 잠들 시간엔 tv도 안보고 조용히 합니다.
    사람들도 애들 있는 집에 8시 이후엔 전화 하는걸 예의가 아니라 생각하는 것 같아요.
    제가 볼땐 애들이 잠들 수 있도록 어른들이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44. 19금 공중파
    '13.12.9 8:08 AM (118.91.xxx.35)

    유럽 어느나라에 갔더니, 심야도 아닌 이른 시간부터 TV에 거의 포르노 수준의 화면들이 튀어나오는걸보고
    기겁했대요. 애들보면 어쩌라구...?? 싶었는데, 알고보니 그 나라도 8시면 다 재운다고 그랬다나요.

  • 45. ....
    '13.12.9 8:25 AM (116.123.xxx.22)

    중국도 8시 출근 4~5시 퇴근해요.
    우리나라에서는 9시로 고정되어 있던 메인뉴스가 중국은 7시고요.
    그래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요.
    요즘은 조금씩 자는 시간이 늦어지기는 것 같긴 하네요.
    일도 많고 즐길 것도 많아서 그렇겠죠.

  • 46. 분위기
    '13.12.9 8:38 AM (184.144.xxx.156)

    분위기 자체가 다른 것 같아요.
    한국은 경쟁이 너무 과열되어서 어렸을 적부터 늦게 까지 공부해야하고 (좋은 대학 가야 하니까)
    뉴질랜드, 캐나다, 미국 등은 웬만한 대학은(아이비리그는 아닐테고) 들어가기는 쉬우니까 어렸을 때는 체력 기르며 쉬엄쉬엄 공부하는 것 같아요.
    대신 한국 대학생들이 비교적 쉬엄쉬엄 공부할 때 해외 대학생들은 죽어라 공부하겠지요. 졸업도 잘 안 시켜주고 좋은 학점 따기도 어렵대요. 한국 고등학교처럼

  • 47. 너무
    '13.12.9 10:02 AM (211.210.xxx.62)

    너무 많이 자는듯 싶네요.
    7시에 자서 5시에 일어난다고 해도 10시간을 자는건데 이게 과연 건강에 좋을까 싶어요.
    해가 짧은철에는 잘 수 있어도 해가 길땐 너무 이른 시간이네요.
    너무 많이 자는것도 오히려 건강에 안좋다는 소리를 들어서요.
    어른들도 다같이 일찍 자는걸까요?

  • 48. 서양은 그런경우많더라구요
    '13.12.9 10:11 AM (112.154.xxx.73) - 삭제된댓글

    당시 중학생이던 제조카. 유럽사는데 8시면 잔다해서 진짜 놀랬어요 ㅎㅎ

    근데 저희 애 , 생후한달쯤부터 수면습관 스스로 잡아가던 효자인데 늘 오후6시면 칭얼대서 마지막수유하고 7시면 완전히 푹잠들었어요. 제가 일부러 그렇게 유도한건 아닌데 해질시간되서 그런지 생체리듬이 자연스레 그렇게 잡히나 보더라구요.
    제 출근땜에 조금씩늦추긴했지만 그래도 5살인지금도 9시전후로 잠들구요. 사실 전 더 일찍 재우고싶네요.

  • 49. 시밀란
    '13.12.9 10:25 AM (182.226.xxx.170)

    저희집이 딱 그래요. 아이가 5살때까진 문래동에 살았고 현재는 김포에 살고있는데요. 5살때까지는 7시에 재웠어요. 요즘은 8시에서 늦어도9시까지는 잠들도록 재웁니다. 이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아이아빠가 새벽에 나갔다가 5시쯤 퇴근하거든요. 생활싸이클이 일반인과 좀 다른거죠. 아이아빠가 5시쯤 퇴근하면 싰고 저녁을 먹고 아이와 좀 놀아주다가 7시쯤되면 본인도 졸립기도하고 새벽에 나가야하니 일찍 잠자리에 들어요. 아이만 재우는게 아니라 식구들이 다 같이 불끄고 취침모드니까 아이도 그런생활패턴으로 키우게 더ㅣ었어요. 친구들과 얘기하다 애 재우는 시간 말이나와서 우리집은 이렇다고 말하니 서울한복판에서 혼자 농경사회에 살고있다고 농담도 했었구요. 현재는 아이가 7살인데 병설유치원2시에 끝나고 집에와서 간식먹고 쉬다 3시반쯤 태권도가서 1시간 집에오면 5시정도 아빠가 정시톼근하면 6시에 식사 아니면 아이와 둘이서 좀 일찍먹기도하고요. 저랑 둘이서 한글이랑 숫자공부 30분정도하고 티비도 30분정도 만화보여주고 남자아이라서 몸으로도 좀 놀아주고요. 8시에 양치하고 잘 준비해요. 아들애는 더 놀고싶어하지만 아직 어리니까 일찍자는게 좋을거 같아서 일찍재웁니다. 덕분에 저는 드라마나 티비프로그램 잘모르고 대화에 끼지 못해요.ㅜㅜ

  • 50. 맞춤법
    '13.12.9 10:49 AM (202.30.xxx.226)

    어려울때는..소리나는대로 읽으면...됩니다.

    꿋꿋이 소리나는 대로..꾿꾸시, 꾹꾸시..첫음절이 꾹인지 꾿인지 정도는 얼마나 정확하게 소리나는 대로 읽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두번째 음절은 어쨌거나 꾸시..잖아요.

    그러니 받침이 시옷입니다.

    만약 꾿꾿이 처럼 받침이 디귿이라면..꾿꾸디..로 읽어야 맞는거죠.

  • 51. 그러니
    '13.12.9 11:14 AM (118.217.xxx.115)

    뉴질랜드니 뭐니 멀리 갈 필요없습니다.
    그럴 여유 있으면 귀촌하시면 되요.
    거기서 생체시계 맞춰서 생활하면 되구요.
    여기서 포기 못하면서 뉴질랜드 가면 해결될까요?
    아마 중딩때부터 과외니 선행이니 밤늦게까지 닥달할걸요?

  • 52. 한국만유독늦게자요
    '13.12.9 11:27 AM (61.82.xxx.136)

    어릴 적 외국에서 국제학교 다녔는데 수업 시간에 다들 몇 시에 자냐 이런 얘기 나오다가
    한국 남자애가 11시에 잔다니까 선생님 눈알 튀어나오고 다른 애들도 전부 뒤돌아보면서 미쳤냐는 반응에 그 남학생 엄청 민망해했었죠 ㅋㅋ
    그리고나서 선생님한테 엄청 훈계 들었어요.
    선생님은 영국인.
    도대체 뭐하느라 늦게 자냐?
    거의 취조하듯...
    남자애 눈 껌벅이면서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티비도 보고 책도 보고 그런다니까
    그렇게 늦게 자면 어떻게 하냐 특히 니들 나이 때는 수면이 충분해야 된다...블라블라블라...

    아마 우리 나이로 치면 중2 정도 됐을 나이였어요.

    중국, 일본, 인도 아시아 국적 애들도 꽤 많고 캐나다, 영국, 호주, 독일 등 영미권이나 유럽권 애들도 많았는데 전부 아무리 늦어도 10시엔 자는 분위기였어요.

  • 53. 돌돌엄마
    '13.12.9 11:37 AM (112.153.xxx.60)

    아빠들 퇴근이 늦는 것도 한몫 하네요. 아빠가 7시에 퇴근해서 집에오면 8시인데.. 매일 아빠 얼굴 보고 책이라도 한권 같이 읽고 레고조립 좀 같이 하고.. 그러면 금방 열시져.. 뭐..

  • 54. 울 아이
    '13.12.9 12:30 PM (61.105.xxx.85)

    9시에 재우는데도 주중에 아빠 얼굴 하루 볼까말까인데
    7시에 재우려면 엄마아빠 퇴근이 빨라야죠. 울나라 회사들 야근을 밥먹듯 하고 회식도 죽어라 하는데 이게 엄마아빠 잘못인지? 사회 전반적 분위기가 바뀌어야 가능할 듯.

  • 55. cointo
    '13.12.9 12:41 PM (211.187.xxx.48)

    운동 같은 신체활동이 적어서 더 늦게 자는듯..

  • 56.
    '13.12.9 1:04 PM (121.88.xxx.11)

    옆나라 호주 살다왔는데요, 뉴지나 호주나 비슷하다고 들었어요.

    일단 땅크기가 우리나라보다 크고, 인구비율은 훨씬 적어요.
    농경이나 어업쪽에 일을 많이 해서 일을 빨리 시작하고 빨리 끝내요.
    호주 농장같은 경우에는 아침 6시에 출근길에 나서야 해요. 농장이 엄청 커서 차로 한참 가야 해요.
    일 끝나면 세시 반이나 네시예요.
    그러니 거기는 우리랑 생활 시계 자체가 달라지지요.

    동네 펍도 12시 넘어까지 하는 곳이 별로 없어요.
    그냥 8시 넘으면 깜깜해요.

    맥도날드나 피자헛같은 곳은 간혹 24시간 하는 곳도 있는데,
    아무튼 밤되면 깜깜해요.
    할거 정말 없고, 갈 데도 정말 없어요.

    집도 정말 차로 한참 가야 다른 집 한 채 있거나,
    집 서너 채 정도만 좀 모여있다거나 그런 동네도 많아요.

    외국 친구들 한국 오면 눈이 휘둥그레 해요.
    그 친구들도 한국에서 1년만 생활하고 돌아가면 심심해서 죽을려고 해요.
    한국에 다시 오고싶다고 울어요.

    우리나라가 인구 밀도가 높잖아요. 땅도 작고.
    우리나라도 오히려 1차산업쪽이 늘어나면 그런 생활이 가능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게 아니고 다 오피스잡 말고는 먹고살기 힘들잖아요.
    호주나 뉴질랜드는 그거 아니라도 먹고 살 일은 많구요, 공부 안해도 할 일은 많아요.

    기본적으로 시급은 우리나라보다 쎄고, 물가는 우리나라랑 얼마 차이가 안나요.
    기름값 이런건 우리나라보다 훨씬 싸구요.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ㅠㅠ

  • 57. ㅜㅜ
    '13.12.9 1:15 PM (220.78.xxx.126)

    한국도 퇴근 시간을 어찌 좀 앞당겼음 좋겠어요
    출근을 대신 8시 정도에 해도 되지 않을까요
    근데..5시 퇴근이라고 해봤자 윗놈들이 그 시간에 퇴근 안하면 그게 그거겠죠
    하...이민가고 싶다

  • 58. ....
    '13.12.9 1:21 PM (1.238.xxx.34)

    윗윗님,외국인들이 한국에 다시오고싶어하고 자기나라는심심해한다구요?그건 아마도 접대성멘트같아요

    전 제 친척이 미국인인데요..한국에서 1년살다갔는데
    솔직한 심정이
    다시는한국에서 살고싶지않다고하더군요.
    일단 어딜가나 사람이 너무많아서 힘들고
    음식도 잘 안맞았고
    자기고향(캘리포니아)의 따뜻한 기후가 너무그립고
    푸른하늘햇살과 바닷가가 너무그립대요
    여긴 겨울이너무추워싫었고
    너무많은사람들과 매일 부딪히며사는게 힘들었대요

  • 59. ....
    '13.12.9 1:23 PM (1.238.xxx.34)

    글고 솔직히 출근 한두시간앞당기고 퇴근 앞당기는거 불가능한 일 아니에요
    저나 제남편 다 일 많은부서인데
    중간에 커피마시고 잡담하고 담배피고잡담 인터넷하는시간만줄여도
    5시퇴근가능합니다

  • 60. 맞아요
    '13.12.9 1:40 PM (175.206.xxx.120)

    정말 시간 꽉 채우고 모자라 야근하는 업무도 있지만
    시간 채우기 업무도 많아요.
    효율적으로 일하는 게 필요해요~

  • 61. 윗님
    '13.12.9 1:43 PM (61.105.xxx.85)

    늦게 퇴근하는 사람들이 잡담에 딴짓하고 출근시간이 늦어서 그런 거였나요?
    갑이 퇴근하면서 내일 아침에 체크하겠다고 하면 을은 밤 새서라도 끝내야 하는 게 우리 문화 아니던가요. 님과 님 남편이 세상의 전부가 아니에요.
    82에는 워낙 전문직, 대기업이 주류라 잘 모르시는 듯. 그게 대한민국 몇 퍼센트나 될 거라고 생각하시는지.

  • 62. 영국
    '13.12.9 1:59 PM (182.224.xxx.59)

    영국에서 있을 때 대부분 7시 30분이면 잠자리에 들준비시작해서 아무리 늦어도 8시면 자야했어요.
    당연히 그런 분위기구요.. 미국은 일찍 수업을 시작하네요..헐.. 영국공립은 9시까지 등교시간이구 3시30분에 끝났어요.. 초등학생이 제일 늦게끝나고 중고등생위로 올라갈수록 더 일찍 끝나는 상황이구요...-_- 사립은 좀더 공부를 많이 시키지만 등하교시간은 비슷한걸로 알아요.. 하지만 특별한 날 축제날은 좀 늦게까지 깨어있을수도있어요..ㅎㅎ 밤 12시에 영국인 친구들과 아이들데리고 불꽃축제보러간적도 있어서리..

  • 63. 퇴근
    '13.12.9 3:03 PM (203.234.xxx.81)

    퇴근시간이 문제 맞는거 같아요.
    7시반 퇴근해서 달려가면 8시 반 씻기고 더 놀겠다는거 달래서 눕히면 10시 애가 금방 잠드는 기질도 아니라 11시나 되야 잠드네요. 네살짜리가..
    에효

  • 64. ..
    '13.12.9 3:33 PM (118.221.xxx.32)

    서양쪽은 일찍 일어나서 일찍 하루 시작하고 일찍자요
    고학년 되면 학습량 과제가 많아서 아무래도 좀 늦어지긴하고요
    우리랑 습관이 좀 다르고 부모 퇴근시간 자체가 차이가 커서..
    그쪽은 4-5 시면 퇴근해서 아이랑 저녁 일찍먹고 숙제 봐주고 재우는데 우린 퇴근하고 저녁 먹고 나면 9시 다되죠

  • 65. ..
    '13.12.9 4:01 PM (182.212.xxx.40) - 삭제된댓글

    초등아이 지금도 방과후 수업듣느라 학교에 있는데 집에와서 저녁먹이고 숙제나 요번주 시험공부 좀
    하다 자도 절대 7시엔 못자죠. 9시에만 자도 행복할것 같네여~

  • 66. ,,,
    '13.12.9 5:52 PM (220.120.xxx.193)

    저 어릴때 기억은 9시 뉴스시그널 시작하면 자러 갔었어요.. 티비 더 볼려고 밍기적 대면 아빠가 가서 자라고 말하고..
    요즘 울 아이들..다행히도 다른아이들 대비 일찍 자는 편입니다. 장소 불문 9시 정도 되면 곯아떨어지네요 ㅠ
    집에 손님와서 아이들 하고 놀다가도 우리애들만 방에들어가서 어느새 자고 있고,, 다른집 가도 어느새 잠들어있고,, 여름엔 공원에서 놀다가도 잡니다 ㅎㅎㅎ
    다른 집 부모들은 엄청 부러워하고.. 우린 매번 자는아이 업고 오느라 힘들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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