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가 커갈수록 직장 계속 다녀야하나 고민되네요

소라 조회수 : 898
작성일 : 2013-12-06 23:39:30
대기에 다니고 있고 차장 이랍니다
회사 다닌지 10년 훌쩍 넘었죠
결혼 늦게 해서 아이가 올해 다섯 살

갓난쟁이부터 3살까진 지방 친정에 데려다 놓고
이주에 한번 갔고
그 후엔 어린이집 종일반 다니고 있고
먼저 퇴근하는 남펀이 아이 데리고 가서 밥 먹이고 씻기고
저는 9시쯤 퇴근해요 주말에도 출근하기도 하구요

제가 늦는 날은 아기가 먼저 자서 하루종일 못보고 지날 때도 종종 있답니다
초등학교 들어가면 엄마 손길이 더 필요할텐데 지금처럼 회사 다니며 어떻게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넘 어린이집에 오래도록 있어서 맘 아프답니다
회사 그만두긴 제 경력이 아깝고
지금 나이에 이직도 어렵네요 ㅠ
비슷한 경험 가지신분 있는지요..
IP : 218.152.xxx.17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2.7 12:30 AM (58.123.xxx.67)

    저랑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저는 내년에 15여년을 다닌 회사를 관둘 생각입니다

    주위에서는 요즘은
    돈으로 아이를 키운다고 말리지만
    그래도 저는 내 아이가 어릴적에 엄마 품에서 사랑 듬뿍 받으면서 자라게 하고 싶습니다

    어린이집이 아닌 엄마 얼굴을 보고 좀더 웃으면서 크면 건강한 정신과 몸을 가진 어른으로 자랄 수 있으리라 믿고 있습니다

    나의 아이 성향은 엄마가 필요하네요

  • 2. 그래도
    '13.12.7 1:58 AM (121.140.xxx.57)

    지금까지 돈버셨으니 많이 모으셨겠어요.
    전 애낳자마자 그만둬서....지금 생각하면 너무 아까워요.
    5년이라도 더 모았으면 아파트 평수가 달라졌을거인데

  • 3. ...........
    '13.12.7 2:46 PM (118.219.xxx.155)

    애 커갈수록 돈이 많이 필요해서 그나마 과외라도 제대로 해주실려면 그냥 다니세요 요즘 전업주부도 과외비마련하려고 도우미나 밤에 대리기사하잖아ㅛ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161 신촌이 좋은 곳인가요? 3 Ulysse.. 2013/12/10 1,161
330160 만델라 영결식에 박대통령은 초대를 못받은 건가요? 29 왕따? 2013/12/10 5,235
330159 늦된 아이들 있잖아요 2 ::: 2013/12/10 1,682
330158 주니어들 바지속 내복 뭐 입히시나요 2 엄마 2013/12/10 1,266
330157 예비 초등 책가방 9 monika.. 2013/12/10 1,781
330156 대한민국에서 제일 억울한 사람은 28 ㅇㅇ 2013/12/10 2,611
330155 동물원이 아니라 동물 교도소... 11 방송 2013/12/10 1,033
330154 부정선거---KBS이사회, 수신료 4천원으로 인상 의결 6 김비서 2013/12/10 751
330153 고속버스를 카드로 예매했는데 카드를 가지고가야하나요? 5 .... 2013/12/10 1,341
330152 부산 겨울방학이 3 !! 2013/12/10 601
330151 귤로 잼 만들기 좀 가르켜주셔요!! 3 귤 쨈 2013/12/10 589
330150 야권이 선거에서 이길려면 수구를 포용해야함. 21 시민만세 2013/12/10 734
330149 美 촛불집회에도 ‘군복입은 폭력 노인들’ 등장…경찰 즉각 출동 8 세우실 2013/12/10 955
330148 스텐으로된 쇼핑캐리어 1 ,, 2013/12/10 858
330147 부정선거--외국인한테 갑질하다가 엿먹은 삼성 5 샴송 2013/12/10 1,208
330146 요새는 와 거리에 캐롤송이 안 울리나요?? 5 겨울 2013/12/10 1,275
330145 김장김치 나눔?? 보낼 곳?? 3 율리안 2013/12/10 870
330144 안양역주변이나 비산동이마트주변 핫요가 잘하는곳 아시는분요 나나30 2013/12/10 1,027
330143 맛있고 비싼 저녁 먹고왔는데 여전히 2013/12/10 929
330142 부정선거--칠봉아 축하해... 10 칠봉이 2013/12/10 2,461
330141 변호인 상영관 27 .. 2013/12/10 2,885
330140 북유럽 스타일 쇼파 좀 추천해주세요~ 소쿠리 2013/12/10 583
330139 아너스물걸레청소기가 손걸레질 하는것과 같은 효과인가요? 16 ??? 2013/12/10 4,588
330138 귤로 변비 효과보신 분들 많으세요? 3 ㅇㅇ 2013/12/10 1,512
330137 북한 장성택 숙청으로 요즘 뉴스 1면 차지하던데 숙청 까닭이 무.. 10 ... 2013/12/10 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