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컴터게임에서 언제 해방 할지

지치네요 조회수 : 491
작성일 : 2013-12-07 18:40:33

피시방에 있는시간이 집에 있는시간보다 더 길어요

정상적인 삶을 살라고 했더니 본인은 이게 정상적인 삶 이랍니다

오늘도 새벽3시에 들어오더니 쿨쿨 자다가 또 나갔어요

수능 끝나고 몇일 알바 하고 알바할때도 바로 들어온적 없네요

이제 또 돈 떨어지면 알바 구하려 다니겠죠

아주 미치겠습니다

대학걱정은 손톱만큼도 없구요

오로지 알바,게임에 목숨겁니다

게임이 롤인가 룰인가 암튼

돌겠네요

집에서 하루 한끼 먹기도 힘들고

이러다 패인되는거 아닌가 걱정입니다

대학생활은 할수 있을지 걱정이 말이 아닙니다

아이 성격이 점점 난폭 해지고 언어 사용도 기가 막힙니다

연 끊고 싶을정도입니다

내가 낳았으니 참고살지 독한 마음먹고 싶을때가 한 두번이 아니네요

 

IP : 175.207.xxx.17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독?
    '13.12.7 6:49 PM (182.226.xxx.58)

    수능 보고 일시적으로 그런 것이 아니라면
    이미 중,고등학교때 징후가 있었을텐데..
    지금의 행동으로는 뭐라 말하기가 힘드네요.
    학생이 게임에 중독 또는 회피하는 경우는
    대개 가정 문제로부터 시작이 됩니다.
    근본적인 원인을 알아야 해요..

  • 2. ㅇㅍ
    '13.12.7 7:24 PM (203.152.xxx.219)

    일명 lol이라고 아주 유명한 폐인게임이죠..
    원래 이름은 리그 오브 레전드에요.
    한때 유행했던 리니지랑 비슷합니다.

    그 게임이 망하지 않는한 손대기시작하면 안할수가 없게 만드는..
    시간만 나면 게임 하고 싶은 기분은 이해합니다....... 끝을 보고 싶어하는..
    시간 들이는것만큼 그 가상세계에서는 행복하니깐요..
    가정이나 부모 잘못만도 아니에요. 그 게임회사에서 만들때부터
    한번 손대면 끝까지 하고 싶게 만드는 여러 요소를 심어놨습니다.
    그런 게임 자체를 잘 못해서 하다가 재미없다 싶어 안하면 모를까
    대다수의 게임 좀 한다 하는 사람들은 아무리 가정이 행복해도 재미가 없을수가 없어요.

    끊는 방법은 1. 그 게임이 망한다 2. 그 게임보다 더 재밌는 게임을 한다.
    3. 그 게임보다 더 즐거운 어떤일을 만든다....... 뭐 그정도일겁니다..........
    그 게임이 그만큼 재밌고 즐겁다는것...

  • 3. ..
    '13.12.7 8:07 PM (182.226.xxx.58)

    lol, 리니지, 던파, 디아, 서든어택.. 기타등등
    모든 게임에는 중독적 요소가 필수입니다.
    그렇다고 하여 게임을 접했던 모든 사람이 게임에 중독되는 것은 아닙니다.
    정도의 게임은 취미생활로 괜찮다고 생각 하는 사람 중 한명이지만..

    실생활을 위협할 정도로 중독되는 사람들은
    도박중독이나 알콜중독과 같은 매커니즘으로 게임에 중독 됩니다.
    19-20살 나이의 중독은 80~90% 중,고학생때 가정에서의 방치나 불만,
    학업과정이 원활치 못할 경우 게임에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 상담과 함께 치료가 필요합니다.

  • 4.
    '13.12.7 9:14 PM (119.64.xxx.242)

    저도 걱정입니다. 중1 아이 아직 pc방은 시험 끝나고나 가는걸로 알지만 점점 통제가 힘들어진다는 느낌 들고있어요.
    롤이 뭔지도 알더라고요. 아직 하지는 않았고. 아 겁나네요.

  • 5. ....
    '13.12.7 9:31 PM (218.53.xxx.138)

    빨리 군대부터 보내는 건 어떠세요... 다녀오면 철드는 경우가 많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8706 ‘돈봉투’ 박희태 전 국회의장, 새누리로 컴백 10 돌아온 희태.. 2014/01/07 926
338705 고기를 샀는데 누린내가 너무 심하다면... 7 고민 2014/01/07 1,618
338704 내이웃의 아내 보신분 있나요? 2 ㅁㄴㅇ 2014/01/07 1,564
338703 나성린 ”소득세 증세, 부동산 입법 위한 뼈아픈 선택” 1 세우실 2014/01/07 902
338702 뚝배기로 돌솥비빔밥처럼 만들수 있나요?? 4 ㅇㅇ 2014/01/07 1,583
338701 60대 어른이 좋아하실만한 음식 추천좀 해주세요 3 맨날고민 2014/01/07 689
338700 한문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ㅜㅜ 1 ㅇㅇㅇ 2014/01/07 674
338699 창신담요 사용하시는분 봐 주세요^^ 7 맑음 2014/01/07 1,586
338698 미국서 온 친구를 고속터미널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5 급질문 2014/01/07 1,401
338697 좋은 남편은 어떤 남편일까요? 26 ... 2014/01/07 5,655
338696 박근혜의 문제 투성이였던 1년 총정리 dbrud 2014/01/07 663
338695 고모라는자리... 13 대문글 2014/01/07 3,243
338694 답답해서.. 1 ㅜㅜ 2014/01/07 910
338693 말린 대구, 어떻게 먹을까요? 4 mabell.. 2014/01/07 1,526
338692 제주산방탄산온천에서 공항까지 얼마나 걸릴까요 5 날개 2014/01/07 2,043
338691 상산고도 교학사 불매...한민고만 남았네 4 손전등 2014/01/07 1,392
338690 한빛원전 사망사고, ‘용역노동자’ 목숨 앗아간 비극 2 ..... 2014/01/07 970
338689 왁스 나오네요 ㅠㅠㅠ 2 미쳐붜리겠네.. 2014/01/07 1,955
338688 대전 한살림 자유게시판은 여기 1 zzz 2014/01/07 1,012
338687 허리 아파서 쿠션대고 누워있는자세 질문요?? 2 도와주세요 2014/01/07 940
338686 장유율하전세 융엔민 2014/01/07 1,160
338685 이특 부친상 조부모상, 다정다감했던 이특 아버지 30 호박덩쿨 2014/01/07 18,164
338684 옷 좀 찾아주세요 (무스탕인데 소매는 패딩) 나나 2014/01/07 530
338683 상산고, 교학사 교과서 채택 안한다… 학생들 반대 여론에 철회 .. 2 세우실 2014/01/07 1,222
338682 검도 호구(삭제할게요) 3 복뎅이아가 2014/01/07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