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낙이 먹는거 밖에 없으면 이거 우울증 비슷한건가요?

푸드 조회수 : 2,741
작성일 : 2013-12-07 01:03:49

낙이 없어요..전혀요..나이는 이제 40대를 목전에 두고 있구요..

세상 사는게  너무 너무  재미없고 .. 오직 낙이라면 ..맛있는거 먹는거 ..그게 낙이에요..

오늘은 뭐 맛있는거먹을까..이게 다에요..그리고  모든걸 다 잊고 잠잘때가 제일 좋구요..

저 같은분 없겠죠 ? 이것도 우울증 인가요..정말 제가 식충이 같아요

IP : 121.181.xxx.19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7 1:05 AM (58.236.xxx.74)

    삶에 의욕이 없으면 식욕도 없어져요, 정서허기때문에 막 구겨 넣는거 말고
    먹으면서 막 맛을 느끼고 살맛나면 우울증은 아니고 걍 식탐이 강한 정도,

  • 2. 허걱!
    '13.12.7 1:08 AM (110.70.xxx.138)

    저랑 너무 비슷한 상황이네요.
    무언가 새로 시작할 의욕이 전혀 생기질 않고
    최소한의 의무만 겨우 하면서 먹는걸로 스트레스를 푼달까..때론 자신을 학대하는 것 같아요.
    과식으로요 ㅠ

  • 3. ...
    '13.12.7 1:09 AM (211.234.xxx.94)

    저네요..

  • 4.
    '13.12.7 1:11 AM (58.236.xxx.74)

    동물들의 경우, 이성짝이 없으면 식탐이 더 강해진대요.
    섹스 앤 시티에서 미란다도 애인없이 데이트 못하는 기간 길어지니까,
    쵸콜릿케잌을 주말에 한통 다 먹어치우는 거 나오잖아요.

  • 5. 정신과에서는
    '13.12.7 1:47 AM (120.50.xxx.29)

    뭐... 먹는거나, 청소하는거나, 아님 잠자리나 등등 어느 한가지에 집착을 하는 사람들이... 어린시절이나 지금 현재의 욕구가 충분히 충족이 못되었을때 그런 집착이 보여진다고 하기는 하는데;;

    근데 아무것도 집착안하고 완벽한 발랜스를 가진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글쓴님이 우울하다고 느끼면 우울증이 있을 수도 있고
    먹으면서도 행복하면 정상일 수도 있죠.

  • 6. 전혀
    '13.12.7 1:50 AM (223.62.xxx.40)

    우울증으로 보이지 않아요. 우울증 걸린 사람이 뭘 그렇게 먹는데 집착하겠어요

  • 7. 언니!
    '13.12.7 2:03 AM (120.50.xxx.29)

    왜 자신 스스로를 식충이 라고 하나요? ㅠㅠ

    좀 다른 시각으로 자기자신을 바라본다면 우울해 하지 않을것같은데.

    아 어제는 이거이걸 먹어ㅗ밨으니 오늘은 뭘먹을깡~ ㅎㅎ 행복해 ㅎㅎㅎㅎㅎ 막 이러면서. ㅋㅋㅋ

    ㅋㅋㅋㅋㅋ

    긍정적인 마인드는 반복된 뇌의 학습의 결과래요.
    계속 긍정적으로 해석하면, 나중엔 저절로 긍정적이 된데요. 그렇게 해보는게 어떨지.

  • 8. ..
    '13.12.7 2:08 AM (122.34.xxx.54)

    저도 그래서 우울증 아닐까 라는 생각해봤는데
    아니라고 하셔서들 다행이네요 ㅎㅎㅎ

  • 9. 맞아요
    '13.12.7 2:37 AM (125.176.xxx.188)

    우울증.
    제 친구도 얼마전에 그랬거든요. 세상사 재미없고
    식신로드 테이스티 로드 맛집 블로그 꼭 찾아보는게 낙이라면서 먹는게 낙이라는 말을 하더라구요ㅠㅠ
    우울증이 꼭 식욕이 없고 무기력한 것이라건 편견인것 같아요.
    욕구가 충족 되지 않으면 ..... 다른 탈출구를 찾아 집착 하는 것도 우울증의 한종류
    라고 읽은적 있어요. 행복하지 않은... 불안한 현재를 회피하고 싶은 욕구죠.

  • 10. ,,,,
    '13.12.7 9:00 AM (121.190.xxx.73)

    프로이드가 말하길
    사랑과 꿈 희망을 잃어버린자는 먹는일에 몰두한다

  • 11. 경험
    '13.12.7 9:26 AM (121.144.xxx.109)

    제가 우울증 심해서 불면증 이었는데
    불안해서 계속 먹기만 했어요. 살도 엄청 찌고요
    그래서 주의사람들은 저보고 우울증 아니라고...
    우울증 걸린 사람이 그렇게 먹고 살찔리가 없다고 했어요.
    지금은 다행히 우울증이 나아서 먹는것도
    정상적으로 먹고 살도 다 빠졌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9523 저희아이 응원해주세요 3 6 2013/12/09 479
329522 영화 <변호인>의 실제 피해자 송병곤씨의 시사IN 기.. 7 .... 2013/12/09 1,843
329521 서울지역환기시켜도될까요? 1 sw미세먼지.. 2013/12/09 685
329520 잘난놈은 잘난대로 살고 못난놈은 못난대로 산다 1 ..... 2013/12/09 849
329519 전기냄비 유용한가요? 4 요리초짜 2013/12/09 1,074
329518 아이가구 좀 봐주세요 1 비싸 ㅠㅠ 2013/12/09 629
329517 온라인 콘돔 구입시 성인인증 필요 3 19금? 2013/12/09 1,113
329516 공무원 남자-영 별로네요 15 푸쉬케 2013/12/09 4,329
329515 **괜찮은 영화추천해주세요..데낄라 마시고 있어요... 2 ㅇㅇㅇ 2013/12/09 1,000
329514 서유럽여행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5 유럽 2013/12/09 1,591
329513 화운데이션 바른얼굴이 목보다 3 화장 2013/12/09 1,176
329512 하하 실제 캐릭터는 참 별로인가봐요 51 gg 2013/12/09 17,098
329511 자랑하는절친에게.. 2 pp 2013/12/09 983
329510 초5 왜이리 컴퓨터로하는 모둠활동이 많나요? 6학년때도 많나요?.. 5 컴맹아들 2013/12/09 1,019
329509 순교의 피흘림도 마다하지 않을 것 3 light7.. 2013/12/09 826
329508 주말에 남편과 같이 김장 했어요... 6 일년농사 끝.. 2013/12/09 1,236
329507 생리 주기별 컨디션, 널뛰는 변화로 저처럼 힘든 분 많으신가요?.. 2 여자라서힘들.. 2013/12/09 1,631
329506 이제 당신의 조건을 말해보세요~ 18 .. 2013/12/09 2,710
329505 언니동생들..제 연애 스토리 조언좀 부탁해요 5 어뜩 2013/12/09 1,168
329504 행복의 조건... 1년 동안 개선됐나요 /한국일보 설문조사 펄펄 2013/12/09 524
329503 다시한번 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 김치 관련, 주소랑 자료 보.. 45 모범시민 2013/12/09 10,487
329502 미러리스카메라.. 소니가 대세인가요?? 2 .. 2013/12/09 1,240
329501 ”새누리당 미래 어둡다”.. '박근혜 키즈' 손수조 어쩌다.. 10 세우실 2013/12/09 1,432
329500 비는 추적추적내리고,바람이 부는지 나뭇잎은 떨어지고... 날개 2013/12/09 663
329499 고기를 구워먹는 전기팬 알려주세요 2 급합니다 2013/12/09 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