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절 당하고도 계속 찔러보고 부탁하는 사람

거절 조회수 : 3,683
작성일 : 2013-12-08 12:38:16
제가 지방작은 시군에 살아요.광역시에 나가려면 왕복6시간을 운전해야되요. 같은사무실에 근무하는 고등동창이 있어요.학교 다닐때 말한마디 섞어본적없고.회사다니면서 알았어요.
주말에 뭐하냐길래 전 대도시 볼일 있어 나간다고 했어요.그랬더니 자길 좀 태워달래요. 삼실 동료를 주말에도 봐야 되요? 직장동료는 직장동료 일뿐 ,왜 자신 개인사정에 나를 끌어들이나요?
평소에도 사람들과 거리감 두고 행동해요. 필요이상으로 친해질ㅡ 필요없다. 일케 생각해왛어요.
5초동안 멍 때리다가
저-내가 운전이 미숙한 초보운전이야. 그래서 사람태우면 사고날까 무섭고 어렵다. 일케 짤랏어요. 싫다는 표현을 돌려서 표현햇어요. 자기도 알아 들어야죠, 계속 2~3번 찔러보는거예요.
점심 먹는데 또 찔러 보더라구요.주말에 가면 같이 가자면서.
제가 짜증나서"왕복 6시간 운전하고 기름값 10만원 나온다?

IP : 223.33.xxx.9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8 12:42 PM (112.155.xxx.92)

    사람들이 다 원글님같지 않으니까요. 그냥 간단하게 대놓고 싫다 하세요 어차피 사람들과 거리감 두고 일하시는 분이니 뒷감당하기 뭐 그리 크게 힘들지도 않을텐데요.

  • 2. ..
    '13.12.8 12:43 PM (218.238.xxx.159)

    타고나길 눈치가없는거 직설적으로 이야기해주면 되요 상처 안받음

  • 3. 거절
    '13.12.8 12:44 PM (223.33.xxx.96)

    너가 기름값 반내고 너가 돌아오는길 운전할래?."라고 대놓고 말했어요. 운전은 못하는데 기름값은 반낼테니 자기일행 이랑같이가도 되냐고 또 이야길 꺼내는거죠
    그 일행도 일면식없는 고등동창이래요.
    이걸 둘이서 나눈 대화가 아니라
    사무실동료든 다 있는곳에서 저러는거죠!
    난 실어서 거절하는데 왜 계속 찔러 볼까요?

  • 4. ..
    '13.12.8 12:46 PM (218.238.xxx.159)

    에둘러 표현한거지 싫어 안되 라고 단호하게 말한게 아니잖아요;;;; 그런사람은 말을 있는 그대로 알아듣는다니까요. 속뜻몰라요;;;;;

  • 5. 겨울이다
    '13.12.8 12:51 PM (223.62.xxx.82)

    심지어 모르는 자기일행도? 됐다고하세요.너일행까지 데리고 가달라니 마치 택시기사가 된 느낌이라고.일정맞추기도 어려우니너네는 따로가라.그리고 한번 안된다고했는데 자꾸 요구하니 맘이 너무 불편하다.말하세요.좋은사람인채로 거절하기는 쉽지않아요.그렇지만 지금은 님자신을 위해 거절해야할때입니다.

  • 6. 허걱
    '13.12.8 12:53 PM (223.62.xxx.60)

    자기하고 얘기하며 같이 가자는게 아니라
    자기일행을 태워달라는 건가요?
    정말 싫네요 그런분..
    생각할일이 좀 있어 혼자 다녀오고싶다
    미안하다~ 하 고 단호하게 얘기해주세요

  • 7. ..
    '13.12.8 12:53 PM (118.221.xxx.32)

    좋은 사이면야 어차피 가는길 기름값 운전 수고 그런거 안따지고 같이 갈테지만..
    내가 내키지 않으면 기름값 다 내도 싫은건 싫은거죠
    못들은척 하세요

  • 8. 진심으로
    '13.12.8 12:54 PM (58.236.xxx.74)

    좋아하는 사이가 아니라서 더 그래요,
    그 사람 마음을 얻고 싶은게 아니라, 자기 편의에 따라
    그냥 수단으로 이용만하면 되니까요.
    확고하게 싫은게 아니면 맘 약한 사람은 그냥 나쁜 사람되기 싫어서
    두 번 세 번 거절 못하거든요, 님은 보기보다 그 기준이 확고한 거고요, 물렁해보였나봐요.

  • 9. ...
    '13.12.8 1:01 PM (211.109.xxx.19)

    운전기사도 필요하고
    가는 동안 말동무도 하고 싶고


    그러니 만만한 게 매일 보던 옛동창이고

    택시비나 다른 교통수단보다 싸게 먹힌다고 판단했나 보네요.

  • 10. ..
    '13.12.8 1:03 PM (175.199.xxx.194)

    만만하게 보는 거죠..
    그리고 솔직히 사회에서 안 친했던 동창 만나는 거 껄끄럽지 않나요

  • 11. ..
    '13.12.8 4:57 PM (1.237.xxx.227)

    매 주말도 아니고 한번 같이가는데도 이렇게들 야박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930 알레르기성비염약 관련 문의입니다. 9 비염 2013/12/12 2,853
330929 12월말까지 정치자금 기부하시려는 분들 그네 2013/12/12 597
330928 진부령 두번째 글 35 진실 2013/12/12 12,099
330927 오늘 내린 눈, 안 좋은 눈인가요? 1 2013/12/12 931
330926 쇼파 질문 2013/12/12 724
330925 오리알이 생겼어요ㅠ 6 오리 2013/12/12 1,005
330924 노인들은 암보다 골절이 더 무섭다--신발추천해주세요.. 5 오늘도 넘어.. 2013/12/12 1,954
330923 가죽롱부츠 얼마에 구입하셨나요? 9 28만원 2013/12/12 1,669
330922 남편의 폭언문제 상담드려요.. 16 ... 2013/12/12 5,077
330921 닭가슴살로 스테이크 할때요 소스는 뭐가 맛있을까요. 초딩입맛에.. 4 2013/12/12 1,064
330920 선풍기 높이가 낮은것하고 높은것하고 어떤게 낫나요? 2 1m20cm.. 2013/12/12 893
330919 겨울에 미국 유타주 여행갈만한가요? 5 조언 좀 주.. 2013/12/12 3,284
330918 배추 한포기..엄청짜게 절여졌는데..양념좀.. 4 ,,, 2013/12/12 673
330917 산업공학과 어때요? 5 정시맘 2013/12/12 1,878
330916 아이가 어린이집을 1년마다 옮겨야할것 같은데 적응할수 있을까요?.. 8 슬픈 엄마 2013/12/12 1,424
330915 오늘자 다음웹툰 뽀짜툰 2 좋다 2013/12/12 731
330914 스테이크 집에서 궈먹을때 어느 부위 주로 사세요? 7 ... 2013/12/12 1,679
330913 임신중인데 오늘운전 위험할까요 5 8개월 2013/12/12 1,187
330912 현대물 수위높은 로맨스 소설 추천해주세요. 6 달달 2013/12/12 8,105
330911 5세 여아. 어린이집 말고 가볍게 다닐 수 있는 곳 있을까요? .. 2 영이는 즐거.. 2013/12/12 934
330910 묵은지넣는 돼지등뼈요리 맛난 레시피 부탁드려요 3 2013/12/12 1,939
330909 가계부 영수증은 달별로 모으시나요? 가계부 잘쓰는 노하우좀 주세.. 2 궁금합니다... 2013/12/12 1,218
330908 ILE 와 청담수업을 비교할수있을까요 4 예비중~~~.. 2013/12/12 2,466
330907 팔자주름 테이프 알려드릴께요. 11 ^^ 2013/12/12 9,391
330906 판교아파트 잘 아시는분! 8 ,,,, 2013/12/12 2,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