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깨무는 고양이 고칠 방법 없나요?
한달 전부터 깨물깨물하는데 이가 자라면서 점점 골치가 아프네요.
고양이를 쓰다듬으려 손을 내밀면 입벌리고 물고, 저한테 춥춥이를 할때 떼어내면 또 물고, 걸어갈 때 다리를 깨물고 이놈의 고양이는 무는 것밖에 모르나봐요. 왜 이렇게 무나요?
손으로 놀아주는 것도 멈추고, 깨물때 아프다고 소리도 지르는데 오히려 저의 큰소리에 놀란 고양이는 저를 피하면서 더 세게 무네요. ㅠㅠ
하는 거라곤 무아지경의 춥춥이와 무는 것 뿐이에요. 고양이는 처음 기르는 거라 답답하네요.
1. ㅎㅎㅎ
'13.12.6 8:54 PM (211.234.xxx.126)제 하숙집 냥이가 그랬어요ㅎ
그냥 그래서 수면양말로 손똘똘휘감고 깨물때 확 입을 있는데로 벌리게하거나 손가락 확 넣어서 겁줬더니 잘 안하던데요. 깨물때마다 신문지로 옆에서 크게치며 겁주던가요.2. 원글
'13.12.6 8:56 PM (223.33.xxx.154)입안으로 손가락을 쑥 집어넣으면 더 신이나서 물어요. 미치겠네요.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데 우리 사이엔 한계가 있나봐요.
3. ㅎㅎ
'13.12.6 9:03 PM (211.234.xxx.126)귀여우세요ㅋㅋㅋ 전 냥이가 저를 친구정도로 만만하게봐서 가능했던듯! 가만있으면 제 얼굴로 뛰어들고 발냄새 좋아하고 양말 훔쳐가고...아마 원글님이 마미면 또 다를듯...
4. 원글
'13.12.6 9:10 PM (223.33.xxx.154)친구처럼 잘지내셨을 것 같아요. 장면이 그려지네요. 울 냥이님은 댓글쓰는 지금도 골골거리며 무한 춥춥이 중이에요. 옷이 흠뻑 젖었네요. 전 그저 춥춥이 상대랍니다. 흑흑 친해지고 싶어요
5. 혹시
'13.12.6 9:17 PM (119.70.xxx.159)젖니 이갈이하는걸까요?
강아지도 이갈이할때 그러거든요.
뭐 단단한 것 물고 그러게 주면 어떨까요.6. miro
'13.12.6 9:19 PM (39.7.xxx.242)저희집엔 큰 고양이 두마리와 육개월 가량 된 아기고양이가 하나 있는데요
제일 효과적인 방법은 물 때 같이 물어주기였던 것 같아요.
지들도 물려봐서 아파봐야 하는게 아닐까 싶어요.7. 윗글
'13.12.6 9:23 PM (211.234.xxx.126)빵터짐ㅋㅋ 동물에게 공감능력 심어주기!
8. 치킨찌찌
'13.12.6 9:24 PM (182.219.xxx.31)아깽이땐 원래 깨물깨물 하며 놀아요. 이갈이때 더 심해지고요
손으로 놀아주지말고 도구로 놀아주세요 (강아지풀 같은 고양이용 장난감)
성묘되면 거의 안그래요. 물어도 악력 조절하며 조물조물 물어줌 (그러나 물론예외는 있어요 ㅋ)9. miro
'13.12.6 9:32 PM (39.7.xxx.242)남편은 그러지 말라고 하는데, 저는 그냥 물려줄 때도 많아요.
이것도 한때려니 하고 참다보면, 어느새 커서 그렇게 안물더라구요. ^ ^;;10. 고냥씨
'13.12.6 10:05 PM (175.213.xxx.248)보통은 크면 안물게 되요
특이하게 안 그럴수도있지만.춥춥이 저도 받고싶네요 침흠뻑 촙춥ㅋ저희냥이들은 꾹꾹이만 해요11. 원글
'13.12.6 10:19 PM (223.33.xxx.154)크면 덜하군요!! 다행입니다. 춥춥이는 엄마 젖을 못 먹고 자란 애들이 그렇대요. 안쓰럽기도 하고 귀찮기도 해요.
윗님 말씀대로 냥이 발을 물어봤어요. 입을 벌려 저도 이빨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이를 부딪혀 딱딱 소리를 내고 물었는데..냥이와 더 멀어져버렸어요 흑
가까이도 안와요 흑흑12. 나나
'13.12.6 10:42 PM (1.126.xxx.236)저는 나나( no) 귀엽게, 영어권이라.. 작게 소리질러주고요
입김 후 불어주거나, 스스 하고 뱀?이 내는 소리하면 알아서 그만두더라구요
저희는 작은 냥이들이고, 뒷목덜미 잡고 흔들기도 해요, 엄마냥처럼요.
한마리는 춥춥이하데요, 입댄 곳에 이불이 상하네요13. ...
'13.12.7 12:24 AM (58.238.xxx.208)보통은 형제끼리 혹은 더 큰 냥이랑 같이 크면서 놀다가 그러면 안되는 걸 배우는 데요
제지 안하면 계속 물수도 있어요. 물리는 쪽이 아픈 걸 모를 수도 있거든요.
다른 냥이한테 물려봐야 고 녀석이 배우지요. ^^ 냥이 발 물으신 거 잘 하신 거에요.
아주 어린 냥이부터 키우면 엄마대신 분유도 먹이고 배변유도도 시켜주고 하잖아요.
그것처럼 엄마냥이 대신 가르쳐주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아직 가르침이 필요해요. ^^14. 커서도
'13.12.7 12:48 AM (175.116.xxx.127)여전히 물어요.
15. 팽구
'13.12.7 10:40 AM (39.7.xxx.170)물면 안돼! 이렇게 단호히 외치고 코를 한대 때리세요
코는 어미가 물리면 그렇게한답니다 효과있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28991 | 신경 치료후 아말감한 이가 부러지면? 2 | ㅇ | 2013/12/07 | 1,957 |
328990 | 티스토리 방문자 유입은 어떤 시스템인가요? 1 | --- | 2013/12/07 | 524 |
328989 | 4개월 강쥐 우유먹이면 안되나요? 5 | 강쥐사랑 | 2013/12/07 | 808 |
328988 | 일요일에 ATM기에 수표 입금되나요? 1 | 궁금 | 2013/12/07 | 2,370 |
328987 | 너무 낮은 자존감 회복법 2 | 온니들 | 2013/12/07 | 1,649 |
328986 | 진주시내 패딩 구입처 알고싶어요 2 | 며느리 | 2013/12/07 | 695 |
328985 | 82의 모순과 역겨움 17 | -- | 2013/12/07 | 3,282 |
328984 | 문자메시지가 갑자기 안 오네요. 1 | 스마트폰초보.. | 2013/12/07 | 817 |
328983 | 치매유전자 검사 2 | 가족 | 2013/12/07 | 2,226 |
328982 | 패딩구입? (일주일 뒤 런던 파리 가는데 ) 2 | 패딩글 | 2013/12/07 | 1,000 |
328981 | 남편분 힘들어할때 어떻게 위로하세요? 4 | ,, | 2013/12/07 | 1,436 |
328980 | 두피 부스럼 4 | 휴 | 2013/12/07 | 1,654 |
328979 | 에어쿠션파운데이션 비누만 씻어도 될까요? 6 | 에어쿠션 | 2013/12/07 | 2,760 |
328978 | 혹시 지하철택배 이용해 보신 분~~~ 10 | 지하철택배 | 2013/12/07 | 1,069 |
328977 | 컴터게임에서 언제 해방 할지 5 | 지치네요 | 2013/12/07 | 511 |
328976 | 이과에서 재수해서 문과시험 볼 수 있나요? 14 | 지혜를나눠줘.. | 2013/12/07 | 1,801 |
328975 | 요즘 스페인 날씨 어떤가요? 3 | .. | 2013/12/07 | 1,802 |
328974 | 남녀관계 대화등에 관한 책 추천해주세요. 2 | 커피향 | 2013/12/07 | 652 |
328973 | 대전에 있는 부부상담소 추천해주세요 ㅠ 1 | 대전 | 2013/12/07 | 1,436 |
328972 | 미래의선택 끝났나요? 끝에 누구랑되요? 2 | ᆢ | 2013/12/07 | 2,040 |
328971 | 생중계 - 경찰과 대치상황 심각하군요 2 | lowsim.. | 2013/12/07 | 1,400 |
328970 | [급질] 로맨스소설 추천 부탁드립니다 6 | 궁금이 | 2013/12/07 | 4,970 |
328969 | 한 겨울에도 물대포를 쏘네요 .. 37 | 물대포 | 2013/12/07 | 2,960 |
328968 | 도와주세요.. sm 기아 현대... 6 | 고민녀 | 2013/12/07 | 1,252 |
328967 | 조카들 용돈 문화상품권으로 주면 별로인가요?^^ 21 | 문화상품권 | 2013/12/07 | 2,056 |