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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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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나이대에 들어서면서 성격이 변하고 있는데 ......

합격 조회수 : 1,056
작성일 : 2013-12-08 17:20:05
원래도  다정다감한 성격이긴했어요.. 
근데 남에게 뭔가를 나눠주지는 못했거든요.. 부모나 동생들에겐 막 주고 행복해하기는했지만요
호구된 느낌이랄까 남에게 이용당하는 느낌이 싫어서 일부러 주지는 않았는데  이상하게 40쯤되니 
남들에게도 막 주고 싶어지네요..  이웃에게 퍼주시는 아줌마들처럼요.

그리고 제가 학창시절에 말도 잘안하고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지 않 or 못했거든요..
아이러니하게도 항상 인기투표식인 반장 투표에서는 압도적인 표를 받기는 했었는데 단짝이 없어서 
학교다니기가 싫었었어요.. 지금 생각해도 괴롭구요. 
근데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과 말도 잘하고 친분 쌓기도 잘하고 그렇네요.

사람들에게 막 퍼주는것과 아무하고나 잘 어울리는것은  아줌마 나이되면 나타나는 성격인가요;;; 
아직 결혼은 안했어요. 
IP : 1.237.xxx.22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높은하늘
    '13.12.8 5:21 PM (180.64.xxx.211)

    마음도 넓어지시고 사람에 대한 포용력이 생기신거네요. 좋은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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