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분 힘들어할때 어떻게 위로하세요?

,, 조회수 : 1,402
작성일 : 2013-12-07 18:49:14

전 아직 미혼처자인데요..

남자친구가 이직준비중이거든요

근데 계속 원하는 곳마다 거절당하고.. 힘들어하고 있어요

그걸 제가 옆에서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 자체도 괴롭게 하는 거 같아요

다 자기 능력인데 능력부족으로 보이는게 쪽팔리고 한심해보일거라면서요..

전 사실 요즘 취업도 어렵고 다들 힘들어하는 때라

전혀 남자친구 능력이 부족해서라고 생각 안 하거든요

얼마나 열심히 살고 노력하는지도 알구요..

저한테 없는 끈기와 자기절제력도 강해서 그런 점 존경하고 있어요..

근데 막상 얼굴 보고 말을 하려고 하면.. 뭐라 위로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괜히 더 자존심 건드리거나 부담주는 거 아닐까 한 마디 한 마디가 조심스럽구요

그래서 차라리 되도록이면 그런 얘기 안 하고 일상적인 대화하면서

아무렇지 않게 대하려고 하는데..

그러다가도 맘에 걸리더라구요 내가 너무 무심해 보이진 않을까 하고..

현명하고 지혜롭게 위로하고 힘이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조언 구합니다... 

IP : 121.131.xxx.3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3.12.7 7:00 PM (121.136.xxx.249)

    지금처럼 옆에 있어주면 될꺼 같아요 ^^

  • 2. --
    '13.12.7 7:01 PM (218.238.xxx.159)

    글에서나온말 그대로 하면되요 능력부족이라 안본다 난 너엎에 있을거다 걱정말고 힘내라
    그러면되죠 님이뭘 하든 안하든 그건 지금 남자에겐 안중요해요 그냥 가만히 있어도 되요

  • 3. ................
    '13.12.7 7:04 PM (121.163.xxx.77)

    만날때 맛난거 보양식(삼계탕, 고기...) 사주구요...
    다른말 하지말구 그냥 힘내~! 만 해주시구요.
    선택의 순간에 현명한 조언이나 정보까지 알려주면 좋은데....

  • 4. 나는
    '13.12.7 8:09 PM (116.39.xxx.87)

    네가 얼마나 노력하는지 안다. 그레서 항상 믿음이 간다고 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731 응사요..여전히 재밌는분들도 많으신거죠? 42 안타까워 2013/12/09 2,654
328730 베란다 벽이나 창고안 곰팡이 시공 해보신분? 3 곰팡이 2013/12/09 1,031
328729 사주에 정관있으면 남편 잘만난다는데 13 highki.. 2013/12/09 15,063
328728 부츠좀 봐주세요... ... 2013/12/09 518
328727 간호사들 호칭 문제에 민감한 거 이해되려고 해요 6 ..... 2013/12/09 2,569
328726 미샤 에센스 1 꽁알엄마 2013/12/09 1,725
328725 '민간인 불법사찰' 이대로 묻히나 주무관의 양.. 2013/12/09 334
328724 빌레로이앤보흐 그릇좀 추천 부탁드려요. 3 .. 2013/12/09 2,041
328723 성형후 부작용.... 5 ououpo.. 2013/12/09 2,575
328722 동치미담을때 마른 홍고추써도 될까요? 1 ... 2013/12/09 552
328721 김연아, 중요한건 의상이 아니라 경기력 8 .... 2013/12/09 2,054
328720 특수교육학과 vs유아교육과 수시 결정 6 수시결정 1.. 2013/12/09 1,804
328719 운전을 해야겠는데 차 구입 먼저? 연수 먼저? 9 조언부탁 2013/12/09 2,198
328718 예비 고3 엄마에게... 63 고3엄마가 2013/12/09 4,691
328717 세가족이면 몇인용 밥솥을 사야하나요? 10 쿠쿠 2013/12/09 1,408
328716 장하나 의원...멋있는 분이었군요 24 클리앙 펌 2013/12/09 1,784
328715 ㅈㅂㄹ 님은 캐면 캘수록 뭔가 이상하네요 10 의문 2013/12/09 3,435
328714 초1 아직 한자리덧셈도 손가락 사용하는데ㅜ 3 연산 2013/12/09 854
328713 12월19일 변호인 개봉합니다~^^꼭! 봅시다~!! 9 변호인! 2013/12/09 907
328712 진로 관련하여 치위생사 라는 직업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8 2013/12/09 2,771
328711 고기 잴 때 쓸 만한 맛간장 레시피.. 1 키위... 2013/12/09 1,121
328710 검찰은 어떻게 숨어있던 국정원 직원을 찾아냈나 3 세우실 2013/12/09 630
328709 둘째낳은 분들.. 이유를 여쭤봐도 될까요? 26 저기요 2013/12/09 3,124
328708 올해 최고의 드라마는 단연... 28 2013 2013/12/09 4,227
328707 이 글 요약해 주실 분 찾아요. 3 마르코맘 2013/12/09 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