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과에서 재수해서 문과시험 볼 수 있나요?

지혜를나눠줘요 조회수 : 1,790
작성일 : 2013-12-07 18:39:46

재수한  우리  아들   열심히  했는데  별로  오르지않네요.

아이나  부모나   너무  허탈합니다 .  수학이  발목을  잡았읍니다.

어려서부터  성실했고    범생이 여서   선생님들도  칭찬했고   중학교까지는  공부도  잘했어요.

고등학교 들어갈때    장학금도받구요...

문제는  이과로가더니  수학이   쳐지는거예요   아이말이  열심히해도  안된대요.

재수학원에서도  잘하는반에  들어갔는데  자기보다  열심히안하고  놀던아이가  성적은  더  잘나오는걸보고  스트레스  많이받고  자신감도  없어진것  같아요.   어려서부터  암산도  잘하고(가르치지도  않았는데)   수개념도  잘되있는  것같아    이과적성이라  생각했는데   잘못  본것같아요    이과  적성은  수개념  뿐  아니라  도형,공간감각이  있는아이가  진정한  이과  성향이라는  생각이  이제야  드네요.

이제는    본인  생각이  공대 쪽  가더라도  공부를  잘  따라갈  수 있을지가  걱정이래요.

차라리  할  수만  있다면  지금이라도   문과로  바꿔서  1년  더해서 문과쪽으로가는  것이  어떤가  생각이드는데요, 이게  가능하기는  한가요?   또  이렇게  해서  성공한아이들도  있나요?

IP : 59.5.xxx.11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7 6:48 PM (112.150.xxx.207)

    네 수능시험 볼떄 문과에서 보는 유형으로 선택하면 고등학교 내신이 이과라도 문과 지원 가능합니다.

  • 2. .....
    '13.12.7 6:49 PM (112.150.xxx.207)

    그리고 이과형으로 보더라도 문과 지원 가능한 학교와 과가 있답니다.
    그러나 이과형으로 점수가 잘 안나와서 그러신다니 국어 b 수학a 영어 그리고 사탐 2개 이렇게 수능지원하시면 문과 어떤 과목이라도 지원 가능하십니다.

  • 3. 원글
    '13.12.7 6:56 PM (59.5.xxx.110)

    답변 감사합니다. 그런데 문과도대학가기 만만치 않다던데 이렇게 1년해서 성공한 경우있나요?

  • 4. 음..
    '13.12.7 7:06 PM (180.66.xxx.240)

    그런데 문과가 이과보다 진로가 좁고 취업이 쉽지 않아요..잘 생각해보시길

  • 5. .....
    '13.12.7 7:10 PM (124.58.xxx.33)

    공대 붙을수 있으면 올해 공대붙여서 가세요. 삼수해서 문과로 대학가는거 군대도 가야하고, 메리트 없을 확률이 커보여요.

  • 6. 산공과
    '13.12.7 7:14 PM (118.91.xxx.35)

    공대중에서 가장 문과쪽 색채가 강한 과가 산업공학과라고 그러네요.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
    그 어려운 이과 공부 몇 년했는데 문과로 가서 나중에 취업문제에 봉착해서 더 큰 고민하게 될수도 있어요.

  • 7. 원글
    '13.12.7 7:17 PM (59.5.xxx.110)

    윗님! 그렇죠? 제가 바로 고민하는게 그부분이예요. 문과로가도 진학이나 취업이또, 힘들 것같고

    우리아들성적은 국어2(1등급 바로및) 영어B(1앞부분),수학3(2등급바로1점아래), 화학2(역시1등급컷바로아래)생물은 화학이 너무어려워서 정신이없어서망쳤대요(3) 이정도면 공대 가서 못따라갈 정도인가요?

    지 누나는 사실 잘하는 편이아니었는데 이과를고집해서 걱정했는데 저것보다 못한 성적으로 인서울여대지만 화학과가서 적응하며 잘 다니는데, 아이가 너무 자신감이없는건 아닌지.... 저정도 성적이면 공대가서 힘들까요?

  • 8. ......
    '13.12.7 7:23 PM (124.58.xxx.33)

    성적보니까 공대가서도 못따라갈까 걱정할 필요 전혀 없어보이는데요. 누나가 수능성적 남동생보다도 못나왔다는데, 지금 화학과 가서 잘 적응하고 있잖아요. 아드님이 너무 겸손한거 같아요. 아드님보다 수능성적 낮아도 공대가서 백지상태로 시작해도 적응하고 잘하는 아이들 많아요. 미리 너무 겁먹은거 같아요.
    나중에 취업을 봐서도 문과보다는 이과가 당연 낫습니다. 아이가 문과성향도 강하다면, 어머님하고 그런과 위주로 찾아서 지원하세요. 대학과 소개해놓은 책자 이런거 요새 많거든요. 아들하고 앉아서 차근히 찾아보면 좋은결과 있을거 같네요.

  • 9. ////
    '13.12.7 7:37 PM (42.82.xxx.29)

    공대는 기하벡터 잘해야 하는데요..기하쪽 감이 없으면 힘들어요.
    차라리 미적분 잘하면 상대쪽으로 뚫어보세요.
    그리고 여긴 공대공부 안하신분들이 취직생각해서 라고 하는데 공대에 4년내내 탱자탱자 하는 사람이 제일 많습니다..적성안맞아서요.
    대학가서 적성안맞네 어쩌네 또 하면 그땐 수능보는것과 비교안되게 괴롭습니다.
    제 주변에도 꽤 있거든요.

  • 10. 원글
    '13.12.7 7:38 PM (59.5.xxx.110)

    감사합니다. 요즘 마음이 지옥지옥이었는데 조금 편해졌네요. 고1 까지 자기보다 못했던 애들이 문과가서 지금 아들이 기웃거리는 대학보다 높은학교 수시로 요즘 척척 붙는거 보고 자기도 문과갔으면 더 잘 됐을거란 생각이드나봐요. 위의님들 말대로 공대에서 문과적 색채강한과로 찾아봐야 겠어요. 위의점 다섯개님 대학과 소개해놓은책자 좀 추천해 주시겠어요. 제가 사실 바빠서 아이들 이런쪽에 정보가 어두워요. 지금도 약국에앉아서(약사에요) 간간이 들고나느 사람들 상대하니 답글이 늦어지고 있어요

  • 11. ....
    '13.12.7 7:46 PM (61.77.xxx.24)

    취업 잘되는 메이저 공과(기계.화공,전기전자)에서 학점 잘 받으려면 수학,물리, 화학을 잘해야해요.
    생물은 쓸모가 없어요.
    특히 수학과 물리에 흥미 없으면 입학해서 엄청 고생합니다.
    화공과도 화학과와 다르게 화학보다 수학,물리 비중이 훨씬 더 크니까요
    아이의 적성을 더 면밀하게 살펴보시길...

  • 12. 원글
    '13.12.7 8:04 PM (59.5.xxx.110)

    답글다는사이 다시 답글이 많이 달렸네요. 위의 공대 출신분들 말들으니 마음이 다시 흔들리네요.
    정말 적성에 안맞아서 4년내내 힘들어 할거면 지금 진로를 수정하는게 낳을까요? 위의 점두개님 아드님 친구들은 재수 했나요? 반수 했나요? 그런데 우리 아들은 지금 문과로가서 꼭가고싶은과가 있는건 아니에요. 이럴 경우 일단 가고 가서 반수를하던 학교는 걸어놓고 군대를 일단가서 다시 생각 하는게 낳은게 아닌지......
    또 요즘 얘기들 들어보니 문과는 경영계열 아니면 스가이도 취업이힘들다는데 그게 사실인가요?
    연대경에학과나온(90학번)남자에게 직접들은얘기인데.. 반면에 친구말들어보면 이과(공대쪽)은 학교가 좀낮아도 취업은 잘된다고하던데 그러면 그냥 공대에서 문과성향강한과를찾아 적응하는게 낳은게아닌지고민입니다

  • 13. 음..
    '13.12.7 9:14 PM (180.66.xxx.240)

    저 연대 경영 졸업자인데 연대 인문대는 대기업도 힘들었습니다. 남학생은 상황이 좀 나았지만... 연대 인문대가 광운대 공대보다 아웃풋이 안 좋았어요. 대기업 취업으로만 보면..

  • 14. 자연대
    '13.12.7 11:35 PM (218.39.xxx.165)

    아드님 성적 공대가도 괜찮을듯 해요. 수학이 83점정도 받은거 같은데, 못하는건 아니에요 산공이나, 자연대 화학과는 어떨까요 수학이 넘안나와 문과로돌려 재수한 학생 봤는데, 물론 수학은 1등급 받았지만 문과 입시가 너무 치열해 결국 삼수했어요 . 아드님 중대정도는 갈 성적 되지 않나요 근데,문과에서 중대 가려면 몇개 안틀려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3873 턱뼈탑 보셨어요? 2 ㄴㄴ 2014/01/23 1,228
343872 저 유리멘탈이예요ㅜㅜ 6 유리멘탈 2014/01/23 1,769
343871 세배도 해야하는데 명절 복장~~공유해요^^ 명절^^ 2014/01/23 868
343870 옛날 줌비니 논리수학 게임 기억 나시는 분? 9 추억 2014/01/23 787
343869 택시요금 2 ㅇㅇ 2014/01/23 931
343868 리폼용 바니쉬를 그림에 발라도 괜찮을까요? 뽁뽁이 2014/01/23 598
343867 아주 커다란 랍스터 2마리가 선물로 들어왔어요. 7 먹어야지.... 2014/01/23 1,581
343866 3살아기인데, 밥을 너무 안 먹어요. 8 .... 2014/01/23 3,657
343865 나이 40에 교정을 하게 되었어요. 14 .. 2014/01/23 3,527
343864 초등학생 남자아이 양복정장구입 어디서하나요? 3 thvkf 2014/01/23 1,235
343863 다가오는 설날 어찌해야 할지... 4 역지사지 2014/01/23 1,264
343862 서현역,정자역 괜찮은 중국음식점 알려주세요! 5 Eusebi.. 2014/01/23 1,426
343861 게임을 하지 않게 하기 위한 좋은 방법이 있단다. 자녀교육법 2014/01/23 779
343860 반영구 눈썹 할때요 2 영구 2014/01/23 1,262
343859 개인정보 잘못취급은 카드사 뿐이 아닙니다 3 진보언론도문.. 2014/01/22 1,148
343858 서울 국제고등학교는 어느정도 수준의 학생이 들어가나요 4 궁금 2014/01/22 2,646
343857 헤라는 신민아광고후엔 너무 싸보여요 5 .. 2014/01/22 2,957
343856 피부가 하얗게 보이게 화장하려면.. 7 o 2014/01/22 2,836
343855 아빠어디가 연령층을 낮춘거.. 6 ㅇㅇ 2014/01/22 2,418
343854 엠븅신에 있던 김재철 전 MBC 사장, 사천시장 출마 공식화 2 엠븅신 2014/01/22 1,068
343853 이건 무슨 사인일까요? 4 궁금... 2014/01/22 872
343852 십여전전 만든 청약통장이 있어요 5 그냥 냅둬도.. 2014/01/22 2,302
343851 연말정산 카드사용액 6 연말정산 2014/01/22 1,450
343850 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남자는 2 요새 2014/01/22 1,504
343849 매일 늦게까지 일하니 너무 피곤하네요 겨울 2014/01/22 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