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러진 안경테...어떡할까요

.. 조회수 : 2,090
작성일 : 2013-12-07 01:13:23

아주 큰 맘 먹고 비싼 안경 알을 맞췄습니다. 14만원짜리로...난생 처음인데 제가 뭐에 혹했었나봐요.

근데 안경테는 쓰던 걸로 하기로 했습니다. 색깔도 마음에 들고, 편해서요.2년전에 3만원 주고 산겁니다.

문제는....안경알을 끼우다가 안경사가 안경테를 부러뜨렸어요.

같은 테를 찾으면 되는 일인데...문제는 이 색상이 단종되었대요.

지금 공장에 남아있는걸 가져왔는데 에구

색깔이 바깥은 검은색, 안쪽은 하늘색으로, 초등 다니는 제 아들 친구가 쓰는 것과 똑같더라구요.

너무 싫은데.......................................제 나이 곧 사십이고, 알 비싼데, 초등이나 쓰고 다닐 안경테...

어쩌지요?

안경점에선 다른 종류로 일주일째 찾고 있다고만 합니다.

근데 맞는게 나타날 것 같지 않습니다. 이전 안경테가 좀 작은편이라 알도 많이 깎았을텐데........;;

이거 어떡하면 될까요?

IP : 121.140.xxx.5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7 1:25 AM (58.238.xxx.208)

    안경알을 그 테에 맞추었기 때문에 같은 테로 하라고 안경원에서 강요하나요?
    이유야 어찌 되었건 똑같은 테를 못찾아주면 원글님이 아주 비싼 테를 고르시는 게 아닌 이상 원글님 마음에 드는 걸로 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얼마짜리였건 상관없이 이제 구할 수 없는 마음에 드는 매일 사용하는 상품을 못쓰게 만들어버렸잖아요!! 억지로 마음에 안드는 색으로 하지 마시고 가서 당당하게 요구하세요. 제가 같이 가드리고 싶네요. 저라면 제가 고르는 테로 해주던지 환불!입니다. 어차피 그쪽에서는 14만원이 드는 일은 아니잖아요. 거기에는 자기들 이익이 붙어있는 거니까요. 안경사 실수니 본인 돈을 채워놓던지 해야죠.

  • 2. 객관적으로
    '13.12.7 1:28 AM (211.202.xxx.240)

    시력이 어떠신지 모르지만
    안경알이 14만원이면 많이 고가의 제품도 아니에요 그 정도면
    안경사가 안경테를 부러뜨려서 알이 갈 곳을 잃었다면
    님이 안경테를 다시 고르고 그 안경알은 안경점에서 알아서 해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3. ..
    '13.12.7 1:43 AM (121.140.xxx.57)

    그럼 언제까지 기다렸다 말하면 될까요?
    에효
    10만원어치 안경테+안경알 아니면 콘텍트렌즈로 교환해달라 협상하고 싶은데
    안경원 측에서 안된다 그럴까봐 말도 못꺼내고 기다리고만 있는 상황....
    싼 안경테를 오래 써서 저에게도 책임이 있다 그렇게 초반에 얘기했었어요.
    물론 그말에 저도 화를 조금 냈지만....
    같이 가주고 싶다는 댓글님 말씀만이라도 고마워요.

  • 4. 뭘 기다려요
    '13.12.7 1:56 AM (211.202.xxx.240)

    강하게 나가세요.
    부러뜨려놓고 싼거 오래 써서 그렇다는건 그냥 구실일 뿐

  • 5. 알겠어요
    '13.12.7 1:56 AM (121.140.xxx.57)

    생각해보니 기다리고만 있다가는 안되겠네요.
    감사합니다.

  • 6. 오래쓰셨다니..
    '13.12.7 2:28 AM (203.226.xxx.68)

    쓰시던테가 수명을 다했을수도있네요..
    그분이 덤탱이 쓰신 경우 일수도요.

    무조건 나만 손해안보면 되는건가 싶네요..

    오래된 단종물건을 구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원하시는 테를 가격무시하고 해드릴수도 없고.. 곤란한 지경에빠졌네요

  • 7. ㅇㅇ
    '13.12.7 11:38 AM (118.35.xxx.123)

    정말 안경테가 수명을 다했을 수 있는것 같아요
    아끼던 안경테라 해도 수명을 다 해서 부러뜨려진거라면 어쩔 수 없는거구요
    그 아저씨도 일부러 부러뜨리지 않은 이상, 누구 손에서 부러지느냐의 문제였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근데 안경은 이미 깎아 놨고.. 그렇다면 그 안경알 보다 작은 안경테를 고르셔야 할 것 같은데
    여기서 20%정도 안경테 디씨된 가격 정도에 본인이 구매하시면 안될까요

  • 8. 테 자체가 없다니까요
    '13.12.7 2:10 PM (175.223.xxx.102)

    색깔 이상한거 말고 테가 있었으면 저도 같이 물어서라도 샀죠.
    더 작은 테가 있을리가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4416 혹시 코스코 깐녹두 파나요?? .. 2014/01/24 393
344415 혹시 솔로몬가족은 외계인이라는 미드 5 소소 2014/01/24 910
344414 이공계 대학순위(정부에서 지원하는 연구기금) 1 샤론수통 2014/01/24 2,599
344413 어느 코트가 더 나은가요? 40대 중반 남편 코트 고르는 중입니.. 16 dma 2014/01/24 1,628
344412 ((깜놀)) 주민번호 도용됨......모두 확인 해보세요!! 10 놀라움 2014/01/24 3,677
344411 어깨와 등이 자주 결리는 데요 8 좋은 방법 2014/01/24 1,883
344410 생방송 - '노정렬의 노발대발' - 국민tv 오후 2시 ~ 3시.. lowsim.. 2014/01/24 369
344409 선택의 기로에 서서ᆢ 선택 2014/01/24 610
344408 지금 날이 흐린건가요,아님 마세먼지인가요 1 날개 2014/01/24 965
344407 친노지지자들이 짜증나는 이유는 이거죠 20 친노의 수난.. 2014/01/24 1,704
344406 밥맛이 이리 좋은지.. 3 무슨 2014/01/24 809
344405 한우 안심 구우면 퍽퍽한가요? 4 아줌마 2014/01/24 1,443
344404 소송한 재력가의 연예인 여친이 누구인가요? 2 궁금 2014/01/24 5,526
344403 새해 열등감을 없애고 삶을 바꾼,,,, 1 송현늬 2014/01/24 968
344402 카드 정보 유출 - 알아둬야 할 사항들 1 ... 2014/01/24 1,709
344401 밥 먹을 때...... 29 ... 2014/01/24 4,757
344400 장충동족발 배달 시킬려고 하는데... 2 로즈 2014/01/24 1,050
344399 별에서 온그대 에서 나온 노래 제목 4 답답 2014/01/24 1,145
344398 제주 중문의 맛집을 찾아요. 5 식사를 바깥.. 2014/01/24 1,980
344397 똑딱이 디카 구입 조언해 주세요. 3 디카 2014/01/24 621
344396 친정이 서울, 시댁이 지방이신 분들은 명절에 어떻게 하시나요? 10 명절 2014/01/24 1,866
344395 정부지침 갈등 '불씨'…올 임단협 진통 예고 세우실 2014/01/24 468
344394 넘 맛있게 점심을 먹었어요~~ 3 와우 2014/01/24 1,960
344393 그 놈 손가락 - 국가기관 2012 대선 개입 사건의 전말 4 향이네 2014/01/24 631
344392 외동맘 좀 내버려두세요. 제발...ㅠㅠ 57 외동맘 2014/01/24 11,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