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응사) 시청자는 시청율 올리는 기계가 아니라네

드라마의 홈쇼핑화 조회수 : 1,087
작성일 : 2013-12-08 12:23:58
알아요. 

싫으면 닥치고 안보믄 그만인것을...  
그래도, 입맛이 쓰네요.  
어리버리했지만 풋풋했던 내 청춘을 떠 올리게 했던 노래들, 삐삐 음성메세지, 미네르바 오무라이스까지..  
도구로 소비해져 이젠 바랜 느낌마저 드네요.  
지난 주부터 스멀스멀하게 올라오는 제작진에게  불쾌감이  
내가 칠봉이를 밀어서였나 하고 치부했는데...  

아무리 그래도, 이 드라마를 어찌 수습할라고 이러지...하던 


사회적 좆밥배려자 소시민 시청자는  


오늘 제작진의 트윗보면서 깨달았네요 

인간미를 강조하건, 감성을 쓰다듬던, 지나간 추억을 터치하든, 

시청자들이 무얼 느끼고, 어떻게 다가가던 ..

우린 그저 시청율 올리는 기계..그거 하나였음을.. 



그저 타비앞에 붙잡아 놓으려는 의지하나로,
꽃보다 누나까지 더불어 광고완판날때까지.. 
그래..드라마의 홈쇼핑화는 성공하였고.  


대박..매진...인데,  


이용당한 듯한 호갱 시청자는 기분만 드럽고..  


너무 진한 상술은 상술이 아니였음을.. 



도구에게 도구였음을 알게 해버렸음을.


언젠가 제작진들이 깨닫기 바라겠으나,  


그들이 사는 세상.  


이마저도 관심끌기에 성공했다고.. 


칠봉파에게 까나리액젓 원샷 강추나 외치시겠지요. 
IP : 72.219.xxx.3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쩔수 없죠
    '13.12.8 12:25 PM (68.49.xxx.129)

    문화가 상업이고 상업이 문화인 거죠..

  • 2. 다행히
    '13.12.8 1:49 PM (14.52.xxx.59)

    전 어제 시청률은 안 올려줬네요
    응사는 그래도 양반이죠
    오로라 임성한한테 벽돌값 보태주는 시청자는 정말 ㅠ
    그 작가는 드라마 하나 끝나면 집이 한채 생긴다잖아요

  • 3. 원곡으로
    '13.12.8 2:11 PM (223.62.xxx.238)

    전 응사 지난주부터 안 보게되네요......
    내용도 그렇고..... 노래요 ㅠ 전 응칠때도 노래듣는 재미가 컸었거든요 그때그시절 잊고있었던 그 노래 듣고 있노라면 문득 잊고 지냈었던 그시절 추억도 떠오르고.........
    암튼 노래 듣는 재미도 쏠쏠 했는데 그런데 ㅠㅠ
    왜... 원곡 안틀어주고 자꾸 요즘 아이돌 애들 부른곡으로 틀어주는건지 그건 아니잖아요ㅠㅠ
    노래는 그시절 그목소리 원곡으로 제대로 듣고 싶다고요!!!!
    로이킴 부터시작해서 김예림등등....... 정말 듣기싫다 나는....

  • 4. 찾아보니까
    '13.12.8 2:21 PM (1.227.xxx.38)

    시청률 떨어졌군요.
    제발 제작진들 오바육바 좀 하지마세요
    관심 끄는덴 성공했지만, 나머진 망해가고 있어요

  • 5. ㅎㅎ
    '13.12.8 4:57 PM (211.36.xxx.219)

    응사 열혈 애청자에요...상속자들도..근데 두 프로 그램 다 이번주 부터 안봐요...너무 지나쳐서 농락 당하는 느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8251 아직 윈도우xp인데요 은행업무 봐도? 무리가 없을까요? 3 2014/01/06 1,004
338250 영화 ‘변호인’ 흥행과 박근혜 ‘SNS 통제’의 명과 암 light7.. 2014/01/06 1,382
338249 한일꺼 스텐레스 냄비 사려는데 고민되네요 7 2014/01/06 7,801
338248 성인여성분들 래쉬가드안에는 뭐 입어요?? 4 우하하 난간.. 2014/01/06 18,957
338247 다이소, 실리쿡 어느게 튼튼한가요? 1 ... 2014/01/06 1,600
338246 시간되시는 분들 같이 시청해요. 취임 후 첫 생중계 회견.. 소.. 6 .... 2014/01/06 926
338245 외국에서 출산했어요... 6 ... 2014/01/06 2,082
338244 4인가족. 강원도 여행. 돈나가는거 우습네요 ㅠ 8 돈돈 2014/01/06 4,739
338243 가스 레인지 청소 14 살림살이 2014/01/06 2,795
338242 극세사차렵이불에 면커버 씌워 사용 어떨까요? 3 커버 2014/01/06 1,238
338241 남편에게서 돈 받아달라" 청탁에 납치살해 40세 여성.. 2014/01/06 1,077
338240 임신초기(4주정도) 인데 산부인과 언제 가면 좋을까요? 6 언제. 2014/01/06 12,969
338239 내 인생최고의 행운은 우리 엄마.. 5 슬픔 2014/01/06 3,445
338238 후시딘, 테라마이신, 박트로반.. 4 ㄱㄱㄱ 2014/01/06 2,686
338237 유럽여행가는데 꼭 가져가야할것 알려주세요 ^^ 19 처음 2014/01/06 3,971
338236 집안 풍수 인테리어 30 애니원 2014/01/06 12,148
338235 타일 은색 줄눈시공하면 좋나요? 4 .. 2014/01/06 4,304
338234 셜록 좀 허무하네요.. 2 ... 2014/01/06 2,348
338233 르몽드, 한국 2013년 주요 정치사안 총정리 1 light7.. 2014/01/06 829
338232 여성 70%가 1년 못버텨 2 한국사회 2014/01/06 3,213
338231 오늘 기자회견...각료들 배석 3 .. 2014/01/06 1,271
338230 요리실력 없어서 한정된음식만 로테이션하는 분 계세요? 10 ㅇㅇ 2014/01/06 3,038
338229 원래 부모가 머리나쁘거나 공부못했으면서... 26 수학사랑 2014/01/06 5,832
338228 sbs 부모 vs 학부모, 하고자 하는 얘기가 뭔가요? 7 답답 2014/01/06 5,335
338227 사각형의 면적을 안다고 해서 3 면적이 2014/01/06 1,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