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장병강아지글에 도움주셨던분들요. 조언부탁드려요.ㅜ

ndkfkx 조회수 : 4,273
작성일 : 2013-12-07 02:49:38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706778&page=1&searchType=sear...

 

한 일주일 전쯤 강아지가 켁켁거리는 것이 심해져 사진찍고 심장팽창 ( 비대증 ) 이란 진단받고 일주일치 약먹였어요 .

14 년된 요키이구요 .

약을 어제까진가 먹였고요 . 오늘부터는 심장영양보조제를 먹이고 있는데 ..

그래도 병원가기 전은 .. 입맛도 있고 잘 걸어다니고 단지 켁켁거리기만하던 아이인데 .. 병원가서 심장병약을 일주일치 먹인 후 시체처럼 누워만 있어요 ... ㅠ . ㅠ 밥맛도 돌던 아이가 입맛도 없어서 누워서 먹이고 ..

무엇보다 심각한건 하체에 힘을 잃어서 걷지를 못하게 되었어요 . 거의 기력이 없어서 누워만있는데다 축 늘어져서 ..

오늘은 운명한 것인지 몇번이나 확인할 정도로 기력이 쇠하여 .. 대소변도 자기힘으로 보기 어렵고 일어나기 힘들어해서 사람이 대기조로 있어줘야 될 정도로 기력을 잃었어요 .. ㅠㅠ

이것이 심장병 약의 1 주일 먹인건데 .. 부작용인가요 ? 약을 먹이기전에는 노쇠하긴 하나 걷기도 입맛도 있어서 사람 뭐 먹으면 달라고 와서 낑낑대던 녀석이 자기밥도 고기줘야 겨우 떠먹야줘야 입에 넣는 수준으로 되어버렸어요 . 게다가 잠시 덜덜 떨며 경련도 없다가 생겼구요 .. 차라리 켁켁 거리던 아이가 안쓰럽지만 상태가 양호하다 할 정도로 기력이 바닥을 치고 있어요 .

정말 과장안보태고 오늘내일하는 눈빛과 흐릿한 초점 무엇보다 걷지를 못할 정도로 걷다가 주저 앉아버리네요 ..

이게 약을 먹으면 생기는 증상인건지 병원심장약은 처음이자 마지막 .. 일주일 먹이고 2-3 일전부터는 헤파카디오 Q10 만 먹이고 있는데도 영 맥을 못추네요 .. 오히려 병원데려간 것이 독이 된것일까요 ...

켁켁이던 기침은 멈췄지만 .. 졸지에 다 죽어가게 기력이 쇠하여져서 거동도 힘들어하네요 ..

물론 어떤식이라도 최선이었다고 .. 할수밖에 없는 상황이라지만 .. 이렇게 예고도 없이 급작스럽게 나빠질수 있을까요 ??

내일이면 또 숨은 쉬고있나 계속 지켜봐야 할듯해요 .. 켁켁이는것은 다행히 90% 없어졌는데 .. 이게 무슨일인지 ..

정말 하루하루 피가 마르네요 . 죽어가는듯 보이는 아이를 보고만 있는것이 ... 병원데려가서 약이 독해서 일까요 ?

IP : 211.105.xxx.1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cean7
    '13.12.7 3:07 AM (50.135.xxx.248)

    지난글에 심장병으로 병원다니다 약 합병증으로 간/쓸개등 내장이 모두 망가져 사망했다는 글이 있었어요 ㅠㅠ
    저희 애미개도 비만과 노화로 호흡이 힘들때가 있는데요 전 그냥 자연치유되도록 가급적 병원엔 안데리고가요
    암튼 고비를 잘 넘겼음 하고요
    튜브에든 비타민을 손가락에 묻혀 먹여보심 어떨까요

  • 2. 잘 모르는
    '13.12.7 3:39 AM (124.61.xxx.59)

    병이지만 혹시 약 먹이고부터 음수량이 대폭 늘지 않았나요?
    심장약 먹으면 물을 엄청 먹는다고 하던데요. 그게 심장약의 효과(?)이기도 하구요.
    물을 많이 안먹고 기력만 없어진다면 혹시 약이 안맞는거 아닌가 싶어서요.

  • 3. ...
    '13.12.7 8:52 AM (110.47.xxx.109)

    사진찍은거 달라고해서 다른병원에 가보세요
    노령견전문병원으로요
    울강아지 16년됐는데 작년9월에 에 심장병으로원글님네 강아지처럼 갑자기 켁켁거려서약먹는데 약이 안맞았는지
    올1월에 괜찮다가 더 심해져서 입원하고 약바꿨더니 아직까지 부작용없이 잘지내고있어요
    오히려 회춘했단소리들어요
    병원비가 들어가도 노령견전문병원으로 옮겨보세요

  • 4. ....
    '13.12.7 9:14 AM (61.74.xxx.128)

    저희 강아지도 열흘동안 거의 못먹고 못싸고 누워있다 이주전에 먼곳갔어요..
    갑자기 토하고 못먹더니 못싸고 ,기운이 없으니 거의 누워만 있고 그랬어요...
    병원데려가니 가망이 없다고..못먹으니 링겔이라도 맞쳐주겠다고 했는데....
    그냥 가족들 옆에 있다 그렇게 갔어요...우리도 15살 넘은 노견이고 심장약먹는 중이었어요...
    그 열흘동안 얼마나 많이 울고 가슴아파했던지.....그 마음 알거 같아요...
    도움이 못되서 죄송해요...

  • 5.
    '13.12.7 9:27 AM (175.223.xxx.210)

    아휴..어쩌나요
    조심스레 한방으로 접근해보라 싶습니다
    양방에선 심비대면 딱 거기를 좋아지는 약을 주지만 우리몸도 그렇고 욘석들 몸도 모든 장기 혈자리가 연결이 되서 심비대가 생기는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거든요 약을 먹고 움직임 활동성이 떨어진다는게 맘에 걸리네요 강아지 관련 홀펫이란 카페가 있어요 생식 자연먹거리를 기본으로 노견..병중의 반려견을 대체요법 허브와 자연식맘마로 좋아지는 사례들이 많으니 꼭 들러보세요 촌각을 다투는게 아니라면 약과 병원은 검색자료보시고 결정하는건 어떨런지요 반려견마다 근친교배나 무분별한 교배 몸이 건강치못한 상태에 교배로 유전병처럼 푸들은 관절질환 시츄는 피부병 요키는 기관지협착등 여러질병들이 이른나이에 노견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평소 가족도 반려견에게도 약물이전 대체요법내지 자연치유의 힘을 경험하고 효과를 봤어서요 음식으로 고칠수없는 병은 의사도 못고친다고 하죠 분명 길은 있어요

  • 6. ..
    '13.12.7 9:32 AM (175.223.xxx.210)

    꼭 이렇게 하시라는게 아니니 한번보시라고..
    검색해보니 이런자료가 있네요
    http://m.blog.naver.com/lightfeeler/40162858939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1486 생선 조림에 두부 넣고 끓여도 괜찮나요? 2 ㅇㅇ 2014/01/15 696
341485 돼지갈비양념으로 돼지불고기 해도 될까요? 1 오늘은 돼지.. 2014/01/15 2,079
341484 하루 신나게 놀만한 곳 추천 부탁드려요~~♥ ?? 2014/01/15 658
341483 아쿠아퍼 얼굴에 발라도 될까요 2 777 2014/01/15 5,073
341482 김진표 아빠어디가 출연 반대 아고라 서명해주세요. 31 ㅇㅇ 2014/01/15 3,406
341481 중고차는 어떻게 팔아야 할까요 6 지니 2014/01/15 1,226
341480 어무리좋은 스텐 냄비라도 알루미늄 0프로는 없나봐요 4 alumin.. 2014/01/15 2,065
341479 냉장고 어떤 제품 쓰세요? 문의 2014/01/15 736
341478 사이트 알려주세요 웨딩싱어 2014/01/15 445
341477 애견키우시는분들 여행가방보관 조심하세요. 4 황당 2014/01/15 1,782
341476 경락마사지를 받고 여드름이 생길수도있나요? 9 백야 2014/01/15 4,189
341475 명동 근처 혼자 식사하기 좋은 곳 좀 알려주세요~ 8 저녁 2014/01/15 2,322
341474 초등 2-3학년 정장 구입할수 있는곳?남대문 동대문 5 niskin.. 2014/01/15 920
341473 시골에서 별 구경하며 살고 싶네요 12 소망 2014/01/15 1,990
341472 아무나보고 아빠라고하는아이.. 3 루루 2014/01/15 859
341471 재건축시 이주비 받을때 집에 담보설정이 되어있다면 1 이주비 2014/01/15 3,610
341470 안철수 좀 그냥 내버려두세요. 제~~~~~~~~~~~~발 17 진짜 너무하.. 2014/01/15 1,065
341469 자유육식연맹 최총재 사진 봤나요? 소지섭 필이네요. 28 ... 2014/01/15 4,151
341468 한두번 만나 너무 많은걸 이야기하는 사람 13 외로와서일까.. 2014/01/15 4,552
341467 오렌지파운드 케잌 정말 맛있네요! 1 ♥오렌지 파.. 2014/01/15 1,521
341466 할머니들이 놀이터에서 사내애기들한테 자주하는 추행 10 /// 2014/01/15 2,744
341465 보험사 설계사 헤보려는데요 7 오후의햇살 2014/01/15 2,111
341464 쌀 가져가서 가래떡 뽑으면 원래 찰기가 없나요? 4 2014/01/15 2,180
341463 제가 버린 물건이 중고나라에서 비싸게 팔린 걸 본다면? 35 ㅁㅁ 2014/01/15 15,658
341462 출력소 추천합니다. 한글사랑 2014/01/15 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