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분 힘들어할때 어떻게 위로하세요?

,, 조회수 : 1,436
작성일 : 2013-12-07 18:49:14

전 아직 미혼처자인데요..

남자친구가 이직준비중이거든요

근데 계속 원하는 곳마다 거절당하고.. 힘들어하고 있어요

그걸 제가 옆에서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 자체도 괴롭게 하는 거 같아요

다 자기 능력인데 능력부족으로 보이는게 쪽팔리고 한심해보일거라면서요..

전 사실 요즘 취업도 어렵고 다들 힘들어하는 때라

전혀 남자친구 능력이 부족해서라고 생각 안 하거든요

얼마나 열심히 살고 노력하는지도 알구요..

저한테 없는 끈기와 자기절제력도 강해서 그런 점 존경하고 있어요..

근데 막상 얼굴 보고 말을 하려고 하면.. 뭐라 위로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괜히 더 자존심 건드리거나 부담주는 거 아닐까 한 마디 한 마디가 조심스럽구요

그래서 차라리 되도록이면 그런 얘기 안 하고 일상적인 대화하면서

아무렇지 않게 대하려고 하는데..

그러다가도 맘에 걸리더라구요 내가 너무 무심해 보이진 않을까 하고..

현명하고 지혜롭게 위로하고 힘이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조언 구합니다... 

IP : 121.131.xxx.3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3.12.7 7:00 PM (121.136.xxx.249)

    지금처럼 옆에 있어주면 될꺼 같아요 ^^

  • 2. --
    '13.12.7 7:01 PM (218.238.xxx.159)

    글에서나온말 그대로 하면되요 능력부족이라 안본다 난 너엎에 있을거다 걱정말고 힘내라
    그러면되죠 님이뭘 하든 안하든 그건 지금 남자에겐 안중요해요 그냥 가만히 있어도 되요

  • 3. ................
    '13.12.7 7:04 PM (121.163.xxx.77)

    만날때 맛난거 보양식(삼계탕, 고기...) 사주구요...
    다른말 하지말구 그냥 힘내~! 만 해주시구요.
    선택의 순간에 현명한 조언이나 정보까지 알려주면 좋은데....

  • 4. 나는
    '13.12.7 8:09 PM (116.39.xxx.87)

    네가 얼마나 노력하는지 안다. 그레서 항상 믿음이 간다고 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1824 외국인들의 반응이 이렇게 뜨거울 줄 몰랐어요. 32 민ㅈ 2013/12/15 11,987
331823 염색 집에서 하신다는 글 읽고 .. 7 궁금이 2013/12/15 3,082
331822 이사청소 추천해주세요 1 안양시 2013/12/15 1,099
331821 82 장터는 봉 맞나봐요 13 놀랍다 2013/12/15 2,610
331820 헐~교대근무나 야간근무를 하면 오래 못산다고하네요 7 수명단축 2013/12/15 9,474
331819 드림렌즈 처음 끼우고 있습니다. 눈곱이 끼는데요. 2 ... 2013/12/15 2,025
331818 여러분의 인생에서 포기하고 사는 한가지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9 인생 2013/12/15 3,139
331817 (속보)우리가 원하는 TV진보언론 국민TV 조합원3만명이면 가능.. 30 집배원 2013/12/15 2,045
331816 임신 중 커피 드셨던 분 계셔요? 22 조언요청 2013/12/15 3,411
331815 요즘 좋아하는 사람 1 요즘 2013/12/15 1,725
331814 밑에 어떤 유부녀 ..낚시니 물지마요. 6 2013/12/15 1,128
331813 응사가 응칠을 못따라가네요 34 포스에서 밀.. 2013/12/15 5,430
331812 남편 복부비반(내장지방) 다이어트 성공하신 분 도와주셔요 9 조언요청 2013/12/15 3,670
331811 카이스트에도 '안녕들하십니까' 자보가 붙을 수 있을까?? 3 토다리 2013/12/15 2,015
331810 고민하다 결정한 라텍스매트리스 잘산것 같아요. 2 뽀조개윤아맘.. 2013/12/15 1,890
331809 친한 후배 아기 돌선물 고민이에요.. 6 90 2013/12/15 1,968
331808 빙그레와 쓰레기 9 조심스럽게 2013/12/15 2,937
331807 아산병원에서 진료전상담실, 수술상담실에서,,,, 1 .. 2013/12/15 1,097
331806 사랑해서 남주나 얘기좀 나눠요 3 오렌지 2013/12/15 1,494
331805 지멘스 식기세척기 샀어요. 10 우후 2013/12/15 2,871
331804 부산분들 밀레청소기 어디서 사요? 4 긍금녀 2013/12/15 1,162
331803 어떤 직업이 나아 보이시나요? 21 .. 2013/12/15 3,216
331802 앞구정동 아파트 고양이 학살 사건.. 11 ........ 2013/12/15 2,168
331801 22개월 딸 이시간에 노래부르고있어요.ㅠ 1 2013/12/15 1,389
331800 남편이 아직 안들어와서 짜증나요... 5 ... 2013/12/15 1,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